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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여행,골프,음악 스케치 스크랩 2012.11.03 土 수락산을 거닐며..(빼뻘에서 미가담으로)
유대준 추천 0 조회 6 12.11.28 08:57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2012.11.03 土 수락산을 거닐며..(빼뻘에서 미가담으로)]
1. 산행개요
 ○ 일시 : 2012.11.03 土(08:10~14:25 나홀로 6시간15분)
 ○ 날씨 : 맑음

 

2. 산행코스
고산동,빼뻘 버스정류소⇒흑석초소⇒수락주능선 안부사거리
⇒기차바위⇒주봉⇒치마바위⇒전망대⇒청학리유원지⇒미가담 버스정류소(7.93km)

<▼ 산행개념도>

 <▼ GPS Trackmaker 실행궤적 : 클릭확대> 

<▼ Google Earth 실행궤적 : 클릭확대>

 

3. 대중교통
 당고개역에서 하차하여 1번출구로 나와 도로 건너 버스정류소에서 승차
  ■ 17번 버스 승차하여 고산동(빼뻘) 정류소 하차
   ※ 17번 버스는 민락동에서 당고개를 운행하는 버스인데 배차시간이 70분이라 시간맞추기 어려움이 있음

  ■ 당고개역앞에서 출발하는 여타버스(10번,10-5번, 33번등)를 타고
     청학리 수락산입구정류소에서 내려 건널목을 건너 의정부 송산동방향으로 수시로 운행되는

     버스정류소에서 1번(가능동~청학리), 1-1번(민락동~강변역), 1-2번(보람병원앞~강변역)을 타고

     고산동(빼뻘) 정류소 하차

 

4. 산행기록
수락산은 서울도심의 남서방향에서 접근이 쉬워서 나들목으로

상계동이나 장암 쪽으로 많이 이용을 하였었지요.

하지만 단점이라면 휴일에는 수많은 산객들이 산을 찾게 되기에 여기저기 등산로에서

병목현상이 이어지게 되는 것이 다반사라는 것이지요.

 

지난번 수락산의 북동향 숫돌고개 쪽에서 산행을 한번 해보니까 교통수단이 편리해져서

북동방향의 송산동이나 청학리 쪽에서도 접근이 쉬운편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휴일 멀리 못나가는 산길 호젓한 산행을 즐기려고

오늘은 고산동의 빼뻘이란 곳에서 산행 첫머리 계획을 잡고 시작합니다

 

당고개역에서 내려 김밥을 준비하구요.
10번버스로 청학리 수락산입구에서 내려서 건널목을 건너고 가능동 가는 1번버스로 환승을 하여

고산동빼벌정류소에 하차를 하였습니다.

이곳에서 바로 산길 행장을 꾸립니다
당고개역에서 한번 버스를 환승하였는데도 30분이 채 아니 걸렸군요.

 <주요산길 지점 및 소요시간 기록 : 7.93km>
 ○ 08:10 고산동(빼뻘)버스정류소 출발
 ○ 08:27 흑석초소
   -주봉 3km, 도정봉2.8km, 기차바위2.4km
 ○ 09:52 수락주능선 흑석초소 갈림길 사거리
  -주봉1km, 도정봉850m, 기차바위460m, 흑석초소1.9km


 ○ 10:21 기차바위 우회로 이정목
   - 주봉650m, 
 ○ 10:38 기차바위 상단
 ○ 10:53 청학리 갈림길 사거리 안부


 ○ 11:05 수락산 주봉
 ○ 11:35 철모바위(깔딱고개 갈림길)
 ○ 11:57 코끼리바위, 하강바위지역
   ※ 중식 및 휴식 13시10분 출발


 ○ 13:20 치마바위 아래 청학리 동북능선갈림길 이정목
   - 청학리하산길 3.48km,
 ○ 13:27 첫 전망테크
 ○ 13:57 두 번째 전망테크


 ○ 14:08 송전철탑
 ○ 14:20 옥류골 초소 및 주차장앞
 ○ 14:25 미가담 음식점 버스정류소앞

 

이곳 버스 정류소이름이 고산동(빼뻘)이라고 적혔습니다.
빼뻘 또는 배뻘, 빼벌 등등으로 통용되고 있는 마을이름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인터넷검색을 이곳저곳 해보았지요. 

