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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를 읽고
이 책을 읽으면서 분명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이 자기가축화로 협력을 해와서 이렇게 생종.번성해왔으나 이를 설명하는 틀이 또한 한계가 있습니다.
다윈의 <종의 기원>에서 자연선택은 자연계에서 환경에 적합한 종이 부적합한 종에 비해 생존과 번식에서 이득을 본다는 이론입니다. 스펜서에 의해 처음 사용한 적자생존은 인간들의 사회적 생존경쟁의 원리를 함축시킨 사회-철학 용어입니다. 그런데 이 용어가 신체적 혹은 정신적으로 우월한 자가 더 잘 생존하며, 심지어 더 잘 생존해야 마땅하는 오해를 낳았습니다.
대중 상상 속에 존재하는 적자생존 개념은 최악의 생존전략입니다. 한 연구는 가장 덩치 크고 가장 힘세고 가장 비열한 것이 누군가에게는 평생의 스트레스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사회적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비축된 에너지를 고갈시켜 면역체계를 약화하고 결국 우리는 더 적은 수의 후손을 남기게 합니다. 마찬가지로 공격성이 높을수록 비용이 많이 드는데 싸워서 다치거나 잘못되면 죽을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유형의 적자는 우두머리를 차지할 수도 있지만, 그러다가 더럽고 잔인하고 짧은 인생으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종은 약 600만년에서 900만년 전 보노보와 침팬지와 같은 조상으로부터 갈라져나온 이래 호모 속屬안에서 다른 수십여 종을 만들어냈습니다. 약 20만 년에서 30만년 전 사이의 대부분 기간 동안 호모 사피엔스가 살았으며 최소 4종 이상의 다른 사람의 종과 공존했습니다. 호모 에렉투스나 네안데르탈인에 비해 호모 사피엔스가 생존하고 번영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인간은 직립보행, 불사용, 언어사용 등을 통해서 생존 가능성을 높혔습니다. 특히 협력을 통한 노동은 의사소통을 해야 하기에 언어가 만들어집니다. 자연을 활용하여 생존에 필요한 것을 얻어야 하기에 관찰도 해야 하고 또한 무기도 만들어야 합니다.
호모 사피엔스는 네안데르탈인에 비해 훨씬 발전한 투창기를 만들어서 웬만한 포식자의 공격에도 끄떡없는 최상위 포식자 지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들은 전 세계로 퍼져나갑니다.
다른 종에 비해 호모 사피엔스가 번성하게 한 것은 초강력 인지증력이었는데, 바로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인 친화력입니다. 이는 모르는 다른 사람과 하나의 공동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서함께 일할 수 있습니다. 침팬지 인지능력은 많은 면에서 우수해 우리와 많은 유사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크게 차이 나는 능력이 있습니다.
침팬지는 하나의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의도로 의사소통을 하기 힘들어합니다. 침팬지가 똑똑하기는 해도 서로 행동을 맞추고 각기 다른 역할을 맡아 협력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전달하거 물려줄 능력이 없으며, 심지어는 몇몇 기본적인 요구 외에는 의사소통조차 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걸음마를 떼거나 말을 배우기 전부터 이런 기술을 습득하는데, 이것이 곧 복잡한 인간관계와 문화적 세계로 통하는 관문이 됩니다. 친화력은 타인의 마음과 연결될 수 있게 하며, 지식을 세대에 세대를 이어 물려줄 수 있게 해줍니다. 또 복합적인 언어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문화와 학습의 기반이 되었으며, 친화력을 갖춘 사람들이 밀도 높게 겹집했을 때 뛰어난 기술을 발명해왔습니다. 번성할 수 있었던 이유가 특정한 형태에 협력에 출중했기 때문입니다. 타인의 의도나 욕망, 감정 등 인간에 대한 이해와 기억력, 전략능력이 아무리 고도로 발달하더라도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과 결합하지 않으면 혁신을 이끌어내지 못합니다.
가축화란 인간의 목적에 맞도록 야생 생물이나 야생동물을 길들이는 것입니다. 가축화징후는 얼굴형,치아크기,신체부위별로 각기 다른 피부색에서 나타납니다. 호르몬과 번식주기, 신경계에서도 일어납니다. 조건이 일정하다면 자기가축화가 타인과 협력하고 소통하는 능력도 향상시킨다는 점입니다. 포유류의 상당수는 가축화가 좀처럼 어렵습니다. 우리에 가두면 서로 싸웁니다. 좀처럼 새끼도 낳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겨우 14종의 대형 포유류를 가축화할 수 있었습니다. 가축화된 대형 포유류 한 종이 있는데 바로 인간입니다.
