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흡입 니코틴 량 일반담배와 거의 동일
학술지 European Respiratory Journal(Vol 38, No. 5, 1219-1220, November 1. 2011)에는 전자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도 보통담배를 피우는 사람들과 거의 동량의 니코틴을 공급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연구자는 University of Geneva의 J-F Etter 박사 팀이다. 이들은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과 일반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의 타액에서 코티닌(니코틴의 대사물질)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연구자는 이번 연구가 실제 상황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의 혈액에서 코티닌 수준을 측정한 첫 연구라고 하면서 전에는 실험실에서 전자담배를 피우게 하고 코티닌의 수준을 측정한 경우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은 거의 니코틴 공급을 받지 못하거나 아니면 극소량의 니코틴공급을 받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과거 담배를 피우다 전자담배로 바꾼 사람들과 담배를 계속 피우는 두 그룹으로 대상으로 타액 내 코티닌 수준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그 결과는 두 구릅에서 코티닌의 수준이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가 중요한 이유는 세계적으로 전자담배에 대한 정책을 수립하고 있는 과정에 있기 때문이다. 어떤 나라는 전자담배를 불법화하고, 어떤 나라는 용인하며 그리고 어떤 나라에서는 단지 니코틴이 없는 경우에만 용인하고 있다. 따라서 전자담배도 보통 담배와 같은 수준의 니코틴을 공급한다는 것은 정책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믿는 다고 연구자는 말했다.
(K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