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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의 저주에 빠진 남한정부과 남한수장은 그 나물에 그 밥식으로 계속 가면 결국 남한 멸망으로 간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이재유
개구리 너가있는 핵냄비 더워지니
개나리 너봄타는 핵채비 더없으니
개소리 너가외치는 핵전준비 더덮니.
개주리 너무없는 핵방비 더허구니
개과리 너수없는 핵전비 더깨닫니
개시리 너망해먹는 핵무방비 더가니.
(시조해설)
인생 뭐 있어 신나게 사는 거야라는 노래 가사 속 말이 생각난다.
지금 승자의 저주에 빠져서 인생 뭐 있어 우리 식으로 신나게 가면 되는 거야라고 하고 있다.
바보들의 행진이 정말 시작되었다. 그 바보들은 바보인지도 바보로 행동하는지도 모르고 행복해 한다. 이제 더 나은 바보들의 행진이 더욱 더 신나게 되었다.
바보는 아는 최대한 만큼만 보고 간다. 알지 못하는 것은 볼 수도 상상도 못하니 실천도 실행도 아예 못하는 것이다. 바보는 실제로 그 아는 만큼도 실천도 실행도 다 하지 못한다.
승자의 저주는 알다시피 승리한 자가 승리의 축배를 드는 순간 멸망과 더 못한 악화된 상황이나 상태로 일이 일어나거나 이미 기다리고 있는 상황 사태가 더 진전되어 승리하지 못함보다 더 못한 결과를 낳거나 더욱 망쳐 먹고, 더 망해갈 때 쓰는 말이다. 승리하지 않았으면 저러지는 않았을 텐데라는 말이 나올 것이다. 지금 남북문제와 국제정세가 전부 승자의 저주에 빠질 상황이다. 승리하는 순간이나 그것을 외치는 순간 바로 최악이나 최차악이든 악화된 상황으로 가고 있다.
여권인사 중에 몇 아니 되는 북한 전문가들을 총동원 하다시피한 지금 남한 정부의 내놓으라는 속칭 전문가 그룹이라는 사람들을 제일 잘 뛴다는 남한수장만의 드림팀이 남북문제 전면에 내세웠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3/2020070302821.html
어떤 이나 어떤 자든 남한수장이 불러줘서 충성맹세를 하고 너무 황송해서 너무 고마워 하고 몸둘 바를 몰라서 넙죽넙죽 땅에 머리가 닿도록 쾌재를 부르고 자신을 잘 알아줘서 너무 고마운 모양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3/2020070302821.html
착각하지 않아야 한다. 북한 핵무장 힘은 남한핵무장 힘으로 벗어나는 것이다. 북한핵올무를 벗을 수완과 능력이란 남한이 혼자서 풀 핵능력과 핵무장힘만으로 탈출할 수 있다.
한 인물의 지략이 북한 핵무장력을 타개 타도할 것이란 지나친 기대는 금물 중의 금물이다.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00704/101814825/1?ref=main
국가는 핵무장 힘으로 움직이지 한 인물로써 북한 핵무장을 이기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퍼주니 아니 좋아할 이유는 북한이 없었다. 그 이후 북한이 변했는가. 단물 다 빠지고 나니 침략도발을 일삼았다. 경험칙도 교훈도 모르는 바보들이 지금의 햇볕정책 추종자들과 신봉자들이다.
인물에게 너무 기대도 하지 않아야 하고 너무 기대지도 않아야 한다. 너무 믿지도 앉아야 한다. 오로지 국가의 핵무장 힘만이 국가를 세우고 망하고 흥하게 할 뿐이다.
이 심각한 순간을 타개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오히려 모면하기 위해서라고 하기에 더 맞을 것 같은 마지막 드림팀을 구성한 느낌이다. 그러나, 답은 없다. 그들도 모두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그러면 다른 대안은 없나. 없다이다. 그릇들이 한정되어 있어서다 더 큰 그릇과 생각과 행동을 담을 수가 없다. 이미 남북한상황이 바뀌었다. 핵무장을 한 순간부터 남북한 상황이 전부 바뀌었다. 이제도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 모양이다. 남한수장도 그 졸개들도 지금 들어오는 이들도 모두 그렇다.
상황이 바뀌고 상황변화에 전혀 다른 정책을 대동하고 취할 태세를 갖춘 인물이 모두 아니기 때문에 심각한 위기에 위기를 헤쳐나가지 못하는 인물들을 지금 정부가 장렬히 전사할 중요인사를 전면에 배치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처럼 보이려 한다. 그러나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할 능력과 대안을 가진 인물들이 결코 아니다. 심각한 착각과 착오이다 남한수장의 북한 핵전쟁준비 상황변화를 감지하지 못한 졸책인지 모른다. 우리는 지금 너무도 서서히 달구워지는 북한발 핵뚜껑이 닫힌, 즉, 북한이 먼저 마련한 북한이 핵뚜껑을 덮어 놓은 한반도 핵냄비안의 남한개구리들이다. 그런 핵냄비안에 서서히 달구어지다가 그런 북한발 핵냄비 핵뚜껑을 걷고 남한개구리들을 탈출시킬 원조군 미군이 한반도를 떠나고 남한만의 비핵화에 올인하고 있다가 미국핵무기만이 북한발 핵냄비와 핵뚜껑을 열어젖힐 수 있는데 그것마저 떠나버리면은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3/2020070302753.html
남한 개구리들의 운명은 정해져 있다. 핵냄비안에서 차츰차츰 데워지다가 핵전쟁불에 타죽을 운명이다. 또다시 우리의 한계를 드러냈다. 무엇이 문제인지 놓쳤든지 문제의 맥을 잘못 짚었다.
한반도 핵냄비 뚜껑이 덮인 속에서 잘 놀고 잘 사정사정 북한에게 빌고 빌어서 북한에게 갖다바치고 또 갖다 바치고 하다가 결국에는 상황을 타개는 하지 못하고 북한에게 구슬리다가 핵불에 타죽을 운명만을 가진 제일 잘 뛰는 개구리들을 앞세웠다, 그러나 그들도 한반도 핵냄비의 뚜껑을, 즉, 스스로 한반도 냄비 핵뚜껑을 들추고 벗어나게 탈출시킬 인물들이 모두 아님은 틀림없다. 그 나물에 그 밥들의 정책이다.
그들 모두 북한이 먼저 덮어놓은 한반도 핵냄비 핵뚜껑을 열어 젖히고 남한개구리들을 모두 탈출시킬 묘안과 능력을 가진 인물들이 결코 아니다. 단지 북한이 먼저 만든 핵냄비 뚜껑 안에서 절대 탈출을 하지 못하면서 남한개구리 중에 제일 잘 났다고 우쭐대는 개구리들을 모아놓고 그 개구리들의 사고는 북한에게 구슬리고 더 퍼주고 더 다독거리는 머리는 한 머리 하지만,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3/2020070302969.html
그런 상황타개는 한반도 핵냄비와 핵뚜껑을 걷어내고 남한개구리를 전부 탈출시킬 묘안과 능력도 전혀 없는 채로 핵냄비 안에서 이리 팔짝 저리 팔짝 뛰다가 다 북한발 핵냄비의 핵불에 전부 타죽을 것이다.