 

어떤이는 배뻘이 미군기지촌이름이라고 하였으나 미군부대가 옆에 있었으니

전에 클럽도 있었었고 동네이름이 그리 불렀었던 것이구요. 그게 근원은 아니고요.


이곳 송산동 쪽으로 예전에 배밭(梨坪)이 많아서 배벌이라고 했었던 것이

지금은 빼뻘 또는 배뻘이라고 부르게 되었더군요.

의정부의 송산배가 유명했다고 하더군요.

의정부 문화원의 동명유래를 찾아보면 그리 설명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산 계곡에 검은 돌이 많아서 거문돌계곡, 흑석 계곡이라고도 불리운다고 하는데

빼뻘계곡이라고도 부르는 것 같습니다.

 

고산농협에서 도로를 따라 청학리방향으로 100여미터 내려가다가 우측으로 콘크리트바닥으로 된

승용차가 운행될 수 있는 좁은길로 들어섭니다. 도로명 주소는 빼뻘1-2길입니다.

 

우측아래로 고산제일교회 건물을 보면서 지나게 됩니다.
상수리나무 숲길로 들어서구요.
오래지 않아 우측에 묘지지역을 만납니다.

 

그리고는 묘지지역이 끝나는 즈음에
두 갈래로 갈리는 길이 나오는데 우측 바리케이트가 쳐진 곳이 보입니다.
바리케이트가 있는곳의 등로는 흙길이구요. 그곳으로 진행하면 등산로는 이어집니다

 

갈색이 완연하게 물들었구요.
날씨가 조금 추운 날 아침이라 서리가 내렸던 흔적이 있었구요.

풀 섶의 잡풀들은 힘없이 주저앉아 버리는 늦가을을 정취를 풍기는 그런 아침들녁입니다

등로의 우측으로는 철망길이 이어지다가는 이어서 군부대의 시멘트담벼락을 따르게 되었구요 

 

아주 편한 흙길 넓직한 등로를 거닐다가
시멘트 담벼락 끝자락 즈음에 흑석산림정화 감시 초소가 있는 지점에 도착을 합니다
이정목과 등산안내도가 있구요. 화장실도 있군요

 

좌측 아래는 계곡이구요.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2~3분 오르면 계곡로와 등산로라는 이정목이 서있는 구간에 도착을 합니다.

이곳에서 계곡을 따르면 철재다리를 건너서 시작되구요.

나는 처음 거니는 곳이라 등산로라는 우측길로 갔습니다.

 

하지만 지도를 살펴보면 등로표식은 없지마는 등고선을 살피면 계곡을 건너서 좌측능선을 바로 진입을 하면

사기막에서 올라오는 영락대와 칠성능선에 이르게 되어있더군요.
나중에 한번 다시 와서 그 등산로로 올라볼 계획입니다.

 

또 계곡으로 들어가도 계곡을 따라서 오르면 또 다른 중간 계곡으로 갈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거문돌계곡인데 갈래가 몇군데로 갈리는군요.
여름날 더위식히기에 좋을곳 같습니다.

 

등로를 따라 이동을 하면서 계속 좌측 아래의 거문돌계곡을 바라보면서 올라갑니다.
묽도 참 맑더군요. 산객도 아주 뜸하구요.

기차바위 아래 막걸리 좌판을 하고 있는 아저씨가 키만한 배낭에 짐을 잔뜩 짊어지시고

나를 추월해 오르시구요.

 

이번엔 돌탑이 나오는군요.
이곳에서도 좌측으로 계곡으로 떨구어 산길을 오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나는 직진을 해서 그냥 오르구요

 

어느정도 오르다가 등로가 희미해 지구요. 우측 지능선을 버리고
좌측 계곡으로 내리 섰다가는 또 다른 우측 능선을 끼고 좌측으로 계곡을 따라 올라갑니다
이정표식이 없으니 조금 헷갈리는 등로군요.