인간은 스스로 가축이 된 자기가축화되었습니다. 애착과 접촉, 호기심과 놀이, 공감과 협력 등의 여러 정신적 형질은 그 자체로 인간성의 본질이라고 할 만합니다. 개도 스스로 인간에게 가축화된 독특한 종인데, 개의 본성은 인간의 본성과 제법 비슷합니다. 충성스럽고, 공감을 잘하며, 착하고 따뜻합니다. 우리가 보통 인간이 개를 길들였다고 생각하는데 개도 인간을 길들였다고 봅니다. 화분에 있는 꽃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 정신의 늑대성 중 일부는 역설적으로 가축화의 부산물입니다. 친화력에도 이런 늑대성이란 어두운 면이 있습니다. 우리 종에게는 우리가 아끼는 무리가 다른 무리에게 위협받는다고 느낄 때, 위협이 되는 무리를 우리의 정신 신경망에서 제거할 능력도 있습니다. 그들을 인간이 아닌 존재로 여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관용적인 동시에 가장 무자비한 종입니다. 가족과 친구, 부족을 향한 편협한 다정함이, 더 넓은 집단을 향한 보편적 공감으로 확장될 수 있을까?
이 책에서 얻을 바가 많다. 하지만 가축화로 협력.공감 능력을 하면서 인간은 호르몬 문제와 연관해서 설명하고, 자신을 둘러싼 집단을 위협하면 비인간화하여 차별,살육 등을 한다고 적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선 역사적 구체적 관점이 없다는 점이다. 원시시대부터(원시공산사회,구석기-신석기시대)인류가 협력하게 된 점은 생존을 위해 노동하면서 협력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문명시대(고대 노예제 사회)가 되면서 계급사회가 됩니다. 이때부터 지배계급은 피지배계급을 비인간화하여 사고파는 물건으로 재산 목록 1위로 노예로 삼습니다. 이후 점차 피지배계급의 대우가 나아지긴 하지만 여전히 사람 대접을 못받습니다. 근대 이후에 소위 자본주의가 출현하면서 법앞에서는 모든 사람이 동등하다고 하나 현실적 삶에서는 불평등합니다. 자본은 이윤추구 극대화를 위해서 자국의 하층민을 인간 대접을 하지 않고 여기에서도 수많은 층을 만들어서 다투게 합니다. 또한 제국주의 국가들은 다른 나라에는 식민지 삼아 원주민이 진화가 덜 된 유인원 취급하거나 미개하다 하여 문명화시켜 준다고 하면서 자원을 약탈하고 원주민을 착취.살육을 자행해왔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자유민주주의에 시선이 머무르면서 비인간화를 줄이고 협력.공감능력을 어떻게 확대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노력이 의미가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자유민주주의의 또 다른 이름은 자본주의입니다.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는 자본가의 자유에 민중의 민주주의 즉 평등이 종속된 현실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민중의 민주주의는 자본가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은 범위에서 평등입니다. 그런데 인류가 이만큼 협력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커진 것은 피지배계급과 식민지 민중들의 오랜 투쟁의 결과이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책 내용을 구체적으로 봅시다.
1)마음이론-인간은 탄생 9개월이면 엄마의 손가락 끝에서 이어지는 가상의 손을 따라가기 시작할 것이다. 생후 16개월이면 손짓을 하기 전에 엄마가 자기를 보고 있는지 확인할 것이다. 두 살 무렵이면 다른 사람이 본 것과 생각하는 것을 알게 된다. 네 살 무렵에는 타인의 생각을 아주 영리하게 추측할 수 있어서 처음으로 거짓말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다른 사람이 누군가에게 속으면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손짓은 타인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시작되는 관문이다. 이 이론 덕에 지구에서 가장 정교한 방식으로 타인과 협력하면 의사소통할 수 있다.
침팬지-남의 마음을 추측하는 능력이 어느 정도 있다. 거짓말을 하는 것 까지 안다. 그러나 마음이론 능력이 없다.
