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오늘까지 쿠킹클래스며 여러가지 오프모임이 있어
바쁜 한주를 보냈답니다...
그런데 오프모임만 다녀오면 몸이 지치고 힘든지...
그래서 한주 내내 포스팅 조차 힘들다 보니 이웃님들에게 답방도 못가는 사태가 발생했네요..
쬐끔만 기다려 주세요..
제가 내일까지는 바쁘게 시간을 보내야 해서
토요일 저녁에 체력 충전을 한후 일요일엔 답방 갈께요...^^
살은 자꾸 느는데.. 체력이 떨어지니... 이제부터 체력관리 좀 들어가야겠습니다...
다요트도 좀 하구요...^^
지난 수요일에 봉우리 김치 쿠킹클래스를 다녀왔답니다...
에이미스 쿠킹클래스카페( http://cafe.naver.com/amycooking)를 통해서 다녀왔는데요...
정말 알찬 시간이었답니다...
지금까지 김치수업 많이 받아보았는데요...
이번엔 정말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레시피와 앞치마가 제 이름표가 아주 정갈하게 놓여져 있었답니다.
오늘 담을 김치들이랍니다...
배추김치와 감자 열무김치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랍니다...
열무며 배추가 아주 잘 절여졌어요...^^
배추 다듬는법 부터해서 소금물 만들기
소금물에 절이고 소금뿌리기등 아주 자세히 절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김치는 절이기만 끝나도 반은 끝난거라 할 수 있구요...
맛도 절이는데 반은 차지 한다고 볼 수 있지요...
요건 봉우리 김치만의 특재 조미료랍니다...^^
뭐냐구요... 바로 멸치가루랍니다...
마른 멸치를 햇빛에 다시한번 바짝 말려서 손으로 비벼서 가루를 만드신거라고 하더라구요...
저두 다음엔 김치 담을때 꼭 넣으려구요...
이하연 선생님이 직접 무채를 써시고 양념을 해주시는 모습이랍니다...
채써시는걸 보구 정말 잘 하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잘 절여진 배추에 속을 채워주고 계세요...
속이 잘 채워진 배추를 항아리에 비닐을 넣은후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이번에 알게 된건데요...
김치는 된장 고추장 간장등과 달리 익을 때 숨을 쉴 필요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밀폐를 잘 해서 익히는게 가장 맛있게 익히는 방법이라고 하셨어요...
저두 그 말씀에 동감을 하게 되었는데요...
겨울에 시댁에서 김장 김치가 올라오면
제가 일부는 한포기씩 비닐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나중에 먹어도 맛이 살아 있어 참 맛있다고 느꼈었거든요...
똑같은 김치도 왜 맛이 다를까 했는데...
그런 이유가 있더라구요...^^
이웃님들도 김치는 밀폐를 잘 하셔서 보관해보세요...
더 맛있는 김치를 드 실 수 있을꺼예요...^^
통배추김치를 담고 한포기를 갈라서 겉절이를 해주셨어요...
색 좀 보세요...
전 사진으로 보구 있으니 그때의 김치맛이 되살아 나면서 입에 침이 고이네요..^^
이번엔 여름에 먹기 좋은 시원한 감자열무김치랍니다...
다른 재료는 잘 모르겠구요...
커다란 찐감자가 듬뿍 들어가는 열무물김치랍니다...
감자가 들어가서 열무의 풋내도 제거해주고 영양도 듬뿍 생겨서 아주 맛있는 김치가 된다고 하네요...
분쇄기에 감자와 다시마물 고추를 넣어 갈아서 준비를 해야 한답니다...^^
생수를 넣고 소금을 넣어 잘 녹여준후 감자물과 양념등을 넣어
김치 양념을 잘 만들어 주어요...
색을 보니 빨갛치 않고 쌈장 같은 색이 나더라구요...
요기에 잘 절여진 열무와 얼갈이 쪽파를 넣고
선생님 말씀을 빌리면 교양있게 버무려 주세요...
열무는 너무 버무리면 풋내가 날 수 있으니 조심해서 다루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요기까지는 선생님이 담그신 모습이랍니다...
선생님 시연이 끝나고
드디어 저희가 담을 차례가 되었답니다...
저희 조는 지은맘님,인천서연님 세명이서 담았는데요...
지은맘님 손이 무척 노련해 보여요...^^
준비된 양념이었기 때문에 뚝딱 버무리기만 하면 되어 아주 쉽게 감자 열무김치가 완성이 되었답니다..
이번 쿠킹클래스에선 감자열무김치를 집으로 가져 갈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와우~~~
안그래도 열무김치가 먹고 싶었는데 잘되었지요...^^
양념만 있을때 보다는 색이 조금 붉게 보이네요...
맛있게 담은 김치를 노란 손잡이가 예쁜 가방에 담아 가져왔어요...^^
수업이 끝나고 오늘 담은 김치 시식이 있었는데요...
김치뿐 아니라 아주 맛깔스러운 두부까지 함께 주셨답니다...
보통 두부김치를 먹을때는 고기를 같이 넣어서 먹었는데요...
김치에 두부만 먹는데도 어찌나 맛있던지...
두부 추가를 외치고 말았답니다..ㅋㅋ
즐겁고 배우는것도 많은 쿠킹클래스였어요...
김치 사스도 신종플루의 면역기능이 있다고 실험에서 입증이 되었다고 하죠...
맛있는 김치 꼭 집에서 담으셔서 많이 많이 드세요...
그 어떤것보다 더 값진 가족들을 위한 마음 아닐까 싶어요...
김치 쿠킹클래스에 참여하고 싶으시다면
http://cafe.naver.com/amycooking
김치 클래스 외에도 유명한 강사님들의 쿠킹클래스를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가치는 충분하다는 생각이 드는 클래스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