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안끝난 경기가 있는 상황에서 실시간으로 조금 바뀐 점수가 있을겁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하루 늦게 업데이트를 하는 바람에 퍼슨파워님께서 행운의(?) 주간순위 1위로 등극하셨네요.
전반기 9위에서 마침내 1위까지 올라온 대단한 저력의 팀입니다.
블매님은 어제 차지한 2위자리를 오늘도 지켜냈고 치고 나가는듯하던 클레이튼님이 3위까지 떨어지는등
매일매일 점수가 요동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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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카테고리별 순위이고 옆에 표시된 숫자들은 바로 윗팀과의 개수차입니다.
- 득점
5팀이 최상위에 맞물려 있습니다. 특히 현재 1-3위 세팀이 최대 14점안에서 경합중이라
하루만에 2점이 오르고 2점이 하락할수도 있습니다.
- 2루타
가장 치열하게 접전이 일어나고 있는 스탯입니다. 9점부터 16점까지 차이가 매우 적어서
순위경쟁에 큰 영향을 줄것으로 보입니다. 2루타는 볼륨이 적은 스탯이라 한방 한방이 아쉬울거같네요.
- 홈런
역시 1-4위팀이 최상위권이지만 3개차로 쫓기고 있는 퍼파님을 제외하면 남은기간 뒤집기에는 힘들어 보입니다.
- 타점
역시 네팀이 경합중인데 역시 퍼파님을 제외하고는 거의 정해졌습니다. 차너님은 +2점도 가능한 스탯입니다.
- 도루
가장 얻기 힘든 스탯인데 클레이튼님, 퍼파님, 클블님은 점수 상승이 가능합니다. 다만 서로간의 차이는 큰편이라
+2점 효과 얻기는 어렵습니다.
- 볼넷
클레이튼님을 제외하면 점수상승은 어렵고 차너님과 클블님은 점수방어가 필요한 부분이네요.
- 삼진
차너님은 +1점 -1점 모두 가능한 상황입니다. 클블님도 +1점 노릴수있고 나머지 팀은 격차가 조금있습니다.
클레이튼님은 이미 신경안쓴지 오래일거같고요 ㅎㅎ 홈런 선두팀의 위엄이네요.
- 타율
이렇게 치열할수가 있나요? 지금 점수가 무의미해보입니다. 마지막날까지 집중해야하고 울고웃을 스탯입니다.
지금 타율 .263의 블매님이 하루에 40타수 16안타 4할을 치면 약 0.001 정도가 오릅니다.
반대로 .265의 차너님은 40타수 8안타 2할을 치면 0.0004 정도가 하락합니다.
2리정도의 차이는 현재시점에서 제법 있는편이고 1리 미만으로 얽혀있는 퍼파님, 클레이튼님이 특히 중요할 스탯이라고 보여지네요.
- OPS
블매님과 클레이튼님이 근소한 차이로 최고점을 다투고있고 퍼슨님은 더이상 오르긴 어렵지만 바로 아래팀에 쫓기고 있습니다.
클블님은 위로 아래로 모두 중요한데 특히 5팀이 겨우 0.003의 차이에 맞물려 있어서 오르면 +1점인데 떨어지면 -4점이 될수도 있습니다.
차너님은 +4점도 가능해서 1위를 위해 타격에선 가장 중요한 스탯이네요.
- 승
클블님이 최고점이나 3승차이고 블매님, 클레이튼님, 퍼파님이 3승이내에서 경합중입니다. 퍼파님은 2승을 얻으면 1점이 오르면서 클레이튼님의
점수도 1점을 떨어트릴수 있으나 바로 아래팀들부터 신경써야할 판입니다. 물론 클레이튼님 투수들도 놀고있지만은 않을테니
2승은 생각보다 큰 차이일수도 있어요. 남은 이닝이 다른 경쟁팀에 비해 많은 클레이튼님은 남은 이닝을 어떻게 사용하실지 기대됩니다.
- 완투
완투는 그저 하늘의 뜻입니다. 1개도 매우 큰 차이며 예상이 무의미하죠. 다만 마지막날 뜻밖의 완투로 허무하게
우승이 결정되는 경우를 많이 봐왔으며 그 선수들은 의외로 생각도 못한 뜬금없는 선수들도 있었으니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마시길..
