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기부 납치사건의 전말
1995년 5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있었던 SGI총회에 한국대표단의 참석을 저지하고 선생님의 세계광포의 구상을 단절시키며 박재일 자신이 이사장이 되기 위한 연극으로 위험천만하게도 안기부에 의한 납치극을 꾸민 것이다.
1995년 5월 24일 포항문화회관 개관식에 참석하고 상경하던 중 김포공항에서 김승용 전 5방면장을 불러내어 태국 푸켓에서 2박 3일 간의 관광을 즐기고 5월 27일 입국하였다.
그리고 다시 설악산에 있는 관광호텔(그린호텔)로 직행 최성열(강원방면간부) 등과 5일 간 머물다가 6월 2일 면도도 하지 않고 포도다이어트로 수척한 모습으로 상경, 안기부에 의해 납치된 것처럼 자작극을 연출하였다.
박재일이 증발하자 조직 내에서는 박재일이 안기부에 납치되었던 것으로 소문이 퍼져있었다. 이후 그는 사건의 경위를 묻는 불교회 간부들에게 김영삼 전 대통령 부친의 비서실장으로부터 피신해 있으라는 말을 듣고 태국으로 피신했다고 했으나 최규명(당시 마산권 간부)씨에 의해 전혀 사실무근임이 밝혀졌다.
이후 박재일의 거짓을 SGI에서 인지하고 박재일을 문책하려 하였지만 그는 안기부운운과 할복자살 등의 말로 SGI를 협박, 이 위기를 교묘히 벗어났다. 박재일의 배후에는 한국담당 통역 이토상과 한국담당 이즈미 전 지도장이 있었음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박재일는 자신이야말로 광선유포와 선생님을 모시기 위한 일을 하다가 안기부에 납치 당하고 목숨마저 위협 당한 영웅인 것처럼 포장하였다. 또 이러한 결과로 이사장 역직을 찬탈한 파렴치하고 비열한 인간으로 신심이란 찾아 볼 수 없는 행위자인 것이다.
박재일 안기부 납치 조작 사건 상황별 일지
1995년 5월 24일
박재일(당시 사무총장) 포항문화회관 개관식 참석.
김포공항 도착 후 김승룡(전 서울5방면장)에게 여권과 옷가지, 돈을 가지고 오라고 연락.
김승룡씨가 공항에 도착하니 박재일은 머리나 식힐 겸 태국 푸켓으로 가자고 함.
1995년 5월 25-27일
태국에서 관광<사진>
1995년 5월 26일
김승룡씨 한국의 안찬선씨에게 전화, 안기부에 납치된 것으로 말하고 SGI에도 그렇게 보고해 달라고 말함.
<김승룡과 안찬선의 통화 관련 정황 및 통화 내용 요약>
김승룡:(박재일에게) 태국에 온 것을 적어도 한 사람에게는 알려야 한다.
박재일:말할 필요가 뭐 있나. 말하지 말라.
김승룡 독단으로 안찬선에게 전화.
김승룡:여기는 푸켓이다. 한국의 상황은 어떤가?
안찬선:박재일이 행방불명되었다. 다들 납치된 것이 아닌가 불안해하고 있다.
김승룡 박재일에게 이 말을 전함.
박재일:계속 그런 쪽의 분위기로 몰아주었으면 좋겠다. 이토상에게도 그렇게 이야기해 주었으면 한다.
김승룡이 박재일의 의중을 안찬선에게 전함.
1995년 5월 27일(토)-6월 2일
박재일 한국 도착, 김승룡씨 귀가 조치.
강원도 오색약수터 그린호텔로 직행 후 투숙.
안찬선씨 강원도 속초공항에서 반바지 슬리퍼 차림의 박재일 만남. 이후 통일전망대 구경
면도 전면 중단, 포도다이어트 시작, 피똥 조작.
이후 코레스트 콘도, 양평 한화리조트 전전.
1995년 6월 2일
박재일 서울로 돌아옴.
최남익, 한윤호(현 화광신문사장), 안찬선 등이 박재일의 집으로 찾아감.
이들에게 "눈을 가리고 끌려가 어딘지 모르겠다. SGI에 대해서 물어보고 현재 내분 관계에 대해서 아는 대로 말하라. 잠을 제대로 재워주지 않았다. 어딘지 전혀 모르겠다. 지금도 피똥을 싸고 있다"고 말함.
수일 동안 입원하여 안정 취함. 의사의 검진 결과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결론 나옴.
불교회 수뇌부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하려하자 박재일은 "신고하면 내가 죽는다"며 극구 만류.
일부 간부 군사독재시절에도 없었던 이러한 탄압이 문민정부하에서 발생한 것에 의구심을 가지고 박재일에게 추궁, 다음과 같은 박재일의 진술이 있었다.
박재일이 말하는 사건의 경위
1.1995년 5월 24일 포항문화회관 개관식을 마치고 오후 비행기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2.공항청사로 들어오는 도중 기관원인 듯한 사람들이 "이야기 할 것이 있다"고 해서 따라갔다.
3.이후 차에 탔고 어디론가 끌려갔다.
4.올림픽대교인 것 같았는데 그 다음은 정신을 잃었다. 약물마취를 시킨 것 같았다.
5.정신을 차렸으나 어디인지 알 수 없었다.
6.식사 때 반찬으로 산나물 종류가 많이 나와 강원도라고 생각했다.