한반도 북한발 핵냄비와 핵뚜껑을 열어젖히고 걷어내고 남한 개구리들을 전부 탈출시킨다라는 것은 그냥 그런 남한개구리의 구슬림과 다독거림과 퍼줌으로써 걷힐 힘과 능력으로는 절대로 열어 젖혀지고 걷어내질 그런 북한발 핵냄비와 핵뚜껑이 결코 아닌 것이다.
북한발 먼저 덧씌운 한반도 핵냄비를 과감하게 박차고 그런 북한이 만들어 놓은 한반도 핵뚜껑을 떠뜨리고 깨고 벗어날 남한개구리들의 유일무이한 무기가 남한 개구리들의 자체핵무장과 맞대응핵무기를 가질 때에만 북한이 먼저 덮어 놓은 핵뚜껑을 열고 박차고 탈출할 능력과 힘을 가진 것인데 그런 정도의 상황 파악력과 타개력과 돌파력을 전혀 갖추지고 못한 자들을 내세우고 있다.
심각한 위기의식도 위험상황도 판단을 잘못하는 남한수장이다. 심각한 오판이고 오산이고 오해이고 오류이다. 잘못 가고 있다. 남북관계를 위무와 토닥거리기로 가서는 안될 시점에서 위무와 토닥거리면 노닥거리며 시간을 보낼 모양이다. 남한에게 그렇게 한가하게 노닥거릴 시간도 남은 시간도 없다. 그런 시간이 우리 남한편이 아니다 오히려 남한편보다 북한편에 서있다. 결코 아닌데 그런 분야에 최고의 인물이라고 내세운 것이 심각한 상황오판이다.
우리 입장에서 남한수장 입장에서 최고의 드림팀이다. 남한 못난 개구리들이 자기편에 묘수라고 하고 두둔하고서 한가로이 자빠져 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3/2020070302969.html
너가 한번 해봐라라고 할지 모른다. 상황인식을 잘못하고 있다. 북한 김정은과 김여정과 얼마나 세대차가 나는지, 어떻게 한반도로 핵전쟁으로 다 태워죽일지 계획하고 있는데 얼마나 어떻게 구슬리고 다독이고 할 생각과 사고가 얼마나 뒤떨어졌는지 우리는 우리를 알지 못하고 있다. 우리 남한을 도우는 미군 핵사냥꾼편을 고려하지 못하고 우리를 치고 잡아 먹을 북한 핵늑대편을 먼저 고려하는 저자세는 우리 남한양의 올바른 자세가 아님은 남한양의 운명이 걸렸음에도 엉터리정책을 계속하고 있다.
https://www.ytn.co.kr/_ln/0101_202007040001305567
망하려고 안달을 하고 있는 모양새다.
북한은 경제는 뒤떨어져도 군사력은 남한을 뒤엎고도 남는다. 이제 남은 것은 북한의 핵군사력이다. 우리는 우리의 착각과 착오로 남북 경제력차로 견주고 지배하고 영향력을 행사해서 북한을 통제하려고 든다. 국가운명결정력에서의 한 부류와 한 축은 될지라도 경제력은 군사력보다 한참 후순위이다. 아무리 공든 경제력의 공든 탑도 수분 아니 한반도내 여기 저기 5분 안쪽의 북한발 극초음속 핵무기 한 방이면 끝나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착각과 환상이 우리를 망하게 하고 있다. 심각한 자기비판과 자기평가를 핵늑대의 생각을 순한 양의 입장에서만 오로지 평가하고 있다. 핵늑대는 남한 순한 양을 잡아 먹으려 벌써부터 하고 있었고 계속 하고 있는데 북한핵늑대에게 남한양이 좀 도와주면 날 잡아 먹지 않겠지라고 착각과 착오를 하고 있다.
그렇게 북한 핵늑대를 도우는데 일가견이 있는, 잘 뛰는 개구리를 전면에 내세웠다고 의기양양해 하고 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070318370004721
심각하다. 상황예측과 미래예상을 못하는 졸속하고 졸급한 단시안 단세포사고를 가진 자들은 다세포 다양한 사고 경지를 따라 갈 수가 없다. 우물안에 개구리나 뚜껑 닫힌 핵냄비 안의 남한 개구리들이 북한발 핵뚜껑이 닫힌 한반도 핵냄비 안에서 서서히 데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생각지도 사고하지도 못한다.
지금 북한이 핵늑대로서 남한을 적으로 규정하고 남한을 공격해야 하고 공산 적화시킬 대상으로서 평가하고 간주하고 남한양을 잡아먹어야 한다고 남한 핵공격의 목표와 목적으로 두고 있는데도, 계속 남한양은 북한 핵늑대가 그렇게 보든 말든 계속 과거식으로 북한 핵늑대를 구슬리고 저자세로 비위 맞추고, 도와주는, 우호적인 남한양은 북핵 핵늑대를 도와주어야 할 대상인 적이 아닌 비공격적이고 우호적인 대상 내지 평화를 위한 대상으로 파악하고, 겁 없이 계속 다가가고 있다. 계속 남한 순한양이 북한핵늑대의 핵이빨의 핵공격에로 긴장과 위험에 대해 전부 무장해제 내지 무한정 북한 구슬리기, 북한 편들기, 북한 도우기 등 무긴장, 북한 핵늑대의 위협과 협박에도 전혀 다른 평화정책과 햇볕정책과 그 아류정책의 실패의 연속이었음에도 실패로 보지 않고, 또다시, 그런 일색 정책과 그런 유사정책만을 일삼고, 노벨평화상을 향한 햇볕정책 아류들만 꿈꾸며, 그 방향으로만 걸어가려는 몽유병 환자들 같이, 남한수장과 남북문제와 통일외교문제 등에 포진한 사람들이 그렇게 계속 가다가는 핵전쟁의 절벽에 갑자기 떨어져 죽을 운명만 안고 있다. 그래서, 그런 정책과 아류의 유사 정책과 신봉하고 취하고 가려고 하면서, 또, 그런 햇볕정책과 그 아류 정책에 전문가들로만 정책전면에 내세우면서 그 나물에 그 밥 정책을 이끌려 하고 있다. 아직도 그런 몽유병에 빠져, 그런 몽유병을 방치를 넘어 조장하면서, 그렇게 더욱 그런 몽유병을 더 심화시키고 더 심각하게 빠져들어서 더 몽유병 환자가 되어 간다면, 즉, 그런 몽유병환자의 꿈만 꾸고 계속 가다가는 북한발 선제기습 한반도 핵전쟁의 절벽으로 계속 가려 하는 것이다. 그것은 남한이 북한에게 망하는 길밖에 없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런 햇볕정책과 그 아류유사정책들이 한반도 핵전쟁으로 향한 북한발 핵뚜껑이 덮힌 핵냄비를 남한 개구리들이 이런 식 이런 정책으로는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 이런 정책과 방향은 일시적 한반도 핵전쟁에로 다소 늦추는데는 도와주고 노벨평화상수상에는 기여할지라도, 햇볕정책과 그 아류유사정책들이 한반도 핵전쟁을 절대로 멈추고 정지시킬 대안도 대책도 아니고 그런 핵전쟁을 치유할 대안대책이 아님을 두 말할 필요도 없이, 그간 북한의 행태와 향방에서 햇볕정책의 실패를 이미 읽을 수 있듯이, 절대로 기여하지 못하고 실패한다. 