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바뀐지도 꽤 되었고, 설은 아직 좀 남아서 애매하긴 하지만...
Happy New Year! 입니다~ ^^
다들 방학 잘 지내셨는지요?
아마 연말과 연초를 바쁘게 달리시느라 악기들이 거의 한 달만에 빛을 보지 않았나 싶은데요... ㅋㅋㅋ
또 새 곡, 새 곡을 초견으로 연습을 하다보니
소리는 어느새 안드로메다로...^^;;;
안 지휘자님이 캠프 가신 관계로
우혜미 부지휘자님이 2015년 첫 연습의 시작을 함께 해주셨구요,
올해 열심히 다듬어 무대에 올라야 할 곡으로 아버지 요한 슈트라우스의 Radetzky 행진곡을 나누어주셨습니다.
아마 들어보시면 아, 이 곡! 하실 익숙한 곡이구요,
행진곡이니 템포가 좀 있지만 저희는 초견이니깐요...
한 장짜리 악보이긴 한데 반복이 많아 이리저리 막 왔다갔다 하다보면 꽤 깁니다. ㅋㅋㅋ
개학이라 어수선한데 달세뇨와 도돌이표가 산재해있어 더 정신이 없긴 하지만... 곧... 익숙해지겠죠?^^
두 번째 연습한 곡은 하이든 교향곡 104번 3악장(미뉴에트) 입니다.
이 악보도 라데츠키 행진곡이랑 매우 유사하게
도돌이표가 음표처럼 많아서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금방 오케 속 미아가 됩니다.
아무래도 그 간 쉬었으니 일단 집중력을 높이자는 의도로 이 두 곡을 새 곡으로 고르신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ㅋㅋㅋ
새 악보 받아서 초견으로 맞춰본 연습이라
곡 진행 순서 익히고, 악보 천천히 읽어가며 파트별로 맞춰보는 것으로 연습 마쳤습니다.
클라에 새로운 분도 오시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개학인데 거의 다 출석해주시고(SDD님, 담주엔 여행에서 돌아오시는거죠?)
다들 간만에 얼굴보니 넘 반가웠습니다!
다음 연습은 다음주 월요일 26일에 있습니다.
간만에 울려 놀란 악기 잘 달래주시고, ㅋㅋㅋ
담주에 뵙겠습니다!
첫댓글 2주가 상당히 긴듯..... 아주 오랜만에 만난것 처럼 느껴지네요~ 출석율좋고 바이올린 회원 없어 고전했는데 이젠 2줄로 앉아야 할정도이니....그동안 첼로가 꽉 차보였는데 이제는 역전이 된듯 ...바람직한 단원구성입니다. 뭔가 훌륭한 음악이 나올듯 하네요~ 인고의 3년세월보내니 이제야 뭔가 보이는듯....단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작년에 공연하고 공식적인 만남은 딱 한 달 만이었어서 더 길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이미 연을 맺으신 분들도 계속 쭈욱 함께 하면 좋겠고,
카페에 놀러오시는 분들도 앞으로 함께 같이 하면 좋겠어요~!!!
이제 저희는 소리만 잘 내면 되는 것으로... ㅋㅋㅋ
모두 건강항모습으로만나 반가웠어요
담주엔 좀더 담소도나누고 즐거운
시간갖어요
역쉬~~! 일지읽는 요맛이 아주 재미나요 ㅋ
담시간에 오케 속 미아가 안되게~~~해보아요 하하하
치매방지까지 세심하게 배려하는 오케스트라랍니당! 여러분 강서 베누스토로 어여 오셔요~ ㅋㅋㅋ
ㅋㅋ OK~~~^♥^
덕분에 건강하게 돌아왔어요~^ㅇ^! 제가 오니까 이제 만두님이 바쁘시네요ㅜ 다음주엔 꼭~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