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과 척추측만증 관계
척추동물 중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 의 척추는 정면으로 보았을 때 반듯해야 한다. 그러나 앞에서 볼 때 척추가 좌우로 휘어지거나 옆에서 볼 때 척추가 앞뒤로 휘어져 있을 때 척추 측만증이라고 한다.
허리가 옆으로 10도 이상 휘었으면 척추 측만증으로 진단하는데 어깨 높이, 골반의 위치가 차이 나는 경우 이 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
척추 측만증은 특별한 이유 없이 나타나는 특발성이 많지만 아래턱의 위치와 치아와도 무관 하지 않다, 치아상실로 인한 턱관절의 틀어짐과 또는 무거운 물건이나 가방을 습관적으로 한 쪽으로 메고 다니거나, 바지 뒤쪽 호주머니에 지갑이나 수첩을 넣고 오래 앉아있는 등 잘못된 자세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척추 측만증은 통증이 없기 때문에 발견이 늦거나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척추의 휜 정도가 심해짐에 따라 흉곽과 내장기관을 압박하기 시작하면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복통,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 있다. 성장기가 끝나면 목, 어깨의 만성 통증을 동반하며 심한 경우 척추 측만증으로 인해 허리디스크가 유발될 수도 있다.
경추는7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으며, 두개골과 경추 1번, 경추1번과 2번에는 추간판이 없는데 1번 경추는 척추 뼈 중 유일하게 척추에 몸통이 없이 두 개의 편편한 면으로 이루어져 두개골을 받치고 있고 고개를 끄덕일 때 두개골은 이 제1번 목뼈에서 앞뒤로 흔들바위처럼 흔들린다.
제2번 경추는 척추 몸통에서 치아돌기라 불리는 큰 이빨 같은 것이 위로 돋아나 있는데, 이것은 제1번 경추에 붙어 머리를 좌우로 돌릴 때 회전되도록 해줍니다.
볼링볼 만한 머리(두개골)의 중심은 무엇이 유지 시킬까?
평소에 많이 사용 하는 의자를 생각해보자. 의자의 다리가 2 개면 과연 앉질수 있을까?
그렇다면 3개인 다리를 가진 의자는 어떨까?
중심잡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5개의 의자 다리역시 개수만 많지 안정감이 없는건 매 마찬가지 일 것이다.
해서 의자나 책상. 소파. 침대 등 무게의 중심을 원활하게 잡을 수 있는 이상적인 다리 수 는 4개라 본다.
이와같이 뇌두개 와 안면두개(두개골) 의 중심을 잡아 주는 것은 매달려있는 아래턱의 치아 2개(어금니)가 의자의 다리 역할 을 하는 것이다.
즉 경추에서 2개의 받침다리와 아래턱 양쪽 어금니 2개의 다리 총4개의 다리가 머리의중심을 잡아준다는 것이다.
척주 측만증의 특이한 점은 전체 환자 중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2배 더 많다는 것이다. 여성의 경우 사춘기를 지나면 여성호르몬이 분비되고 이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대와 근육이 약해져있고 상대적으로 남성보다 근육이 약해 척추 측만증을 유발시킨다는 것이고 마찬가지로 턱의 근육도 약해진다는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0년 척추 측만증 환자 중 10대가 46.5%를 차지했다.
골격이 미완성인 학생들의 척추뼈 는 굉장히 유연한 상태이기 때문에 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 있거나 무거운 가방을 한 쪽 어깨로 메는 등 안 좋은 자세에 맞춰 뼈가 모양을 잡게 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상부 두개골의 무게는 5kg ~ 8kg 나 되는데 안면두개와 뇌두개의 평행을 잡아주는 턱관절이 틀어짐으로 중심의 무게가 경추에 영향을 주어 흉추가 틀어지는 척추 측만증 현상이라 볼수있다.
척추측만증을 방치하면 나이가 들어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척추협착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바른 자세로 생활해야 하며 특히 치아관리에 관심을 갖고 발견 즉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 척추 건강을 위한 몸의 자세
1. 목 받침 있는 뒤로 기대앉을 때 목과 머리를 지탱해 목의 부담을 덜어주는 목 받침 의자가 좋다.
2. 책상 밑에 발 받침대 사용한다. 발 받침대에 발을 얹으면 상체의 중심이 뒤쪽으로 이동해 자연스럽게 상체를 등받이에 붙이게 돼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사전이나 잡지 등 두꺼운 잡지 2~3권을 묶어 무릎관절이 엉덩이 관절보다 높아지도록 설치한다. 무릎관절의 각도는 100도 이상, 두 다리는 45도 이상 되게 유지하며 이때 엉덩이를 가능한 깊숙이.의자 안쪽으로 앉는다.
3. 독서대 사용을 권장한다. 책상 위에서 책을 보면 머리가 앞으로 내밀어져 목에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척추가 심하게 긴장하게 된다. 독서대 를 이용하면 책과 눈높이를 맞출 수 있어 효과적이다.
4. 노트북은 화면이 눈높이 보다 낮아야한다. 따라서 노트북 사용시 두꺼운 책이나 받침을 이용하여 눈높이와 맞추어 사용해야한다.
5.베게의 높이는 경추를 받쳐줄수있을 만큼 낮은 베개를 사용한다. (베게의 높이 6~8Cⅿ 가 좋다. -daum 에서 힐링치과 턱관절환자 취짐법 검색 참조)
6.스트레칭을 자주한다. (긴장 된 근육이완시킴)
인천부평 힐링치과 턱관절 전신균형 임상 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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