그런 몽유병의 꿈을 엄중히 평가하고 절대적으로 깨어나야 하고 단호히 단념하고 꿈을 절대로 버려야만 남한수장을 포함한 남한 개구리들이 산다. 지금 또다시 그런 햇볕정책과 그 아류 유사 정책들만 동원하겠다고 계속 그런 방향으로 끌고 가려는 그 분야에 일가견이 있는 자들을 드림팀이라고 남한의 전면에 남북한 전선에 포진하려 한다. 그런 기대와 희망을 지금까지 행해온 남한수장은 그런 정책과 방향을 버리지 않고, 햇볕정책의 실패와 문제를 파악하지 못한 채, 남한개구리들도 그런 정책실패를 인정하거나 인지하여 받아들이지 못하고, 한반도햇볕정책을 통한 평화와 노벨평화상수상의 몽유병만 계속 꿈꾸고 있다면, 북한발 핵기습선제공격의 핵전쟁의 핵뚜껑이 닫힌 핵냄비내에서 핵불에 다 태워 죽일 방향으로 계속 걸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새로 들어설 남북문제와 통일외교문제를 북한발 핵전쟁 시발 확전의 북한기습선제공격의 핵전쟁을 절벽을 계속 향해가고 있는데도 느끼지도 감지하지도 못하고 있어서 남한개구리들을 절대로 북한발 핵뚜껑과 핵냄비에서 남한의 그 나물에 그 밥 정책으로는 스스로 탈출시킬 수 없다. 이제 햇볕정책과 그 아류의 실패에 대한 반대정책으로서 남한 핵무장을 진실로 고민해야 한다. 정말 정말 정신 똑바로 차리고 그런 햇볕정책고수와 노벨평화상수상이라는 몽유병에서 깨어나서 제 정신으로 돌아와 냉정히 북한발 핵뚜껑이 먼저 닫은 한반도 핵냄비안의 남한개구리들이 그런 핵뚜껑을 벗어나고 탈출하는 유일무이한 살 길이 맞대응 핵무장이라는 햇볕정책실패에 대한 대응정책과 대안정책의 대전환을 해야 핵전쟁의 핵불이 더워지고 있을 때 남한개구리들이 제 힘으로 탈출할 수 있다.
북한 핵무장고수와 핵탄두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을 그만두지 않고 계속 추구 개발보유하고 있다.
북한의 핵무장과 대륙간핵탄도미사일 보유개발을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704024051504
북한 핵무장과 핵탄도미사일로써 죽일 목표와 목적은 오로지 대남 남한개구리들인 남한국민들이고 미일은 남한을 도와주기 때문에 공격대상이지 그 주목표와 주목적이 아니다. 이 점에서 정신차려야 한다.
이 지구상 핵무장한 핵강대국들이 유일무이한 정책이 핵대핵인데 그것을 고수하는 이유가 뭔지, 북한 핵무장고수면 남한 자체핵무장 고수라는 핵맞대응 바른 정책으로 실천해야 하고, 엄중하고 중차대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 한다.
그러니 그런 핵냄비 안에서 탈출은커녕 임시로 배따뜻하고 잘먹고 있다고 개굴거리고 까불다가 나중에 그 냄비가 너무 뜨거웠을 때 핵전쟁을 일으키면 그 때서야 다 죽는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뒤에 온몸으로써 타죽으면서 알 뿐이다.
지금 여기쯤에서 우리 남한 개구리들은 냉정히 현재와 미래를 내다보아야 한다.
북한이 먼저 마련해 한반도 핵뚜껑 닫힌 핵냄비 안에서 남한개구리들의 스스로 탈출정책인 남한 자체 핵무장은 아예 꿈도 못꾸고 있다. 남한개구리들은 오로지 평화가 밥먹여 주고 살려주는지 못먹어도 고라고 하는 식으로 오로지 계속 비핵화를 내세우고 있는데 이런 뒷배와 후면에는 미국의 핵우산과 한미동맹을 통한 북한 핵공격 억제와 대응에 의지하고 있는 것이 어제 오늘의 현실이다. 그런 미국의 핵우산으로 남한개구리들이 북한에게 떵떵 큰소리를 치고 있는 셈이다. 이제 이런 미핵우산의 배후가 지원되지 않는 상황으로 국제정세가 흘러가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 남한개구리들은 심각한 한미동맹결렬 내지 한미핵우산 공유중지 내지 한미핵우산구멍에 대해 준비해야 하고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와 미래 얼마간은 미핵우산은 우리 남한 개구리를 보호해줄지 모르지만, 영원한 한미동맹 이상없다이거나 미핵우산이상없다는 아니므로 이에 대한 준비와 방비를 단단히 해야 남한개구리들이 산다. 한미동맹 비상, 한미간 미핵우산공유 중지, 미핵우산구멍에 대하여 일체 아직도 상상과 예상예측의 꿈도 못꾸고 그간의 미핵우산의 임시로 배 따뜻하고 잘먹고 있다고 남한개구리들이 개굴거리고 까불고 있는지 모른다.
미국이 한미전시작전권이양과 더불어 한미주둔비인상 및 미군 한반도 철수나 감축 등으로 한미동맹이 해체, 결렬, 완화되려 하거나 한미동맹을 거두려거나, 등한히 하려 하거나, 약화가 될 때, 그런 한미동맹약화 내지 악화의 지렛대로써, 우리 남한개구리들의 핵자주 국방인 남한 자체 핵무장이라는 대안으로 내세울 수는 있으나, 그렇게 한미동맹 디커플링과 한미동맹비상일 때만의 지렛대로서의 남한 자체 핵무장의 역할만이 아니라 사실상 한반도 핵균형과 핵전쟁 억제력을 위해서와 실질적인 남한 자체 방어와 생존을 위해서라는 측면에서 실질적인 지렛대인 만큼 사실상 실질적이고 실제적으로 대외적 국제천명을 통해, 북한 핵무장고수와 핵포기불가의 입장에서는 남한 자체 핵무장을 절대적으로 추구하고 성사시켜야만 미핵우산 없는 상황에서 북한 선제기습핵공격에서 남한은 살아남는다.
핵냄비 안을 탈출하기는커녕 임시 따뜻함에 익숙해 있다. 그렇게 한반도 핵냄비가 데워지고 있다는 사실은 핵냄비 뚜껑을 열고 탈출하여 한반도 핵냄비 바깥에서만 보일 뿐인데 상상도 예상도 추측도 전혀 하지 못하는 남한 개구리들이다.