하늘높이 바라보니 우측으로 도정봉이 보이는 것을 보니 제대로 오르는 것 같구요

 

오르면서 우측 능선벽으로 바위지역들을 지나게 됩니다.
거문돌이라고 하더니 바위색들이 정말 맑지 않고 거무튀튀한 색인 것 같네요

 

협곡이라 아침햇살이 환하게 펼치고 들어오질 않는 조금 음산한 계곡입니다.
산부추가  결실을 맺고 있는 모습도 보이구요.


참나무가 쓰러진 곳에는 운지버섯과 이름모를 버섯들이

그들의 생명을 이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곳곳에서 뭔가 아쉬워 가을을 떨쳐내지 못하는 그런 느낌을 받는 숲의 전경들을 보게 됩니다.

단풍나무에 이파리는 말라비틀어졌는데 대롱대롱 매달리는 모습도 보입니다.

누리장나무의 꽃이 뒤늦게 개화를 하여 결실을 만들기도 전에

서리를 맞아 얼어붙어 말라버린 느낌도 보입니다

 

 

곳곳에서 참나무시름병으로 고사해 버린 나무들을 벌목해서 비닐로 덮어놓은 모습도 봅니다
숲이 죽어가고 있었군요.

하루빨리 건강하게 숲이 살아갈 수 있는 해결책들이 나타나야 할텐데요.

 

이제 하늘이 보입니다. 수락산의 주능선안부에 올라서는가 봅니다
이정목이 보이구요. 좌측으로 주봉의 방향이구요.

우측은 도정봉으로 가는 길목이지요. 고개를 넘으면 석림사로 하산하는 곳이구요 


안부 올라서서 나뭇가지 사이로 북동향으로 시야에 잡힌 봉우리들을 바라봅니다.
그리고는 늘 하던 습관대로 이름을 짚어봅니다. 용암산, 수리봉등등...

 

주능선에 올랐더니 바람이 써늘합니다.
안부에서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나서 이제 진행방향을 좌측 남으로 꺽어서 산길을 거닙니다.
원목층층계단이 나오지요. 그곳을 오르면 좌측 바위봉이 하나 있는데 조망터입니다

 

이곳에서 삼각산과 도봉산의 흐름을 시원하게 볼수 있엇구요.

도정봉 뒤로는 시야가 흐릿해서 멀리까지 조망은 조금 어려웠었지요.

그래도 바로 눈아래 트이면서 펼쳐지는 시원한 느낌은 아주 좋았습니다.

<▼펼친조망 : 클릭확대> 

 

조망터에서 고개를 너머 내려가면 기차바위를 좌측으로 우회하는 곳과 우측으로 직접 오르는 곳을 알려주는

이정표식이 있는 곳에 도착을 합니다.
이곳에는 산행 초입에서 나를 앞질러 가신 분이 막걸리 좌판을 준비하고 계시군요

 

기차바위 아래지역 경사지대에 로프를 타고 일단을 올라섭니다.
기차바위의 하단에 올라서서 숨호흡 한번 길게 가다듬고서는 바로 기차바위를 올려칩니다
조금 숨이 찹니다

 

 

아직 오전시각이라 이곳으로 등산하는 산객들이 뜸합니다.
기차바위 위편에 올라가서 털석 주저앉아서 잠시 쉬어갑니다
도봉산과 삼각산 라인, 그리고 도정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의 흐름도 잘 조망 되는군요

 

<▼ 펼친조망 : 클릭확대> 

 

기차바위 위편에 벙커를 지나고 좌측아래 헬기장도 바라보며 능선을 내려가니

청학리 내원암쪽에서 올라오는 사거리 갈림길을 지나게 되구요

 

이곳부터는 등산객들이 제법 많이 스쳐지나가게 되구요
정상쪽에서 들려오는 산객들 목소리가 시끌합니다.
수락산 정상 바로 아래편에 위치한 층층계단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수락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시각은 11시05분입니다
휴일이라 많은 산객들이 올라와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나도 정상에 올라서서 주변 조망을 살핍니다.

