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마치 건양대 (다)군 금융.국제학과-_-
일단 담샘이 담샘의 노트북으로 원서 다운받아 출력하라고 해서 감.사.히 원서를 출력하고 교무실을 나오는데 그 때 교무실 입구에 있던 건 자그마아치 건양대가 제발 학생들 좀 보내주셈~~~ 하고 갖다 바친 원서...(먼산)
출력한 원서는 너무나 당연하게 연습용(...)으로 써버리고 원서에 필요한 걸 모두 적은 뒤 집으로 온 라데니. 전형료 3만 냥(크허어억!)을 어머니에게 받고^^ 도장을 콱 찍은 뒤 사진을 붙여야 하는 데-_- 어라? 칼 어디 갔으셈 칼 없나? 가위~~ 그렇게 사진 잘라 붙이려는데
[풀 없다;;;] 아무리 뒤져도 안 나오는 동생 자슥의 풀-_- 간신히 찾아낸 동생의 풀은 자그마아치 목.공.용 풀-_- 어쨌든 그거 이용해 붙이고 건양대 병원까지 버스타고 갔다.(걸어서 30분인데 아깝게시리 왜 버스 탔나 하고 후회 중...)
건양대 병원에 도착했는데 보니 사진이 떨어지기 직전-_- 입시창구 가서 풀주셈(...) 그렇게 원서접수를 했는데 입시창구 아저씨 왈
[수능 수험번호 안 적었네, 학생. 수능 수험번호 알려줄래?]
이 놈의 담탱이에게 원서 최종 확인 받으러 간 라데니 잘못이다-_-(하긴 수험번호 적는 칸 있는 줄도 몰랐던 라데니도 바보지) 수험번호를 말하려는데 잘 확신이 안 서더군요... 일단 기억에 있는 숫자 말하고 와서 수능원서 보니 맞더라는(다행)
자, 이제 공주대입니다.
빌어먹을 공주대까지 뭔 수단으로 갑니까? 당연히 원치도 않는 인터넷 접수를 해야죠.(제가 인터넷 접수를 기피하는 이유는 전형료 말고 수수료까지 뜯어먹기 때문)
그러기 위해 진학사(어플라이 뱅크랑 같은 동네더군요)에 로그인해서 일단 합격예측리포트 보니 공주대 경영 합격한다는군요^^ 자신있게(?) 인터넷 원서접수 절차를 밟는 라데니. 그러던 중 설명에 눈에 확 띄는 부분
(수수료는 대학이 부담)
공주대 만세이~~!!! 를 외치며 환호함는 라데니. 그것도 잠시. 원서 중에 본인 아니면 어머니 휴대폰 번호 기입하라는데 집안에 휴대폰이 있어야 말이지-_-(프롤레타리아를 자처하면서도 휴대폰 갖고 있는 분과는 달리 누구는 진정한 프롤레타리아라-_-)
결국 임시방편으로 친구 휴대폰 번호-_- 기입(...)
그리고 방금 전 공주대 사이트에 경쟁률 현황 뜨기 시작했습니다.
경영학과 원래 36명 모집인데 7명 늘어난 43명 모집이더군요. 아마 수시 2학기 조건부 합격자들이 줄줄줄줄줄~~ 떨어진 듯 합니다. 공주대 문과 일반계열은 언사외 종합 12등급이면 되는데... 여하간 라데니에겐 더욱 더 다행스런 일.
그리고 현재까지 공주대 경영학과 43명 모집에 5명 지원. 경쟁률은 0.1 : 1 (원수접수 첫날-_-)
(동시에 작년 공주대 경영 추가합격자가 27명까지 되었다는 정보도 입수)
그리고... 천지옹이 갈려는 역사교육과...-_-
원서접수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13명 모집에 5명 지원. 경쟁률 0.4 : 1 을 기록-_-
첫댓글 어억 역교과 역시.... ㅡㅡㅋ 참고로 그 어느 분은 어디까지나 '중산층 집안의 프롤 아들'임을 명심하시오.
흠흠.... 역시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는 때가 있구랴. 다른 대학들 수수료 붙여서 인터넷 원서 접수하는 요금이랑 공주대에서 수수료 없이 인터넷 원서 접수하는 요금 비교해 보시오. [먼바다]
공주대 싸다옿(...) 수수료 없이 25,000냥-_-. 한남대랑 건양대는 수수료 없이 30,000냥이라옿-_- 한밭대는 공주대랑 동일...
아 나 사범대라 그런가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