이 능력은 새 사회적 관계로 통하는 관문, 수 세대를 쌓아온 지식을 잇는 문화적 세계로 통하는 관문이다.
절약성의 원리-복잡한 인지능력의 속성을 이해하기 위해서. 개연성 있는 더 간단한 가정들을 다 배제하기 전까지는 복잡한 가정을 추론해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인지능력은 생식의 성공을 촉진하도록 진화했다. 따라서 동물은 종의 생존에 핵심이 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형의 사고에서 가장 높은 인지적 유연성을 발휘하게끔 발달해왔다.
개는 늑대로부터 갈려져 나온 이래로 많은 면에서 우리와 더 닮도록 진화해왔다. 예) 사람-전분섭취 진화:개도. 고지대-적응한 인류의 유전자가 티베탄 마스티프종에게도 발견: 모두 고도에서 온몸에 체내 산소를 전달. 서아프리카-말라리아에 대한 항체 생산에 관여한 유전자:이 일대 개에게도 발견
2) 다정함의 힘
포유류 147종 가운데 14종만 가축화되었으며, 사람이 오랫동안 의지해온 포유류는 5종(양,염소,소, 돼지,말)밖에 되지 않는다. 더 작은 포유류도 가축화되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극히 적은 수다. 가축화는 동물이 사람의 지배를 받으며 경제적으로 사람에게 이익이 되는, 철저하게 인간 중심적인 과정이었다. 개는 여기에 부합되지 않는다.
사람에게 친화적인 동물이 더 높은 번식 성공률을 보일 때 가축화가 발생한다. 협력적 의사소통에서 상대방의 의도를 잘 읽어내는 개가 이 기술을 새끼에게 물려주는 데 성공할 확률이 높다.
인지기능 같은 사회적 기능은 두려움이 친화력으로 대체될 때 우발적으로 발생한 또다른 능력이었다. 여우 실험은 우리가 개에게서 관찰한 협력적 의사소통기술이 가축화의 산물임을 입증한 강력한 근거가 되었다. 개의 모든 협력적 의사소통 기술은 강아지 때부터 이미 존재하며, 사람과 의사소통을 통해서 더욱 향상된다. 이 기술은 조상인 늑대에게서 유전x.
.늑대 가축화-사람이 통제하는 가축화 이전에 하나의 가축화단계 즉 자기가축화 시기가 있었다.-수렵채집인들의 음식쓰레게:늑대가 이 음식 섭취하면서→친화력 선택하고 몇 세대 만에 이 특별한 늑대의 개체군의 겉모습이 달라지기 시작. 털색과 귀모양,꼬리모양 등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매력으로 대체-늑대의 사회적 기술은 사람과 새 방식으로 소통하는 데 사용. 사람의 목소리와 몸짓에 반응-사냥동반자이자 안내자로 유용,온기를 제공하고 반려동물로 소중. 천막 밖 그들을 불 곁에 오도록 허용.
.개체의 밀도가 높아지면 개체들 사이에서 자연선택을 통해 대규모의 자기가축화라는 사건이 일어난다. 이 사건은 선택압의 강도, 개체규모 그리고 야생 개체군과 가축화 개체군의 유전자 격리에 따라 아주 빠르게 일어날 수 있다.
3)오랫동안 잊고 있던 우리의 사촌
.침팬지-폭력성. 엄격한 위계질서 암컷 여러 수컷과 짝짓기-영아살해위험 감소:배란기표시로 실패. 우두머리 수컷 옆에 있으므로 번식성공 가능성 높임. 죽으면서 영아살해-암컷의 수유기를 빠르게 배란기로 돌림⇒폭력의 악순환. 경쟁을 위한 호르몬은 테스토스테론 증가
.암컷보노보-배란기를 불분명-폭력 악순환 끊음. 수컷이 암컷에 강제로 짝짓기-반드시 강렬한 저항. 암컷침팬지는 친척 암컷에게만 도움, 암컷 보노보는 모든 암컷을 돕는다. 친화력으로 진화 이유-콩고강 남부가 식량이 안정적. 침팬지 수컷은 엄마마저 복종시키는데 보노보 수컷은 마마보이 결정판이다. 암컷과 친하게 지내는 이 방식은 성공적 번식 전략.