<그곳에서 받은 조사내용 진술>
1)당신이 닛켄종을 때려잡았는데 얼마 받고 한 것인가?
2)SGI본부에서 한국으로 자금이 얼마나 오는가?
3)불교회 내부의 싸움이 있다는데 그 상황은 어떤가?
7.그들은 "풀려난 다음 이곳에서 있었던 일을 발설하거나 신고하려하면 당신의 생명을 보장할 수 없다"며 협박했다.
8.9일간 그곳에 갇혀있다 다시 차에 태워져 불교회 앞에 내던져졌다.
9.(문민정부에서 기관원이 종교단체 고위간부를 납치한 것에 의아해하며 신분증이나 영장을 제시했는가라고 묻자)원래 기관원들은 신분증이나 명함 같은 것을 소지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아무 의심없이 따라갔다.
10.(납치한 목적이 무엇이라 생각하느냐고 묻자)3가지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납치이유에 대한 박재일의 진술>
1)우리 불교회를 조사하기 위해.
2)닛켄종에서 사람을 고용하여 자신을 혼내려고.
3)불교회 내부에서 나를 없애기 위해서.
11.1번과 2번은 아닌 것 같고 불교회 내부에서 누군가가 나에게 모든 의욕을 잃게 하고 겁을 주어 포기하게 하려고 했던 것 같다.
12.(경찰에 신고하자는 의견에 대해)억울하고 피해를 본 것은 나이다. 그러나 목숨도 하나뿐인 것 아니냐? 내가 참으면 되는 것이다. 모든 것은 이것으로 덮어두자.
<이후의 상황>
1995년 10월 9일
여권, 태국의 호텔 숙박내용, 강원도에 간 사실 등이 상세하게 기록된 익명의 문서가 불교회로 발송됨.
박재일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친 김홍조옹의 비서실장으로부터 피해있으라는 말을 듣고 태국에 피신했다고 해명함.
4부대표의 확인 요구로 한윤호씨가 진상을 조사하기 위해 마산에 내려가기로 결정.
박재일은 안찬선씨를 통해 최규명씨의 형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증언해 주도록 부탁.
☞알고 갑시다:최규명씨의 형은 어떤 사람?
최규명(마산권간부)씨의 형(당시 지역장)은 지역의 유지로서 김홍조옹과 연분이 있어 이를 통하여 법인등록을 추진중이었다. 한윤호를 속이기 위해 안찬선을 통해 김홍조옹의 비서실장이라는 가공의 인물을 만들어 달라는 회유를 받은 최규명씨의 형은 다음과 같은 진술을 하였다.
1.박재일 이사장은 새빨간 거짓말쟁이다.. 정말 나쁜 사람이다.
2.왜 태국으로 여행 갔으면서, 안기부로 끌려갔다고 이쪽 핑계를 대는지 모르겠다.
3.나는 있는 대로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 안기부가 어떤 곳인데 거짓말을 하느냐.
4.내가 알아본 바로는 그런 사실이 없었다. 나는 꾸며서 이야기 할 수 없다.
한윤호 부 이사장이 내려오면 이사장이 거짓으로 얘기한 것을 모두다 말할 수밖에 없다.
5.그런 이사장의 일념이라면 등록은 전혀 할 수 없다. 정말 큰일낼 사람이다.
그러나 안찬선의 거듭된 설득으로 한윤호에게 거짓 증언을 하게되었다.
<납치조작에 관한 폭로문건 이후 박재일의 진술들>
1.홍보 섭외 관계로 정계와 연결된 이유로 선생님께서 잠시 피해 있으라고 지시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2.김영상 전 대통령의 아버지인 김옹의 비서실장으로부터 피해 있으라는 말을 들었다.
3.(한윤호씨가 마산에 다녀온 후 상임이사회에서)로비를 하다보니 위험해져서 학회에서 피해 있으라고 했다.
이후 사건 유야무야, 박재일 97년 이사장 등극
<뒷이야기>
박재일은 납치의 이유에 대해서 이미 1996년에 '선생님이 피해있으라고 해서', '김홍조옹의 비서실장이 피해있으라고 해서' 등으로 밝혀 놓고도 1997년 10월 본부간부회 후 여자부 부별회합 석상에서 안기부에 납치되었다고 다시 거짓말하고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박재일전이사장님은 대죄를 받겠군요. 나의제자에게 제난이 있을지라도 의심하지말것이며...남묘호렌게쿄.. 이분(신한위?)들에게 진정한 불법의 의미를 알려주었으면.. 제대로 된신심 남묘호렌게쿄. 선생님의제자라면....남묘호렌게쿄. 남묘호렌게쿄. 남묘호렌게쿄
첫댓글 제목이 한마디로 끝내~줍니다.사진은 더더욱 끝~~내주네요.자작극을 펼치기 위해서 태국을 가 놓고는 뭐하러 증거가 될 사진을 남겼을까요.대단한 증거네요.오늘 하루가 상~쾌~할듯하네요.
이것이 사실이라면, 박재일전이사장님은 대죄를 받겠군요. 나의제자에게 제난이 있을지라도 의심하지말것이며...남묘호렌게쿄.. 이분(신한위?)들에게 진정한 불법의 의미를 알려주었으면.. 제대로 된신심 남묘호렌게쿄. 선생님의제자라면....남묘호렌게쿄. 남묘호렌게쿄. 남묘호렌게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