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 2024/25 시즌 참고 자료 - 21. Orchestre de la Suisse Romande

[sangyoung]

스위스에는 독일어권 Zürich와 Basel에서 활동하는 Tonhalle-Orchester Zürich와 Sinfonieorchester Basel 그리고 프랑스어권 

쥬내브와 로잔에서의 Orchester de la Suisse Romande가 스위스 3대 오케스트라로 알려진다. 1918년 스위스 지휘자 Ernest Ansermet에 의해 창단되어 그가 사망하기 2년 전 1967년까지 49년간 음악감독으로 초창기 오케스트라의 정체성을 확립한다.

2024/25 시즌 Tugan Sokhiev, Vasily Petrenko, Pablo Heras-Casado, Bertrand de Billy, Daniele Gatti 등 원로지휘자와 
콜롬비아 출신으로 OSR의 부지휘자 Ana María Patiño-Osorio, 홍콩 출 Elim Chan, 스위스 출신 네덜란드 필 상임지휘자

Lorenzo Viotti를 객원 지휘자로 초대한다. 오케스트라가 초대하는 객원지휘자와 솔리스트의 면면을 살펴보면 오케스트라의 

특징과 마케팅 능력, 재정 상태 등을 짐작할 수 있다.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의 위치에서는 객원지휘자, 솔리스트 선정에서

모든 면에서 우위를 가지고 선 선택권이 주어지지만, 준 메이저급 오케스트라만 되어도 객원지휘자와 솔리스트를 초대할 때

공연 일정, 시기 등 제한을 받을 수밖에 없다. 특히 아시아권 오케스트라에서 세계 최정상급 지휘자와 솔리스트를 초대하기는 

시차, 장시간의 비행, 바쁜 일정 등으로 매우 어렵기 때문에 2- 3년 전부터 계획을 세워야 한다. 

Orchester de la Suisse Romande는 1960 - 70년대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로 인정받았다. 1918년 스위스 출신 지휘자

Ernest Ansermet에 의해 창단된 OSR은 당대 최정상급 지휘자 Arturo Toscanini, Wilhelm Furtwängler, Franz von Hoeßlin, Herbert von Karajan, André Cluytens, Felix von Weingartner 등을 정기 연주회에 초청하여 오케스트라를 발전시켰고, 

제2차 세계대전 후 음원 작업이 오케스트라 발전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을 인지한 앙세르메가 Decca Records와 전속 계약을 

맺고 대대적인 녹음과 출반을 통해 오케스트라를 알리고 투어의 중요성도 다른 오케스트라보다 일찍 판단하여 스위스 예술과

문화를 지원하는 Pro Helvetia의 지원을 통해 1948년 에딘버러에서 개최한 유럽 페스티벌에 참가를 시작으로 1950년대 유럽의 

도시들, 1960년대 미국과 일본을 반복적으로 방문하여 세계적으로 악단의 이름을 알린다. 앙세르메 이후 독일 출신 지휘자 Wolfgang Sawallisch (1970- 80)가 음악감독을 맡아 악단의 황금기를 이루었지만 이후 Horst Stein (1980-1985)과 스위스 

출신 지휘자 Armin Jordan(1985- 97, 지휘자 Philippe Jordan의 아버지) 이 음악감독으로 있는 동안 침체기에 접어든다.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오케스트라를 세계 최정상급의 위치에 올라선 OSR은 자국 출신 지휘자 Armin Jordan의 정체된 사고에 

의하여 오케스트라의 발전은커녕 앙상블 적이나 음악적으로 퇴보의 길을 걷는다. 오케스트라 앙상블이나 음악적 결과물은 

정확히 지휘자의 능력만큼만 이룰 수 있다. 그만큼 지휘자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조직이 오케스트라의 宿命이다. OSR이 