보노보는 낯선 이게게 공격적x,더 끌린다. 포용력. 공격성 방지하고 친화력 증진시키는 생리적 기제가 있다. 즉 가축화된 모든 동물에서 세로토닌이 증가햇다.
4) 가축화된 마음
.틀린 믿음 능력-4세 까지는 활성화x, 감정반응 격한 어린이<강도 낮음-틀린 믿음능력↑→언어도 발달,협력과 의사소통 능력이 발달
선택적 감정반응-협력적 의사소통 능력과 포용력도 향상-문화적 인지능력형성에 중추적 역할.
.사람의 자기가축화-우리 종의 인지능력 특히 우리의 마음이론능력이 다른 동물들의 마음이론 능력보다 압도적으로 탁월하다는 점이다. 자제력을 담당하는 뇌부위는 전전두엽피질로 뇌의 경영관리부이다. CEO처럼 비생산적인 활동이나 위험한 실수를 막는 기능을 수행하기에.
뇌의 크기, 신경세포 밀도, 자제력의 상관관계가 시사하는 바는 지능이 향상되는 방식이 아주 간단하다. 지능향상도 하나의 부산물이다.
뇌의 크기가 비슷하고 자제력도 강하데도 다른 인류 모두 멸종했다. 우리가 다른 점은(5만년 전쯤) 사회연결망의 급속한 확장으로 기술발전이 이루어졌다-더 많은 양식,더 높은 인구밀도.
이 가설은 관용적일수록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얻은 보상이 커짐.감정반응을 억제하고 관용을 베푼 뒤 돌아오는 보상을 계산할 줄 앎. 이 자제력과 감정조절 능력이 결합하여 사람 고유의 사회적 인지능력을 만들어냄. ??현대인들은 가상공간에서(sns) 빛의 속도로 연결망이 만들어지고 기술발전이 하루가 멀다하고 향상되는데 끔찍한 제노사이드가 지금도 자행되고 있다.-이 제국주의자들은 자제력과 감정조절 능력이 부족한 분노조절 장애자들인가?
.친화력 선택은 가축화된 동물들의 외형에 변화를 일으켰다. 외형변화와 행동발달을 조절하는 호르몬이 있다. 성장기에는 테스토스테론-얼굴길이와 눈썹돌출정도 조절. 사춘기에. 공격성과 관련. 이 호르몬의 수치와 다른 호르몬의 상호작용이 공격적 반응을 유발하며, 경쟁상황에서 특히 더 큰 효과가 나타난 듯 함.
포유류 동물들의 두개골 발달과 세로토닌이 관련-분비 이상은 폭력범, 충동적 방화범, 인격장애과 관련. 발달초기에 이것의 유용도가 상승하면 두개골과 얼굴 형태에도 변화가 일어남.
.우리 공막이 하얀 유일한 영장류-눈 모양 아몬드 모양이어서 공막이 더 눈에 띄는 까닭에 시선을 조금만 움직여도 무엇인지 알아차림. 우리도 다른 종처럼 위장형이었으나 어느시점부터 광고형으로. 태어나는 순간부터 눈맞춤에 의존하여 살아감. 아기눈빛은 부모에게 옥시토신을 분비-사랑이 샘솟는 느낌. 다른 동물-공막숨김:경쟁자가 추측x.
5) 영원히 어리게
.친화력상승↑-여성화된 얼굴, 하얀 공막,협력적 의사소통 같은 인지적 기능 등의 상관관계, 자기가축화 징후 촉발. 실제 변화는 어떻게 일어나는가?
핵심은 발달. 한 동물의 발달 유형에서 생기는 미세한 변화가 진화의 강력한 동력이 되기도 한다. 발달속도나 시기가 약간만 달라져도 완전히 다른 몸체 유형이 만들어질 수 있다.예) 도룡뇽 종류-아기미유무
.어려 보이는 외모뿐만 아니라 어리숙한 행동도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예) 생쥐.청소놀래기와 포식자 물고기와 공생관계-다른 종과 상호작용,인지기능에 영향, 친척노래기보다 다른 훨씬 협력능력보여줌: 세로토닌과 옥시토닌 수치 변함-친화적 행동 조절
.발달 관련 유전자들은 어떤 방식으로 자기가축화징후를 야기하도록 진화? 하나의 기관이 발달하는데 특히 더 큰 역할을 수행하는 유전자들이 있다, 이 유전자들이 다른 수백 개 유전자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관리.통제한다. 예) 한 유전자가 뼈의 성장과 색소형성 같은 두 가지 역할 관여.이런 다중작업 유전자는 두 가지 임무를 동시에, 또는 다른 시간대에 수행할 수 있다. 도서관 사서형 유전자-다양한 단백질을 어떻게 만드는지 알려주는 설명이 가득. 이 단백질들들이 뇌를 포함하여 우리 몸의 모든 체액과 조직을 구성하는 벽돌. 이 다중유전자나 사서 유전자 중 어느 하나에 미세한 변화만 생겨도 동시에 많은 형질이 크나큰 형향을 받을 수 있다.
