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그리워 부르는 노래
* 저 자 : 김용재
* 분 량 : 192쪽
* 가 격 : 10,000원
* 책 크기 : 148 x 225mm
* 초판인쇄 : 2023년 05월 12일
* ISBN : 979-11-92945-33-0 (03810)
* 도서출판 명성서림
저/자/소/개
1938년에 전북 부안에서 태어났으며, 백산 중학교와 전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42년간 초등교직에 봉사하는 가운데 1973년에 『삼남교육신문』에서 수필이 입선되었고, 1976년에 『아동문예』에서 동화로 2회 추천을 받았다. 초등교직의 교사, 교감, 장학사, 교장으로 머무는 동안에 한국방송통신대학과 원광 대학교 교육대학원도 수료했으며, 수필과 동화창작에 힘 기울여 동화집 『춤추는 우주선』 등 13권과 수필집 『산바람 거기 있었네』 등 3권을 발간하였다. 현재, 한국아동문학회와 한국아동문예작가회 자문위원이다.
작가의 말
미수를 눈앞에 둔 자리에서 지난 삶의 체험이나 여행을 통한 견문을 기록한 흔적을 열어보니, 가슴 저미는 일도 있지만 정겨웠던 일도 더러 있어 그리움이 넘쳤다. 그래서 멀리는 50년이 지났고 가까이는 엊그제의 이야기를 노래로 부르고 싶어 40여 편을 추려 <산문집>이라는 그릇에 담아 보았다.
그리고 책의 표제를 『그리워 부르는 노래』로 정하고 수필집이 아닌 〈산문집〉이라 한 것은 인생의 삶이나 일상적인 자연의 체험을 감각적으로 재치있게 표현한 글이 못 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산문을 격하하는 의미는 아니다. 내 딴에는 수필의 범주에 들지 못할 것 같은 민망함 때문이다.
몇몇 나라에서 보고 체험했던 찬란한 문화유물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 그리고 그 하늘들이 향수처럼 남아 놓칠 수 없었기에 노래로 불러보았다.
시대적인 감각도 뒤지고, 자연에 대한 고매한 숨결이나 가슴을 아리게 하는 빛깔과 향기도 뒤져 나만이 읽어야 할 이야기인데 펼쳐놓고 보니 부끄러움이 앞선다.
그렇지만 마냥 감춰두기에는 아쉬움이 있어 용기백배하여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이 나오기까지 애써주신 도서출판 명성서림 박종래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2023년 5월 김용재
제1부 찬란한 문화유물
11 | 사색의 거리 푸랑크프르트
15 | 융프라우의 만년설
19 | 단테의 고향 피란체
24 | 고대문명의 도시 로마
31 | 베르사유의 궁전
36 | 타워브릿지
40 | 부다페스트 도나우강
43 | 음악의 도시 빈
47 | 알카자 쇼
제2부 아름다운 자연경관
55 | 대만 고궁박물원
59 | 마카오 야경
62 | 홍콩 해상 식당
65 | 심천 四季무용단
68 | 성도 삼국지 사당
71 | 곤명과 석림
75 | 계림의 어부와 가마우지
80 | 북경 만리장성
84 | 장가계 무릉원
88 | 보봉호와 황룡동굴
제3부 하늘은 맑았다
93 | 희망봉 산악회
98 | 태백산 천제단
104 | 소금강 오대산
108 | 동화작가 소석호를 기리며
112 | 햇빛 찬란한 백록담
116 | 하늘은 높다
119 | 화악산 조릿대
124 | 시드니 하버브릿지
129 | 신문 배달 할아버지
133 | 아내와 같이 걸었던 길
제4부 그리움에 젖다
141 | 고향 그 죽마고우
146 | 자유의 여신상
150 | 워싱턴D.C와 지하철
153 | LA 그랜드캐년
156 | 몽산포 해변
160 | 어머니 그리워
164 | 석정과 매창을 기리며
170 | 낚시와 댕기머리 처녀
175 | 그립다 전주사범 시절
179 | 우리 아버지
184 | 나의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