한반도 바깥에서 보면, 북한을 관찰하는 미국에서 두 대밖에 없는 정찰기 한반도를 감시하고 있고,
https://www.sedaily.com/NewsVIew/1YXOKQ86TP
그간 김정은 유고주장이후 계속 한반도는 최극최고 긴장과 위험상황에 노출되어 있고
https://www.dailynk.com/%E7%BE%8E%EC%A0%95%EC%B0%B0%EA%B8%B0-%EB%85%B8%EA%B3%A8%EC%A0%81-%E9%87%91%EB%8F%99%ED%96%A5-%ED%8C%8C%EC%95%85-%ED%99%9C%EB%8F%99%EC%97%90%EB%8F%84-%EB%B0%98%EC%9D%91%EC%97%86%EB%8A%94-%EB%B6%81/
북한 2인자들은 다 사라졌고, 간혹 김여정과 김정은이 핵전쟁준비에 몰입해 있어서 계속 미군 정찰기 동향과 배치가
http://www.okja.org/saseol/151249
한반도 핵냄비 안팍이 상황이 아주 급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http://www.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21488
그런 북한발 핵뚜껑이 닫혀진 한반도 핵냄비안의 남한개구리인 남한수장과 남한국민들은 핵냄비 바깥에 핵불이 얼마나 빨리 얼마나 더 커게 점점 커게 타오르고 있는 줄도 잘 모르고 있든지 하면서
https://www.ytn.co.kr/_ln/0101_202006201126203621
https://www.youtube.com/watch?v=VUep_ZfrxEk
아직도 북한 핵늑대가 남한 순한양을 언제 핵불로 언제 잡아 구워 먹을지 남한핵침략도발만을 생각만 하고 있는데 구스르고 달랠 방안만 내세우는 데, 혈안이 되어서 최고의 남한개구리들을 내세우고 있어서 아예 그런 상황 판단을 잘못하고 있다,
(참고자료)
북한, ICBM급 '화성14형' 3주년 조명…"강하지 못하면 망국"(종합)
송고시간2020-07-04 14:37
정아란 기자
노동신문, 미 독립기념일에 미사일 기사 연달아 게재…"대미압박" 분석
'화성-14형'
(서울=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TV가 2017년 7월 4일 공개한 '화성-14' 시험발사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북한 매체가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인 '화성-14형' 시험 발사 3주년을 대대적으로 조명했다.
과거 미 영토를 위협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미 독립기념일(7월 4일)에 조명함으로써 대미 압박 효과를 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사설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다진 그 정신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진 발전을 가속화하자'를 비롯해 화성-14형 발사를 조명하는 기사를 1, 2, 3면에 10건 가까이 게재했다.
북한은 앞서 2017년 7월 4일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화성-14형 시험 발사에 성공했으며 같은 달 28일에는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2차 발사를 감행했다. 그해 가을까지 각종 사거리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한반도 긴장을 대폭 끌어올린 바 있다.
노동신문 1면 사설은 "우주만리로 솟구쳐 오른 대륙간탄도로케트"인 화성-14형 시험 발사 성공을 "민족사적 대경사"이자 "조선의 전략적 지위를 높이는 데 획기적인 전환을 안아온 7·4혁명"으로 칭했다.
화성-14형을 개발하게 된 것은 "적대세력의 정치군사적 압력이 사상 최대에 이르고 야만적인 경제적 압살책동도 가증됨에 따라 적대세력에게 강타를 안기고 국가의 존엄과 인민의 운명을 사수하기 위한 국가방위력 강화" 차원이었다고 주장했다.
북한이 화성-14형 시험발사 성공을 기념해 발행한 우표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자료사진][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photo@yna.co.kr
신문은 '그날의 비행운' 제목의 기사에서도 화성-14형이 국산 기술로 제작됐다고 선전한 뒤 "강하지 못하면 상갓집 개만도 못한 노예가 되며 존엄을 잃으면 곧 망국과 죽음"이라면서 미사일 발사가 자위력 확보 차원이었음을 재차 강조했다.
일련의 보도는 북미관계의 장기간 교착 속에서 미국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북측이 현재는 노골적인 대미 비난을 자제한 채 미 정부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지만, 상황이 만족스럽게 돌아가지 않을 경우 미국이 '레드라인'으로 간주하는 ICBM 발사에 언제든지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읽힌다.
이날 오전까지 북한 관영·선전매체 보도에서 1972년 체결된 7·4 남북 공동성명과 관련된 언급은 특별히 보이지 않았다.
한편 벨기에에 본부를 둔 분쟁 연구기관인 국제위기그룹(ICG)은 3일(현지시간) 발표한 '위기감시 보고서'에서 지난달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와 군사행동 위협으로 한반도 상황이 악화했다고 평가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국제위기그룹은 매달 세계 70여 개 지역의 현재 및 잠재적 위기 상황을 분석해 개선·불변·악화의 3단계로 분류한 보고서를 발표한다.
북미 정상(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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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na.co.kr/view/AKR20200704024051504
北 군사행동 예고 속 美 정찰기 한반도 정찰비행 계속
Posted : 2020-06-20 11:26
북한이 대남 군사행동을 예고한 가운데 미 공군의 한반도 정찰비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항공기 추적 사이트 '노 콜싸인'은 미 공군의 E-8C 조인트스타즈 정찰기가 어제 저녁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에서 이륙한 뒤 오늘 새벽 우리 측 상공을 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E-8C 정찰기는 고도 8∼12㎞ 상공에서 북한의 미사일 기지와 야전군의 기동 등 지상 병력과 장비 움직임을 정밀 감시할 수 있습니다.
앞서 그제 오전에는 미 공군의 통신감청 정찰기인 리벳조인트 정찰기가 서울, 경기 상공 등을 비행했습니다.
https://www.ytn.co.kr/_ln/0101_202006201126203621
美정찰기·전략폭격기들 한반도 몰린다대북 억지력 강화
박철호
승인 2020.05.18 00:04
사진은 지난 2017년 9월18일 한반도에 전개된 미 B-1B, F-35B 스텔스 전투기 등이 우리 공군 F-15K기 등과 합동 비행훈련 중인 모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재가 확인된 이후 전략폭격기 등 미국의 각종 전략자산이 연일 한반도 주변에 전개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북한의 ‘새로운 전략무기’ 공개가 임박한 시점에서 미국이 북한에 압력을 가할 의도가 아니냐고 지적한다.
올해 북한이 단거리 미아일 발사 등 군사 행보를 지속하는 중 미 공군의 전략폭격기 B-1B랜서 등 최신예 전략 자산을 총동원해 북한을 압박하면서 리벳조인트 등 정찰자산을 총동원해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16일 골프나인 등 항공기 추적 전문 사이트 등을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미 공군의 B-1B랜서 는 5월 들어 이틀에 한번 꼴로 한번도 주변에 출몰했다.
이번달에 B-1B가 한반도 주변에 전개된 것은 1일, 4일, 6일, 8일, 12일, 14일 등이다. 주말을 빼고 거의 격일 간격으로 정찰비행에 나선 것이다.
미국은 지난달 괌에 B-1B랜서 폭격기 4대를 배치하고 한반도를 집중 정찰하고 있다.
특히 북한이 최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탑재 가능한 고래급 잠수함 건조를 하는 등 도발징후가 포착되면서 미국이 북한에 압박을 하기 위한 활동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온다.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랜서는 재급유 없이 대륙간 비행이 가능하고 기체 내부에 각종 폭탄과 미사일을 최대 34발 가량을 장착할 수 있어 북한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무기다.
미 특수정찰기들도 한반도 주변을 바쁘게 오가고 있다.
