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동서5축 고속도로 예산 조기 확보 등 국도 확포장 도로사업 활발
괴산군이 금년에 동서5축 고속도로 괴산~세종 구간 기본설계비 예산 10억원을 조기 확보해 추진하게 되는 등 각종 도로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돼 이에 따른 접근성 향상으로 군 발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동서5축 고속도로는 당초 충남 보령~세종~청주~안동~울진을 연결하는 것으로 계획됐다가 국립호국원을 괴산에서 변경 유치하여 세종~청주~괴산~안동 노선으로 괴산군을 경유토록 노선이 변경됐으며 특히 괴산읍에서 멀리 우회하려는 노선을 괴산읍을 통과하도록 노력한 괴산군의 의견이 반영되었고 호국원 착공과 더불어 우선적으로 세종~청주~괴산~문경 구간 예산이 조기 반영돼 가장 먼저 실시되는 성과를 거뒀다.
동서5축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사통팔달 교통망이 구축돼 수도권과 세종 중심의 신수도권 지역과의 접근성이 강화돼 2015년 개최되는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국립호국원, 학생군사학교 등의 교통 기반시설로 활용되며 특히 군이 추진 중인 4개 산업․농공단지와 수산식품거점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과 경쟁력 강화의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동서5축 고속도로의 조기 예산반영에 힘입어 지역성장 핵심동력이자 인구유입의 필수요소인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으로 1천만 관광객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 괴산의 관광객수 증가와 이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 및 괴산읍 중심의 생활권 통합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괴산 지역에는 지난해 괴산~연풍 간 국도34호선이 전면 개통된 것을 비롯해 총사업비 463억이 투입되는 국도 19호선 노선의 괴산~괴산IC간 도로건설공사가 착공에 들어가 2018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또한, 총사업비 980여억원이 투입되는 국도37호 노선 괴산~음성간 국도 확포장사업은 오는 3월 착공에 들어가며 문광면에서 청천면으로 이어지는 국도 19호 노선 굴티재(해발 308m)를 관통하는 터널공사인 굴티재 위험도로 개량사업은 설계용역이 마무리되고 오는 4월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
금년에 20억의 예산이 확보된 굴티재 위험도로 개량사업은 기존 도로가 급경사에 급커브의 위험 구간이라 교통사고가 빈번하고 인적, 물적 피해가 급증했던 지역으로 선형개량 보다는 터널이 효율적인 것으로 판단돼 터널화 사업으로 추진되며
괴산~괴산IC간 도로건설공사 추진으로 괴산 나들목-괴산 간 심한 굴곡으로 연풍나들목으로 차량들이 우회하던 불편함이 해소되고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여 괴산과 중부내륙고속도로 간 연결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