.신경능섢세포- 가축화 징후 발달에 큰 역할. 이는 모든 척추동물의 배아에 잠깐 나타남. 이세포들은 신경관 표피에서 떨어져나와 독립된 세포집단을 형성하며, 여기에 뇌와척수가 형성된다. 이는 줄기세포로, 이는 배아가 발생할 때 이 세포가 다양한 유형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다. 줄기세포가 어떤 유형의 세포가 될지, 언제 어디로 이동할지 결정하는 데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군의 사서 유전자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동능력이 있는 이 세포는 가축화 징후와 관련된 많은 형질을 발달시킨다. 가축화 특성은 두려움과 공격성 감소인데, 이 세포는 아드레날린을 분비하는 부신수질 발달에 관여. 부신이 더 작다는 것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이 적게 분비.
이 세포는 뇌발달에도 영향. 뇌의 크기와 뇌부위의 세로토닌이나 옥시토신 같은 신경호르몬 수용방ㅇ식에 일어나는 변화의 근거. 뇌에 발생하는 이런 변화는 생식주기의 변화와도 연관. 뇌크기 작아지면 생식주기를 조절하는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축에도 영향. 이 기능이 제한-2차 성징을 앞당길 수 있으며 생식주기의 빈도를 높힐 수 있다.
가축화된 포유류에게서 일어난 친화력 선택이 신경능선세포 발달방식을 제어하는 사서유전자들ㄷ에게 유리하게 작용.
.세로토닌은 우리 두개골의 형태를 변화시킴. 테스토스테론 같은 남성호르몬은 우리 얼굴과 손형태에 변화를 가져온다. 우리 눈의 하얀 공막은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을 크게 향상시킴.
.사회적 지능을 언제 획득했는지 알아내는 데 뇌가 언제 어떻게 발달했는지 호모 사피~의 두개골의 화석이다. 1. 태어날 때부터 머리뼈에 있는 커다란 구멍-머리뼈가 완전히 결합되지 않고 구멍이 있는 상태로 태어나는데 좁은 산도를 좀더 쉽게 밀고 나오기 위한 형태 2.뇌의 형태가 다른 종은 이마가 낮고 납작하고 두개골이 두꺼운데, 우리 아기는 이상한 뇌모양에 맞춰 풍선 모양의 머리로 발달했다. 우리는 태아기의 뇌 성장ㅎ속도가 출생 후 2년까지 유지된다. 출생 후 뇌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특히 정수리 뒷부분에 영향을 주어 머리가 풍선 형태가 되는 것이다.
조기에 밝달하는 사회적 인지능력 외의 능력은 늦음. 자제력은 유인원 능가는 4~6세 이후. 자제력은 아주 더디게 발달해서 20대 초반이 되어야 완전한 성인 수준의 자제력. 10대 청소년기에는 실패의 감정도 더 강렬하기에 뭐든지 빨리 배울 수 있다는 점이다.
이 발달과정에서 시냅스 가지치기가 일어난다. 우리 뇌는 성장할 때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신경세포를 만든다. 인생에서 문제룰 해결하거나 다른 환경에 적응해야 할 때 뇌는 일정 신경망을 다른 신경망에 비해 더 많이 사용하게 된다. 더 많이 사용하면 신경세포의 개수가 더 많아지고 정보처리도 더 능숙해지면서 신경세포 간의 신호를 전달하는 시냅스의 연결이 간소화된다.