미 공군의 주력 통신감청 정찰기인 리벳조인트(RC-135W)와 가드레일(RC-12X) 등이 거의 매일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상공을 정찰 중이다.
이들은 굳이 식별 신호를 외부에 노출한 채 정찰 중이라는 점에서 북한을 압박할 의도가 명백해 보인다.
http://www.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21488
정찰기 총동원한 美 전략자산 검토 압박…"北, 군사동향 없어"
이원준
2020.06.19. 11:46
북한이 대남공세를 이어가면서 미 전략자산을 다시 한반도에 전개한 가능성이 힘을 얻고 있다. 그동안 남북 및 북미 대화국면에서 자제해왔지만, 고강도 군사도발을 예고한 북한에 뚜렷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는 차원이다.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 공군의 B-1B 랜서 전략폭격기. 2017.10.21/뉴스1ⓒ news1'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 공군의 B-1B 랜서 전략폭격기. 2017.10.21/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조치 및 군사행동 계획 예고 사흘 만인 19일 처음으로 한반도에 대한 전략자산 전개 문제를 언급했다.
데이비드 헬비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대행은 이날 간담회에서 "북한이 최근 며칠간 이 지역에 대한 이례적(extraordinary) 위협을 계속 가하고 있어 우리의 지속적인 경계가 요구된다"며 "우리는 어떤 유형의 위협과 도발에 대해서도 경계태세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한미연합군사훈련 재개나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엔 "그 문제는 우리가 동맹국인 한국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들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헬비 차관보 대행은 '앞서가지 않겠다'고 전제를 달긴 했지만,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아주 솔직히 말하면 이들(연합훈련 재개·전략자산 전개)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이익 보존뿐 아니라 평화와 안정 유지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반도에 전개 가능성이 높은 미 전략자산으로는 B-1B, B-52, B-52 폭격기를 꼽을 수 있다. 북한 지휘부 및 핵·미사일 시설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자산들이다. 특히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는 군사도발 위협이 빈번하던 2017년 동해 북방한계선(NLL) 넘어 공해상까지 전개해 강력한 대북 경고 메시지를 보냈었다.
지난 2018년 10월 제주에 입항한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10만2000t급). 2018.10.12/뉴스1 ⓒ News1ⓒ news1 지난 2018년 10월 제주에 입항한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10만2000t급). 2018.10.12/뉴스1 ⓒ News1
미군의 오랜 핵전략자산인 B-52 폭격기는 최근 한반도 인근에서 작전을 수행하기도 했다. 미 태평양공군사령부는 지난 17일 B-52H 전략폭격기 2대가 일본 항공자위대 F-15 전투기와 함께 동해 일대에서 연합작전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태평양에서 작전을 수행 중인 미 항공모함 3척이 한반도 인근에 전진 배치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서태평양에는 로널드 레이건호와 시어도어 루스벨트호가, 동태평양은 니미츠호가 담당하고 있다. 각 항공모함에는 60대 이상 전투기가 실려 있어 유사시 동시다발 타격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도 대북 압박을 위해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다시 전개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또 군사 압박 차원에서 지금이 한미 연합훈련을 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남북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19일 오전 경기도 파주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돼 있다 . 2020.6.1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news1 남북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19일 오전 경기도 파주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돼 있다 . 2020.6.1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브룩스 전 사령관은 "2018년 봄 이래 중단했던 핵 폭격기를 포함한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재개를 선언해야 한다"면서 구체적으로 핵 폭격기, F-35 전투기, 항공모함 및 핵잠수함 등을 거론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대남공세를 계기로 긴밀하게 공조하는 모습이다. 한반도 상공에는 최근 미 리벳조인트(RC-135W), 가드레일(RC-12X), U-2S 고고도정찰기 등 정찰자산이 전개해 북한군 동향을 감시하고 있다.
우리 군은 북한 총참모부의 △금강산관광지구·개성공단에 부대 전개 △DMZ에서 철수한 GP 복원 △1호 전투 근무체계 격상 및 접경지 군사훈련 재개 △대남전단(삐라) 살포 등 4개 군사행동 예고와 관련해 아직 북한군이 직접적 행동에 나서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이날 "총참모부가 언급한 4가지 군사행동은 현재까지 확인된 바 없다"며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24시간 면밀히 감시하면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https://www.msn.com/ko-kr/news/national/%EC%A0%95%EC%B0%B0%EA%B8%B0-%EC%B4%9D%EB%8F%99%EC%9B%90%ED%95%9C-%E7%BE%8E-%EC%A0%84%EB%9E%B5%EC%9E%90%EC%82%B0-%EA%B2%80%ED%86%A0-%EC%95%95%EB%B0%95%E2%80%A6%E5%8C%97-%EA%B5%B0%EC%82%AC%EB%8F%99%ED%96%A5-%EC%97%86%EC%96%B4/ar-BB15GIJM
美정찰기 노골적 金동향 파악 활동에도 반응없는 북한…왜?
전문가 "北, 한미공중훈련도 비난없어…김정은 통치 공백 의구심"
By 장슬기 기자 -
2020.04.28 4:16 오후
200412_노동신문_항공 및 반항공 김정은 시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부지구 항공 및 반항공사단 관하 추격습격기연대를 시찰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뉴스1
한미 군 당국이 정찰기 6대를 한꺼번에 띄우는 등 최근 한미가 노골적으로 대북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북한이 가장 민감하게 여기는 한미연합훈련에도 북한이 국가기관 간부 명의의 성명이나 담화를 발표하지 않자 일각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국정 공백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27일 한미 군 당국은 정찰기 최소 6대를 한반도 상공에 띄웠다. 이날 작전에 나온 미군 정찰기는 RC-12 3대, E-8C 조인트스타트(J-STARS) 1대, EO-5C 크레이지 호크 1대이며 우리 군의 백두 계열 정찰기 1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EO-5C 크레이지 호크는 감청을 주 임무로 한다는 점에서 이날 한미 군 당국이 김 위원장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작전에 참여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보도가 나간 20일 이후 수시로 한반도 상공에 정찰기를 띄우고 있다. 그러나 12일 김 위원장의 마지막 공개행보인 당 중앙위 정치국회의 이후부터 현재까지 북한 당국은 미국의 정찰기나 한미연합군사 훈련에 대해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과거 북한이 보였던 행보와 비교하면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최고인민회의가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지난 10일 미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살피기 위해 한반도 상공에 정찰기를 띄웠다. 항공기 비행 궤적을 추적하는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이날 미 공군 리벳조인트(RC-135W)가 수도권과 강원도를 일대를 오가며 대북 정찰 활동을 벌였다.
북한은 이를 의식한 듯 하루 뒤인 11일 김 위원장이 직접 서부지구 항공 및 반항공 사단의 공군 공중목표 격추 훈련을 지휘했다. 북한 전투기들은 이날 김 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중 목표를 추격 및 포착하며 소멸시키는 공중전투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휴전선 인근에서 정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미군 정찰기에 대한 반발로도 분석됐다.
더욱이 20일부터 우리 공군의 F-15K와 KF-16 전투기 및 미 공군의 F-16 등이 참가한 한미연합공중훈련이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예년처럼 국가기관 명의의 비난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다.