역시 수락산에서는 삼각산과 도봉산의 흐름이 제일 아름답지요.

 

세계 어느나라엘 가도 수도를 감싸고 있는 이처럼 아름다운 도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의 서울..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펼친조망 : 클릭확대> 

 

<晩秋 回想>
허걱대고
헐떡이며
수락산을 올랐는데
정작 반기는 건
건너편 도봉산과 삼각산이
쭈르르 펼치면서 반겨준다

 

멀리 하얀 띠구름도
촘촘히 풍선구름을 피워 올렸건만
파란 가을 하늘만
더 눈부시게 하는 조연출만 하였구나

 

우찌 내 인생살이랑
이리도 비슷할 꼬
주연은 없고
늘 하잘 것 없는 조연으로
내 살아온 여정
비웃기나 하는 것 같네그려~

 

수락 산정에 나뭇가지들도
이파리들 벌써 떨쳐내기
시작하였는데
아직도 난 내 인생의
겨울채비도 못하고 있었고나

 

나도 주연노릇 좀
해야 할까 보다
타인의 선택이 아닌
自意에 의해
빙그르 휘돌며 떨어뜨리는 낙엽처럼...

 

수락산정에서
만추의 느낌 가득 채워
내 목적지가 어디인지 한번
멋지게 추락해 보자구나
-이천십이년 십일월사흘날 수락산에 올라서서....aspiresky/청랑-
 
수락산정상에서 이리저리 발치아래 정경들을 보면서 일주일 내내 찌들었었던

잡다한 모든 것들을 훌훌 털어버립니다.

휴일 하루를 편하게 지내는 방법을 나는 이처럼 걸어 다니는 일 이외에는 잘 모릅니다.

휴일에 산엘 못 오르는 날이 있으면

그 다음 주일은 아주 길고 긴 지루한 생활의 연속이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시간이 할애되면 무작정 걸어 다닙니다.

오름길도 내림길도 모두 좋습니다.

 

이제 깔닥고개와 갈리는 등로가 있는 철모바위를 지납니다.

철모바위는 이곳에서 정면으로 바라보는 것 보다는 반대편

저 코끼리바위 앞쪽에서 바라다 보면

그럴싸하게 철모쓴 병정의 모습으로 보입니다. 독일병정 헬맷처럼요.

 

 

철모바위에서 하산하면서 코끼리바위 도착전에 무명봉우리가 있습니다.

이곳 바위암반이 참 좋은 조망터인데 등산객들이 이곳을 들르지 않고 좌측으로 우회를 잘하여 진행합니다
나는 들려봅니다.

 

<▼ 펼친조망 : 클릭확대> 

 

무명봉에서 내려와서 코끼리바위 우측으로 난 등로에 철난간을 붙잡고

손목에 힘좀 쓰면서 올라가면 코끼리 바위 앞쪽 봉우리앞에 올라서게 됩니다.
이곳에서 코끼리바위의 모습과 하강바위의 모습을 제일 가까이에서 잘 바라 볼 수 있는곳이지요.

 

오늘은 하강바위를 좌측으로 우회하여 바위틈을 비집고 올라서서 가는 등로를 선택했습니다.

홀로 가기에 조금은 버거운 길인데 한번 바위슬랩사이를 비집고 올라갔습니다.
하강바위 바로 아래에 남근석이 우뚝 솟은곳입니다

 

이곳 근처의 노송이 있는 넓직한 바위 반석위에서 자리를 잡고

중식과 휴식을 하고서는 출발합니다.

 

한 산객이 옆에서 쉬고 있었는데 스마트폰의 라디오를 틀었는데

음악방송인가 본데 무지 고성으로 틀어놓아서 조금은 기분도 언?고 그렇더군요.
이어폰으로 들으면서 남도 배려해주는 그런 공중도덕이 필요하겠지요.