자국 출신 지휘자를 열망해 선택한 Armin Jordan는 매우 어정쩡한 지휘자였다. 오페라 전문 지휘자로 콘써트 지휘자로는 

소리를 만들고, 소리를 끌어내고, 소리를 보듬어 내는 지휘자가 아니라 포디움에서의 그의 역할은 거대한 팔을 휘저어  

음악 연결에 급급한 지휘자였다. 그가 음악감독으로 있었던 시기에 OSR의 단원은 음악에 대한 열정, 집중력, 사랑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고 그저 수동적인 모습뿐이었다. 우리나라에도 구 단위, 군 단위에 오케스트라가 생길 정도로 오케스트라의 양적 

팽창은 이루었지만, 질적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지휘자의 영향으로 발전은커녕 오케스트라 존재만으로 자부심을 갖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질이 부족한 지휘자가 오케스트라를 책임지다 보니 오케스트라의 발전을 기대하는 것이 무리일 수밖에 없다. 

OSR의 경우에서 보더라도 세계 최정상급에서 능력이 부족한 지휘자 선정으로 인하여 오케스트라가 퇴보하는 일은 세계 

오케스트라 역사에서 수없이 많이 찾아볼 수 있는 현상이다. 

                                                                                  30, August   2024.  Wien.   franciscopaik.

2024/25 시즌 주요 일정.

Tugan Sokhiev   Bertrand Chamayou
Maurice Ravel  Alborada del gracioso, for orchestra
Camille Saint-Saëns   Concerto for piano and orchestra No. 2 in G minor, Op. 22
Nikolaï Rimski-Korsakov   Scheherazade, Symphonic Suite for Orchestra, Op. 35

Jonathan Nott   Martha Argerich
Maurice Ravel   Le Tombeau de Couperin, for orchestra
Ludwig van Beethoven   Concerto for piano and orchestra No. 1 in C major Op. 15
Ludwig van Beethoven   Symphony No. 8 in F major, Op. 93

Ana María Patiño-Osorio   Pablo Sainz-Villegas guitar
Anna Clyne   Masquerade, for orchestra (swiss premiere)
Joaquín Rodrigo   Concierto de Aranjuez for guitar and orchestra
Antonín Dvorák   Symphony No. 8 in G major, Op. 88

Jonathan Nott  Valentine Michaud saxophone & artist in residence  Gabriel Michaud drums
Maurice Duruflé  Three Dances for orchestra, Op. 6
John Williams  Escapades for alto saxophone and orchestra (from the film 'Catch me if you can'
Harrison Birtwistle  Panic, a dithyramb for alto saxophone, jazz drummer, wind, brass and percussion
Maurice Ravel   Bolero for orchestra

Jonathan Nott  Midori
Claude Debussy   Clair de lune
Igor Stravinski   The Rite of Spring
Jean Sibelius   Concerto for violin and orchestra in D Minor, Op. 47

Vasily Petrenko   Kian Soltani cello
Serge Prokofiev  Sinfonia concertante, for cello and orchestra, Op. 125
Johannes Brahms   Symphony No. 1 in C minor, Op. 68

Pablo Heras-Casado   Alexei Volodin
Richard Wagner  Parsifal, Prelude
Franz Liszt    Concerto for piano and orchestra No. 1 in E Flat Major, S. 124
Richard Wagner Parsifal, Good Friday Spell
Felix Mendelssohn  Symphony No. 5 in D minor, Op. 107, 'Reformation'

Elim Chan    Renaud Capuçon
Elizabeth Ogonek   All These Lighted Things, three little dances for orchestra
Richard Strauss   Concerto for violin and orchestra in D minor, Op. 8
Serge Prokofiev   Romeo and Juliet, excerpts from Suites Nos. 1 & 2

Jonathan Nott   Michiaki Ueno  cello
Dimitri Chostakovitch   Concerto for cello and orchestra No. 1 in E flat major op. 107
Igor Stravinski   Petrouchka, ballet, burlesque scenes in four tableaux (original version 1911)