북한 대외매체 통일신보가 25일 ‘날로 무모해지는 반공화국대결망동’이라는 기사를 통해 “남조선(한국) 군부 호전세력이 동족대결의 화약내를 짙게 풍기고 있다”며 뒤늦게 비난했지만 그 수위가 국가기관를 통한 비난 성명보다 수위가 훨씬 낮아 이또한 이례적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11월 북한은 한미가 연합공중훈련 실시 계획을 발표하자 권정근 외무성 순회대사 명의로 담화를 발표하고 “우리는 결코 미국의 무모한 군사적 움직임을 가만히 앉아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며 맹비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는 28일 데일리NK에 “공군 훈련은 북한이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군사훈련”이라며 “한미연합공중훈련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아무런 반응이 없다는 것은 김정은의 통치 공백으로 밖에 설명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교수는 “최근 미일 연합훈련에서는 북한이 가장 비판하는 B-1B 전략폭격기까지 참가했다”며 “수십년간 미군 전략폭격기에 대해 반발했던 북한이 아무런 비난없이 이번 훈련을 보고만 있었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6대 정찰기가 비행을 마친 후 돌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나는 그(김 위원장)가 어떻게 지내는지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 이야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는 모른다”며 “그가 잘 있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위원장의 건강상태에 대한 트럼트 대통령의 답변이 달라진 것이다.
김 위원장 건강이상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답변에 미묘한 변화가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는 지난 21일부터 현재까지 줄곧 “특이 동향이 없다”며 김 위원장 건강 이상 여부를 묻는 질문을 일축하고 있다.
https://www.dailynk.com/%E7%BE%8E%EC%A0%95%EC%B0%B0%EA%B8%B0-%EB%85%B8%EA%B3%A8%EC%A0%81-%E9%87%91%EB%8F%99%ED%96%A5-%ED%8C%8C%EC%95%85-%ED%99%9C%EB%8F%99%EC%97%90%EB%8F%84-%EB%B0%98%EC%9D%91%EC%97%86%EB%8A%94-%EB%B6%81/
美 두대뿐인 '핵탐지 정찰기' 北 훑나
입력2020-01-17 14:12:06 수정 2020.01.17 14:12:06 권홍우 논설위원
< WC-135W >
오키나와 주일미군기지 도착
작전수행 목적은 확인 안돼
미 공군이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에 전개한 핵 탐지 전문 특수정찰기 WC-135W. 네브래스카주 오펏 공군기지에서 극동으로 이동한 이 특수정찰기는 미 공군이 운용하고 있는 두 대 가운데 한 대로 알려졌다.
미국 공군이 두 대만 운용하는 핵 탐지 전문 특수정찰기가 일본 오키나와 주일미군 기지에 도착했다.
17일 민간항공 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 공군 정찰기 WC-135W(콘스턴트 피닉스)는 가데나(嘉手納) 주일미군 기지에 착륙했다. 정확한 도착시각은 공개되지 않았다.
핵 탐지 전문 특수정찰기인 WC-135W는 지난 1986년 소련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참사 당시에도 방사선 누출을 추적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
세계 유일의 방사성 물질 포집 특수정찰기로, 동체 옆에 엔진 형태의 대기 표본 포집 장치를 갖추고 있다. 해당 장치를 통해 핵폭발 과정에서 원자가 인공적으로 깨지면서 방출되는 방사성 물질을 포집한 뒤 이를 분석해 핵실험 여부는 물론 농축 우라늄, 플루토늄, 수소 폭탄인지를 구분한다. 이 특수정찰기의 가데나 기지 이동이 단순한 기착 목적인지, 작전수행 목적인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1965년 이 특수정찰기를 개발한 미국은 꾸준한 개량을 거치며 10대까지 운용했으나 최근 2대로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데나 기지에는 미군의 또 다른 특수정찰기인 RC-135S(코브라볼)도 앞서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이 주일미군 기지에 배치된 정찰기를 동해로 출동시키는 경우가 많아 특수정찰기가 동해 상공을 비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권홍우선임기자 hongw@sedaily.com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YXOKQ86TP
안보투톱에 ‘북한통’ 모두 투입…남북관계 총력전
한상준기자 입력 2020-07-03 20:25수정 2020-07-03 20:33
국정원장 박지원, 靑안보실장 서훈 내정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국가정보원장에 박지원 전 민생당 의원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서훈 국정원장을 내정했다. 또 통일부 장관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을 내정하고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정의용 안보실장은 대통령외교안보특보로 임명할 예정이다. 한반도 긴장 국면 속에서 범여권의 대표적인 ‘북한통’을 모두 투입해 남은 임기 동안 남북 관계 진전을 위한 총력전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박지원 후보자 발탁과 관련해 “박 후보자는 2000년 (6·15) 남북 정상회담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했으며 현 정부에서도 남북문제 자문 역할을 하는 등 북한에 대한 전문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자는 김대중 정부에서 비서실장, 문화관광부 장관 등을 지냈고 2016년 국민의당 합류 전까지는 민주당에 “담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친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났던 박 후보자의 대북 전문성을 높이 산 문 대통령이 직접 국정원장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안보 분야 핵심 측근인 서훈 후보자는 국정원에서 청와대로 자리를 옮겨 외교안보라인 전반을 관할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됐다. 안보 ‘투 톱’인 안보실장과 국정원장을 모두 대북 특별사절단(특사) 경험이 있는 인사들로 채웠다.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1기 의장 출신으로 86그룹(80년대 학번, 60년대생)의 리더 격인 이인영 후보자는 통일부를 이끌게 된다. 여기에 2018년 남북 대화 국면을 주도했던 임 전 실장과 정 실장은 외교안보특보로 대북 물밑 접촉 등 막후 지원 역할에 나설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첫 외교안보라인 교체를 통해 남은 2년 동안 대북 관계에 ‘다걸기(올인)’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날 임명된 5명의 첫 과제는 문 대통령이 제안한 북-미 정상회의 11월 전 성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통합당은 이날 인사에 대해 ”유례없는 회전문 인사“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교체 면면에 경악한다“며 ”(이번 인사를) 국회 모든 연단에서 모든 수단을 다해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준기자 alwaysj@donga.com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00703/101812744/1?ref=main
박지원 "文대통령께 충성, 페북도 끊겠다"
김은중 기자
입력 2020.07.03 16:36| 수정 2020.07.03 16:49
차기 국가정보원장에 내정된 박지원 전 민생당 의원이 3일 “역사와 대한민국,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님을 위해 애국심을 가지고 충성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차기 국정원장에 내정된 박지원 전 의원
박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정원 장 후보자로 내정되었다는 통보를 청와대로부터 받았다”며 “앞으로 제 입에서는 정치라는 정(政)자도 올리지도 않고 국정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며 국정원 개혁에 매진하겠다. SNS 활동과 전화 소통도 중단한다”고 했다.