머처럼 휴일 산속에 잠입하여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시끄런 잡음으로 밖에 나는 들리지 않더군요.

 

로프줄을 내려가서 다시 조금 올리니 치마바위가 있는 곳입니다.

그 위편에 기암을 사진으로 담아 보구요 

 

치마바위에서 좌측으로 난 등로를 따라내려오다 보면 바위 경사면에 멋진 노송이 있습니다.

이 노송을 보고나서 맞은편 좌측 경사로를 바라보면 치마바위에서 북동향으로 뻗는 능선을 보게 됩니다.

그  곳 경사지역에 이정목이 하나 있습니다.

청학리 하산길3.48km라고 적혔는데 신경쓰지 않으면 놓칠 수도 있겠군요. 

 

 

남향으로 흐르던 등로 방향이 좌측 동향으로 꺽이면서 능선을 따라 고도를 낯추며 흐르게 됩니다.

약5~6분 정도 편한 능선 산길을 거닐어 내려가면 첫 번째 전망테크를 만나게 됩니다. 

살고 있는 나무의 생태도 고려하면서  아주 산뜻하게 잘 만들었습니다


이곳에서는 건너편으로 영락대와 향로봉능선의 조망과

청학리방향으로 펼친조망이 아주 으뜸인곳이군요

<▼ 펼친조망 : 클릭확대>  

 

능선을 거닐다가 고도를 낮추는 곳에 바위길이 있는데

참 차분하게도 바위계단을 잘 깍아서 등로로 이용하도록 한곳이 있었지요.
겨울에는 미끄러우니 로프를 잡고 이동하면 되겠구요.

 

원기둥침목과 원기둥 반쪽으로 켠 쉼터의자를 만들어 놓은 쉼터도 있었구요.
그 쉼터 가기 바로 전에 노송이 기이한 형태로 서있는 모습도 보게 됩니다.
물구나무를 선 여체랑 비슷도 하구요.
몇 번을 다시 보게 되는군요

 

또 고도를 조금 낮추어 갑니다.

이 치마바위 북동능선은 시종일관 건너편의 향로봉과 영락대의 대슬랩의 위용을 살피면서

거닐게 되니까 조망이 아주 좋은 편입니다.

 

삼각산의 인수봉과 도봉산의 선인봉 만큼은 아니지만 아주 가까이에서 등로를 거닐어가며

바라보는 바위슬랩은 또다른 수락산의 묘미를 느끼게 합니다.
내려서면서 두 번째 만나는 전망테크입니다

<▼ 펼친조망 : 클릭확대>   


이제 능선의 조망처는 끝나구요. 계곡으로 하산을 하게 됩니다.
중간에 송전철탑을 오늘 산길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군요  

 

수락산 청학리 유원지 계곡이 아래에 보입니다.

옥류골이 있는 곳인데 초소가 하나 있구요. 주차장이 있는곳입니다.
많은 승용차들이 주차되어있었구요

 

 

이제 미가담 음식점이 있는 골목으로 거닐어 나갑니다.
당고개에서 왔다갔다 하는 시내버스가 다니는 도로가 보입니다
시각은 14시25분이 됩니다.


오늘도 시간개념없이 편하게 수락산 아니 다녀본 코스를 걸어보았습니다.
가을의 시각이 참 많이 지나갔더군요. 아래지역에만 단풍의 흔적들이

나부낄 뿐 단풍의 행렬들은 이미 중부이남으로 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거니는 동안 스쳐 지났었던 여러 인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구요
짧은 산행기록을 접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spiresky/청랑-)

 

※  이번엔 다음지도를 활용한 궤적을 실행해 보았는데
    네이버지도보다 등고선은 아주 정밀하게 잘 표식되었는데 등로는 군데 군데
    잘 맞지않게 작성된곳이 몇곳에서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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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2.03 18:05

    첫댓글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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