- 세이브
5팀이 중위권에서 경합입니다. 차너님은 +1점 가능하지만 바로 아래 블매님과도 2개차이입니다. 블매님은 또 아래팀과 3개차이고요.
퍼파님은 클레이튼님과 동률입니다.
- 볼넷
바로 위팀과 33개 차이로 점수를 더 올리긴 어려운 클블님을 제외하고 모든팀이 오를수도 떨어질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타자의 삼진, 투수의 볼넷은 기용을 안할수록 안정적인 스탯인데 이거 하나때문에 아껴쓰다가 다른걸 잃을수도 있어서 재밌는 스탯이기도 합니다.
그저 기용한 선수가 적게 하기만을 바래야죠.
- 탈삼진
15점인 클레이튼님은 +1점을 노릴수 있는데 13,14점인 퍼파님과 클블님도 사정권이라 안심할수는 없습니다. 남은 이닝이 많아서
클레이튼님이 유리한 부문입니다.
- 홀드
클블님은 여기서 +1점을 노릴만하고 블매님은 -2점이 될수도 있습니다. 퍼슨님은 현재 5점이고 7점팀과 6개 차이인데
지난 한주간 기록한 홀드가 총 7개, 쉽지 않다는뜻이죠.
- 방어율
클레이튼님은 앞에팀과 0.01 차이, 클블님은 아래팀과 0.03 차입니다. 클레이튼님은 아래 블매님과도 0.06 차이로 크지않은데
이닝은 많고 탈삼진, 볼넷은 치열하고 방어율도 신경을 써야하니 투수쪽에서 신경이 많이 쓰이실거같군요.
퍼파님도 투수진이 안정적이라 0.09 차이면 기대할만한데 앞에 팀들도 워낙 투수진이 막강합니다.
- WHIP
투수쪽에서는 타율만큼이나 굉장히 얽히고 얽혀있습니다. 대부분 차이가 0.01~0.02 차이라서 타율과 함께
우승경쟁에 큰 영향을 줄 스탯같네요. 막판 투수누적 스탯을 위해 FA 투수들을 쓰다가 크게 당할수도 있어서
유저분들의 고민이 많으실듯합니다.
- QS
퍼슨님은 최고점이 가능하고 5팀이 10점부터 나란히 배치되있네요. 클블님과 블매님은 1개, 차너님과 클레이튼님은 2개차이라
역시 경쟁팀의 점수를 낮추고 본인은 더 오를 기회가 있습니다.
시간관계상 간략하게 정리해봤습니다. 부문별로 살펴보니 매일같이 순위가 바뀌는 이유를 알겠네요. 1-5위팀이 얽힌 스탯도 많고
차이도 크지 않습니다. 마지막날까지 우승팀을 예상하는건 무의미해보이네요. 일하면서 잠깐잠깐씩 쓰느라 다소 정리가 제대로
안됐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모바일에서는 사진 클릭하시면 좀더 잘보이네요~
1라운더 베츠와 3라운더 엔카의 DTD와 2라운더 세일의 오프너변신, 4라운더 도저의 벤치행으로 막판 상위라운더들의 부진이 아쉽네요ㅠㅠ 1~3라운더가 어짜피 플옵확정지은 팀이라 무리시킬것 같지도 않고...이틀 전 부진으로 인해 1위는 틀렸다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피더슨 줍기신공이 터져서 생명연장한 기분입니다 ㅎ 매일매일 간당간당하네요 이럴때 완투가 한번 나와줘야 하는데 ㅠㅠ
오! 정리감사합니다. 제가 선두싸움중이였으면 도움이 많이될텐데ㅠㅠ
이제 진짜 시즌이 얼마안남았네요.. 마지막까지 화이팅이요~
와~ 카테고리별 정리까지 해주셨네요. 이렇게 시즌 막판까지 쫄깃한 순위 싸움은 처음이라 정말 재밌습니다ㅎㅎ 남은 기간 홈런 보다는 2루타를 많이 쳐야겠네요. 타자들아 일하자!!
이렇게보니 선두권은 스탯 하나에 더더욱 일희일비하게 되겠네요 ㅎ
마지막까지 화이팅 ~!
으으 다음시즌에는 상위권에 자리하겠습니다..
세부 스탯 분석 하시느랴 많은 고생을 하셨음이 보이네요 마지막 반전 함 노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