박 전 의원은 “후보자로 임명해 주신 문재인 대통령님께 감사드리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님과 이희호 여사님이 하염없이 떠오른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3/2020070302821.html
볼턴 "11월 미 대선 전에 주한미군 감축, 미북 정상회담 가능"
워싱턴=조의준 특파원
입력 2020.07.04 01:20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본지 단독 인터뷰
"트럼프 코로나 등으로 정치적 곤경, 깜짝쇼 할 수 있어"
"청와대가 추진 3차 미북 정상회담도 할 가능성 있어"
"중국이 한국에 경제 보복해도 트럼프는 한국 안 도와줄 수도"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EPA 연합뉴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일(현지시각)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 전에 주한미군을 감축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이날 방위비 분담금 협상 교착으로 인한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에 대해 “그(트럼프)는 해외 주둔 미군이 너무 많다고 보고,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정치인이 곤경에 처하면 도박을 한다. (대선 전인) 9월 10월을 바라보면 (미군 감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코로나 확산과 인종차별 반대 시위로 정치적 어려움에 처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군을 본국으로 데려왔다는 성과를 내세우기 위해 예상외의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그는 또 청와대가 추진하는 미 대선 전 3차 미·북 정상회담에도 “트럼프가 정말로 (선거에서) 곤경에 처했다고 생각한다면 ‘옥토버 서프라이즈(10월의 이변)’를 시도할 수 있다”고 했다. ‘옥토버 서프라이즈’란 미국 대선을 앞두고 선거 판도를 바꾸기 위한 막판 이벤트를 말한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수차례 트럼프 대통령을 “예측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2018년 4월부터 2019년 9월까지 1년5개월간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일했지만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달 23일 트럼프 대통령측과 소송전 끝에 백악관의 혼란상을 적나라하게 그린 ‘그 일이 일어났던 방’이란 회고록을 출간했다. 회고록은 출간 첫주에 78만부가 팔려 베스트셀러가 됐고, 100만부 판매를 눈 앞에 앞두고 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이날도 “책 때문에 인터뷰 약속이 많다”며 질문을 빠르게 해달라고 했다. 다음은 볼턴 전 보좌관과의 일문일답.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왼쪽부터) /존 볼턴 회고록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11월 미국 대선 전 미·북 정상회담 추진을 밝혔다. 실제로 열릴 수 있다고 생각하나.
“나는 단순히 (지난해 6월) 트럼프의 트윗 때문에 DMZ에서 회담이 열릴 줄 예상 못했는데 그런 일이 벌어졌다. 트럼프는 여론조사에서 한참 뒤처져 있다. 11월 대선을 앞두고 ‘옥토버 서프라이즈(10월의 이변)’를 시도할 것이 걱정된다. (3차 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를 줄이는 어떤 거래도 큰 실수가 될 것이다. 북한의 레짐 체인지(정권교체)까지 압박을 계속해야 한다.”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교착상태다. 방위비 협상을 타결하지 못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정말 주한미군 감축을 할 수 있다고 보나.
“그렇다고 본다. 그는 해외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이 너무 많다고 본다. 아마도 9000명~1만명에 이르는 독일의 미군이 폴란드 등으로 재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주한미군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 내가 책에서 설명했듯이 이것(방위비 분담과 미군 철수)은 트럼프가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는 미국의 동맹국을 대차대조표적 관점에서 생각한다.”
-올 11월 대선 전에도 감축이 가능한가.
“정치인이 재선이 매우 어려워 보일때는 도박을 하는 일도 있다. 나는 그것(주한미군 감축)이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공화당 내 압도적으로 반대하는 의견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류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대선 직전인) 9월과 10월을 바라보면 배제할 수 없을 것같다. 내가 틀렸으면 좋겠다.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답이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왼쪽 끝)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왼쪽에서 두번째)의 소개로 북한 김정은(왼쪽에서 세번째)과 이야기 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미국 관리들은 한국이 미·중 사이에서 미국을 선택했을 때, 중국이 보복하면 도와주겠다고 한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그럴지 의문이다. 오히려 한국에 대한 협상 지렛대로 여길 수도 있지 않나.
“그런 위험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일이 실현되지 않기를 바란다. 트럼프 대통령의 철학은 공화당 철학과 다르다. 그래서 성인이 되고 처음으로 올 11월달에 그(공화당 후보)에게 투표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은 군사 위협 뿐 아니라 화웨이와 ZTE, 5G 통신 등을 통해 경제를 장악하려 한다. 지금은 중국의 위협에 맞서 동맹이 뭉쳐야할 때지 분열될 때가 아니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된다면 한미 관계는 어떻게 될 것으로 보나?
“트럼프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예상할 수가 없다. 그의 첫번째 임기엔 외교 안보분야에 있어서 공화당의 반발을 두려워했다. 그러나 그가 일단 재선되면 (공화당을 의식할) 방어막이 사라진다. 내가 말했듯 그의 정책이 두번째 연임에서 어떻게 될 것인지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조선일보DB
-회고록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차 미·북 정상회담의 아이디어를 북한 김정은에 먼저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이를 부인했다. 정 실장이 한 말이 맞나.
“그렇다. 나는 그런 인상을 받았다. 한국의 입장은 언제나 비핵화 보다 통일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비핵화) 협상에 들어가는 어색한 방법이었다. 지난 2년 동안 북한은 비핵화 협상에 어떤 방법으로도 진지하게 임하지 않았다. 북한이 얼마전에 개성남북공동사무소를 터트리면서 다시 한 번 이를 확인했다.”
-책에는 지난 2018년 4월 남·북 판문점 회담에서 김정은이 1년 안에 비핵화에 동의했고,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에 동의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두 차례 미·북 정상회담이 허사로 돌아간 것은 김정은의 의도를 잘못 파악했기 때문인가.
“문 대통령의 어떤 노력을 하고 어떤 것(북한의 약속)을 (미국에) 전달했든 정상회담은 허사였을 것이다. 북한의 정책은 지난 30년간 변하지 않았다. 그들(북한)은 내가 결코 지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많은 다른 약속을 통해 경제제재에서 벗어나길 간절히 원했다. 북한은 우리 모두를 속였고, (북한의) 장사하는 방식이 그런 것이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표지 /AP 연합뉴스
-회고록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정책을 조현병이라고 표현했다. 어떤 측면에서 그런가.
“그것은 문 대통령에 대한 언급이 아니라, 그의 (통일과 비핵화) 두 조각으로 쪼개진 (대북) 정책에 대한 논평이다. 비핵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게 미국의 시각이다. (그러나) 진정한 비핵화가 없다면 한국의 통일도 없을 것이다. 내 생각에는 김정은은 수년간 각본에 따라 한국과 미국을 이간질하는 방법을 모색해왔다. 만약 북한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완전히 현실적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다면 때때로 (북한의 이간질로) 그 (한미동맹의) 분열을 더 크게 보이게 할 수 있다.”
-회고록에서 하노이 2차 미·북 정상회담 결렬 후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을 북한까지 비행기로 데려다 주겠다고 말한 부분이 나 온다. 그것은 김정은에게 상당한 모욕이었을 수 있는데, 당시 김정은 표정은 어땠나.