.새로운 사회적 범주의 진화에 작용한 분자는 신경호르몬 옥시토신일 것이다. 옥시토신은 사람의 자기가축화의 결과로 변화했다고 추정되는 두 호르몬, 즉 세로토닌과 테스토스테론의 유용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전자의 증가는 옥시토신 분비에 영향-세로토닌 신경세포와 그 수용체의 활동이 옥시토신의 효과를 조절. 가축화진행-전자 증가,후자 유용성 감소→옥시토신 효과 증가:자신이 속한 집단을 가족으로 읺식하도록 진화한 것으로 보인다. 옥시토신은 위협당하는 느낌을 감소시켜 상대방을 신뢰. 아기분만할 때 분비량 증가-모유생산 촉진-아기에게 전달. 눈맞춤은 옥신토신 분비를 더욱 촉진-감정적 유대 강화
.신경세포로 빽빽하게 채워져 다양한 인지능력과 더불어, 유례없이 강한 자제력 발휘해 주는 거대한 뇌는 사람뿐. 네안~과 달리 우리 종은 중기 구석기시대에 우리 종에게만 집중적인 친화력 선택이 진행. 이를 거치면서 집단 내 타인이란 새 사회적 범주가 만들어졌다. 이 범주는 산모가 아기 분만할 때 옥시톻신에 의해 촉발.유지. 옥시토신이 충만하면 멀리서 다가오는 낯선 사람도 친절을 느끼며, 같은편임을 앎. 낯선 이들에게 친절을 베푸는 능력 계속해서 향상.
가축화결과 폭력성이 감소하고 있어서 전쟁을 상상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현실은 끊임없이 비참과 고통으로 밀어넣고 있다.
6) 사람이라고 하기엔
부모 행동에 중대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는 옥시토신은 포용 호르몬. 이는 아기를 분만할 때 흘러넘치는데 누군가 자기 아기를 위협한다고 느낄 때 분노를 솟구치게 만들기도 한다.
우리는 집단정체성을 토대로 타인을 판단한다. 자신이 속한 집단을 향한 사랑이 정체성 다른 타인에 대해서는 두려움과 공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동한다. 예)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에 대해서 편견을 넘어서 비인간화하는 경향이 크다. 역으로 성립.
콩고에서 두 부족 간의 전쟁-벨기에 의한 분리 정책. 두 가지 사례는 제국주의가 식민지를 분할통치에 의해서 전쟁하고 살육하게 되었다.
7) 불쾌한 골짜기
제국주의에 의한 식민지 민중들에 대한 비인간화로 착취.약탈하고 분할통치로 서로 간에 혐오하고 살육하는 상황이 발생함.
8) 지고한 자유
자유민주주의에 의해서 이런 모순을 해결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객관적 세계와 거기에 작용하는 필연성이나 법칙성은 인간의 의지나 소망과 관계없이 독립하여 존재-자신의 의지에 따라 생각하는 대로 마음대로 바꾸거나 만든다든지 하는 것은 불가능. 인간은 객관적 세계의 필연성이나 법칙성 앞에서 무력한 존재이고 단지 지배받기만 하는 존재인가?
자유란 객관세계의 법칙성을 목적에 맞게 이용-자유는 필연성과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필연성을 인식하고 그것을 우리들의 목적을 위하여 이용하는 데에서 성립한다. 그래서 필연성은 자유를 성립시키는 전제조건이 된다. 즉 객관세계를 지배하는 법칙성을 파악함으로써 거꾸로 객관세계를 지배하는 데에서 진정한 인간 자유가 성립한다.
사례1. 고대사람들 홍수나 번개 앞에 두려움-오늘날 작용하는 법칙성을 인식하고 그것을 목적의식을 갖고 이용하여 치수공사, 피뢰침→파괴적인 힘 방지.커다란 폭포-기계적 에너지가 전기적 에너지로 전화한다는 법칙성에 기초하여 발전소. 인간은 자연의 힘을 파악하여 이것을 개조하고 지배하는 것이 가능하다. 자유는 본래 인간에게 갖추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인 산물이며, 과학적 인식이 심화되면서 더 커다란 자유로 확대되어 가는 것이다. 사회와 인간에 관해서도 거기에 작용하는 필연성 인식-더 나은 상태로 만들기 위한 활동→진정한 자유, 인간 의식이 수행하는 위대한 역할이 나타난다. 계급사회가 극복-필연왕국>자유왕국→자유폭은 무궁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