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삼 저
면수 288쪽 | 사이즈 150*223 | ISBN 979-11-5634-446-9 | 03810
| 값 15,000원 | 2021년 01월 31일 출간 | 문학 | 소설 |
문의
임영숙(편집부) 02)2612-5552
책 소개
미목은 MM으로 주인공 그녀의 이름을 나타낸다.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문제가 있어 스스로 밝은 세상으로부터 떨어져 살아왔다.
이태원의 밤을 Red Dance로 물들인 여인 MM, 심야를 기다리는 MM은 미목 씨이다.
남산타워는 항상 새로운 빛을 발하며 그녀에게 또 다른 세상의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MM은 첫사랑과 운명적으로 헤어졌다. 아무리 사랑을 한다 해도 자기의 뜻대로 되지 않는 건 어쩔 수 없다.
태양이 내리쬐는 대낮에도 세상 속에 숨어버려 어둠 속에 갇혀 있던 MM, 흘러가는 세월 속에 한 청년에게 도움을 받은 MM은 자기도 모르게 그 사람을 한번 돌아보았다.
교회 앞에서 때로는 이슬람 사원에서 자기의 인생을 찾아 방황하던 MM. 사랑이 깊으면 헤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일까? 남산타워는 오늘도 진실한 사랑을 찾기 위하여 빛나고 있었다.
저자소개
동성고
한양대
해군OCS73차(중위 전역)
장편소설 『선미』, 『어희』
차례
.
접촉•9
Routine•17
바다•54
명희•79
현실•91
가정교사 •103
몰입 •116
할머니 •128
Red MM•136
Mama •145
비밀•153
동백 •176
어린 시절 •187
이은영 •199
축제•219
참모습 •224
이별•231
조슬기•246
스페인 •267
차해영 •275
미목•281
출판사 서평
조삼 소설가는 갑자기 찾아온 병마를 극복하고 소설을 쓰기 시작하였다. 자유롭게 움직이는 데 큰 불편을 겪지만 아내와 함께 전국 유명산 산행을 감행하며 자신과의 싸움을 하기도 한다. 산행과 운동을 통해 소설을 쓸 수 있는 호흡을 기른 결과 벌써 세 번째 장편소설을 출간하게 되었다. 이미 수 권 분량의 소설을 써두었을 만큼 조삼 소설가는 소설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첫 번째 소설 ‘선미’, 두 번째 소설 ‘어희’에 이어, 이번 ‘미목’도 순수한 사랑을 그려내는 장편소설이다.
미목은 MM으로 주인공 그녀의 이름을 나타낸다.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문제가 있어 스스로 밝은 세상으로부터 떨어져 살아왔다.
이태원의 밤을 Red Dance로 물들인 여인 MM, 심야를 기다리는 MM은 미목 씨이다.
남산타워는 항상 새로운 빛을 발하며 그녀에게 또 다른 세상의 이야기를 전해주었다.
MM은 첫사랑과 운명적으로 헤어졌다. 아무리 사랑을 한다 해도 자기의 뜻대로 되지 않는 건 어쩔 수 없다.
태양이 내리쬐는 대낮에도 세상 속에 숨어버려 어둠 속에 갇혀 있던 MM, 흘러가는 세월 속에 한 청년에게 도움을 받은 MM은 자기도 모르게 그 사람을 한번 돌아보았다.
교회 앞에서 때로는 이슬람 사원에서 자기의 인생을 찾아 방황하던 MM. 사랑이 깊으면 헤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일까?
철민에게 우연히 다가온 여인과의 만남,
미목, 그녀는 태어날 때부터 문제가 있어 스스로 밝은 세상으로부터 떨어져 살아왔다. 초등학교 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도 그녀를 병원까지 찾아와 위로해준 같은 반 소년이 있었다.
사랑이란 게 어디 별다른 게 있는가? 그녀는 그와 결혼했으나 눈물을 머금고 그와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
MM은 울었다. ‘죽도록 사랑해도 이루어지지 않는 운명적인 사랑이 그녀의 가슴에 남아 있기 때문이었다.’ 피아노 가정교사는 MM을 집안에서 끄집어내어 세상으로 이끌어 냈다.
자기가 나가던 이태원의 핫플레이스에도 데려가고 피아노를 연주하며 그녀에게 춤을 가르쳤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지나가도 그녀는 베란다 앞에 우울히 앉아 있다. 잠시 후 미친 듯 춤을 추었다.
어느 날 MM이 산에 가다 또 쓰러졌다. 우연히 한 젊은이의 도움을 받았는데 그가 바로 철민이었다. MM은 그로부터 무엇을 느꼈는지 그를 만나기 시작했다. MM은 낮과 밤이 엇갈리는 세상 속의 여인이었다.
심야에는 club에서 화려한 춤을 추는 Red 댄서였다. 낮에는 밤의 기억을 잊어버리고 그녀는 못다 한 사랑을 그에게 풀고 싶었다. MM은 인사동에서 ‘진솔한 사랑’이라고 쓴 글을 그에게 선물했다. 철민은 MM이 말하던 진솔한 사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MM은 철민의 모습을 보며 자기만의 참다운 사랑을 원했었다.
MM은 원체 부유한 집 딸이었다. 철민도 자기의 첫사랑 MM을 지키고 싶었다. 철민은 자신의 절친인 기타리스트로부터 이태원의 Club 얘기를 듣는다. MM은 철민이 나오는 시간을 피했다. 그녀에 대한 사랑과 한편으로는 의심에 물든 철민은 그녀의 사연을 끝내 목격을 하고는 눈물지었다. MM이 말한 진솔한 사랑이 결국 이것이란 말인가. 그러나 남산타워는 오늘도 화려한 불빛을 뿜어내며 그들이 말하는 참다운 사랑을 기다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