“트럼프는 김정은에게 호의를 베푼다고 생각하고 한 것이지 모욕이나 굴욕감을 주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 협상을 깼기 때문에 김정은을 위해 뭔가 좋은 일을 하고 싶었던 것이다. 김정은도 자신이 미국 대통령 전용기를 탈 수 없다는 상식에서 이 제안을 거절한 것같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3/2020070302753.html
김두관 "국정원장 박지원,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한 수"
김은중 기자
입력 2020.07.03 17:11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신임 외교·안보라인 인사에 대해 “국민들께서도 ‘다 계획이 있으셨구나!’ 반겨하실 것 같다”며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한 수”라고 칭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
김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서 “고맙고 반가운 내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신임 국가안보실장에 서훈 국정원장, 국가정보원장에 박지원 전 의원, 통일부 장관에 이인영 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북미 관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남북 관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인데 그래서 이번 인선이 더 빛을 발한다”고 했다. 특히 국정원장에 내정된 박지원 전 의원을 향해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한 수”라며 “정치 9단에게는 국정원장이 제격”이라고 했다. 이어 “나이는 신체의 노화정 도가 아니라 정신의 노화정도라는 말이 있듯이 청년 박지원 원장은 남북관계에 새로운 순풍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 의원은 여권 일각에서 개선 또는 폐지를 주장하고 있는 한미워킹그룹에 대해 “’윤허그룹’을 자주독립 국가가 갖고 갈 수는 없다”며 “미국과 자주적이며 대등한 관계에서 남북간의 독자적인 교류협력도 과감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3/2020070302969.html
여권도 놀란 ‘박지원 카드’… 文대통령, 남북교착 돌파 승부수
한상준 기자 , 한기재 기자 입력 2020-07-04 03:00수정 2020-07-04 03:00
[외교안보라인 개편]국정원장에 박지원 내정
박지원과 김정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왼쪽)가 2000년 6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당시 방북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웃으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박 후보자는 당시 김대중 대통령의 특사로 북측과 만나 정상회담을 성사시켰다. 동아일보DB
김대중(DJ) 정부의 ‘2인자’로 불렸던 민생당 박지원 전 의원이 문재인 정부 후반기 대북 이슈를 총괄할 국가정보원장으로 돌아왔다. 문 대통령이 교착 상태에 빠진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올드보이’를 다시 전면에 배치하는 깜짝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 박지원 발탁에 여권도 “놀랐다”
올해 78세인 박 후보자는 30년 정치 인생 동안 정치적 부침(浮沈)을 겪었다. DJ에게 발탁돼 1992년 국회의원이 된 박 후보자는 DJ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장, 공보수석, 정책기획수석, 문화관광부장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하지만 2003년 노무현 정부에선 대북송금 특검으로 1년 5개월 동안 수감되기도 했다. 이날 박 후보자 인선에 대해 미래통합당은 “대북 굴종 정책 실패를 대북송금 복구로 만회하려 하나”라며 반발했다. 이후 박 후보자는 18∼20대 총선에서 연이어 당선됐지만 2015년 당시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2·8 전당대회를 계기로 문 대통령과 대척점에 섰다. 특히 2017년 대선 때에는 매일 아침 문 대통령을 비판해 ‘문(文)모닝’으로 불렸던 박 후보자는 대선이 끝난 후에는 친문(친문재인) 진영과의 관계 개선에 나섰다.
이날 인선 발표 뒤 박 후보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역사와 대한민국 그리고 문 대통령님을 위해 애국심을 가지고 충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초대 평양 대사’ 꿈 이룰까
이날 인선에 대해 한 친문 인사는 “문 대통령을 가장 정치적으로 힘들게 했던 박 후보자를 임명한 것은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문 대통령의 의지가 그만큼 강하다는 걸 보여준다”고 했다. 당장 문 대통령은 2000년 6·15 남북 정상회담의 주역이었던 박 후보자에게 11월 미 대선 전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역할을 맡길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자 역시 평소 “초대 평양 대사가 꿈”이라고 할 정도로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다만 여권 관계자는 “여야를 어지러울 정도로 오간 노정객이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하는’ 국정원 업무에 맞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런 우려를 의식한 듯 박 후보자는 “앞으로 제 입에서는 정치라는 ‘정(政)’자도 올리지 않고 국정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며 “SNS 활동과 (언론과의) 전화 소통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임명 통보 시점 등에 대해 철저히 함구하며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외교가에선 박 후보자를 포함한 이날 외교안보 라인 인사를 두고 지나치게 북한을 의식해 결과적으로 북한도 미국도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은 한 라디오에서 “(북한은) 미국과 다리를 놓으라고 하는데 (이번 인사는) 남북 간의 터널을 만들겠다는 걸로 보일 소지가 있다”고 했다.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은 “미국에도 남북 관계 중심으로, 민족 공조로 가겠다는 메시지로 보일 수밖에 없다”며 “(미중 갈등으로) 대미 외교나 대중 외교가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너무 북한을 의식한 인선이었다”고 평가했다.
한상준 alwaysj@donga.com·한기재 기자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00704/101814825/1?ref=main
사격훈련 우려 드러낸 美..."준비태세 영향" 발언 왜?
Posted : 2020-07-04 00:01
에이브럼스 사령관, 사격훈련 제한에 우려 나타내
로드리게스 훈련장 2년간 주한미군 항공사격 중단
국방부, "폐쇄" 발언 주시…전작권전환 영향 시사
에이브럼스. 대규모 ’전구급 연합훈련’ 거듭 강조
사격훈련 우려 드러낸 美..."준비태세 영향" 발언 왜?
[앵커]
다음 달 한미연합훈련이 아직 시기를 정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주한미군이 훈련 여건에 이례적으로 우려 섞인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사격장이 폐쇄되거나 사격훈련이 제한돼 준비태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힌 건데요.
어떤 의미인지 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열린 한미동맹포럼 강연에 나선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전시작전권 전환의 굳은 이행 의지를 밝히면서도 사격훈련 문제를 꺼냈습니다.
항공전력의 경우 사격훈련이 제한될 때마다 한반도 밖에서 훈련하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낸 겁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 주한미군사령관 : 최근 훈련장이 폐쇄되고 민간인들의 저항과 훈련장 접근이 불충분하면서 준비태세에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폐쇄된 훈련장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포병과 전차, 헬기 사격훈련이 가능한 포천 로드리게스 훈련장이 대표적으로 꼽힙니다.
민원 증가로 지난 2018년 7월 이후 주한미군의 헬기 사격훈련이 중단된 곳입니다.
[신종우 /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 주한미군 기계화 보병사단에는 공격헬기 부대가 편제돼 있는데요,기계화 부대의 진격을 엄호하는 임무를 주로합니다. 공격헬기가 같이 훈련하지 못한다면 그 사단의 전투력이 제대로 발휘될 수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국방부는 사격에 제한은 있을 수 있지만 폐쇄된 사격장은 없다며, 에이브럼스 사령관의 폐쇄 발언에 의문을 표시한 뒤 발언 배경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단순 훈련 부족에 대한 우려라는 평가와 함께, 훈련 미비를 내세워 전작권 전환 시기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당시 강연에서 전구급 연합훈련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북미회담 추진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전작권 전환의 두 번째 단계인 다음 달 한미훈련이 아직 시기를 정하지 못하면서 에이브럼스 사령관의 훈련 강화 발언이 전작권 전환과 맞물려 있는 건 아닌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YTN 김문경[mkkim@ytn.co.kr]입니다.
https://www.ytn.co.kr/_ln/0101_202007040001305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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