Bertrand de Billy   Kit Armstrong  piano  Cécile Lartigau ondes Martenot
Olivier Messiaen
Turangalîla-Symphony for piano, ondes Martenot and large orchestra

Daniele Gatti  Christian Tetzlaff
Ludwig van Beethoven   Concerto for violin and orchestra in D major, Op. 61
Ludwig van Beethoven    Symphony No. 3 in E flat, Op. 55 'Eroica'

Lorenzo Viotti
Johannes Brahms  Symphony No. 3 in F major, Op. 90
Antonín Dvorák   Symphony No. 7 in D Minor, Op. 70

단원 구성:           1.Vn.          2.Vn.      Viola.      Cello.      K.Bass.

                 악장1, 18명.         14명.      13명.        9명.         9명. 

                    ...................................................................................................................

      Fl.     Ob.     Cla.    Bn.    Hr.     Tp.    Tb.    Tu.    Tim.   Pe.   Hf.  -     총인원.   (2024년 8월 현재)

      5명.   3명.    5명.   5명.    7명.    5명.   5명.  1명.   2명.   3명.  0명.      - 104명.

       (한국인으로는 2022년 입단한 제2 바이올린에 정예송이 유일하다.)

목관 파트.        ***  직책,  출신국, 입단 시기,   약식 경력. ***   (2024년 8월 현재)

fl.

Sarah Rumer   principal   *2004     Carl Nielsen Kobe Competition
Loïc Schneider    principal *2009 (프랑스)   CNSMD in Paris   1st Prize ard
Raphaëlle Rubellin    assistant principal *2023     CNSMD in Paris
Jerica Pavli   flute | piccolo   *2011 (슬로베니아)     Mozarteum 
Jona Venturi   flute | piccolo  *2021 (이태리)    Perugia  Claudia Giottoli

ob.
Nora Cismondi    principal  *2018 (프랑스)     CNSdeMP  3rd Prize ard
Simon Sommerhalder     principal   *2020     Lübeck under Diethelm Jonas. Already 
Alexandre Emard   cor anglais | oboe   *2002 (프랑스)    CNSdeMP David Walter, Frédéric Tardy,

cla.
Dmitry Rasul-Kareyev   principal *2009 (러시아)    Moscow State Conservatory
Michel Westphal    principal  *1985 (프랑스)   Conservatoire National de Lyon Jacques Lancelot
Benoît Willmann    piccolo clarinet | assistant principal *1988 (프랑스)   CNSM in Lyon.
Camillo Battistello    bass clarinet   école Genève *2011 (이태리)   Thomas Friedli, Michel Westphal 
Guillaume Le Corre    bass clarinet  *2000 (프랑스)    Conservatoire de Caen 
 

bn.
Céleste-Marie Roy    principal  *1997   Juilliard School  Stephen Maxym  Klaus Thunemann Hanover 
Afonso Venturieri    principal *1987  (브라질)     Mozarteum  Milan Turković.
Francisco Cerpa Román    assistant principal  *2014 (스페인)    Marco Postinghel
Vincent Godel   bassoon | contrabassoon   *2015    Geneva, Conservatory Daniele Damiano, 
Katrin Herda   bassoon | contrabassoon   *2000 (독일)   École de Musique de Genève

Artistic and musical directors
Ernest Ansermet (1918–1967)
Paul Kletzki (1967–1970)
Wolfgang Sawallisch (1970–1980)
Horst Stein (1980–1985)
Armin Jordan (1985–1997)
Fabio Luisi (1997–2002)
Pinchas Steinberg (2002–2005)
Marek Janowski (2005–2012)
Neeme Järvi (2012–2015)
Jonathan Nott (2017–present)

스위스 로망드 관현악단(프랑스어: Orchestre de la Suisse Romande)은 주네브(제네바)를 거점으로, 스위스의 대표적인 

관현악단이다. 1918년에 지휘자 에르네스트 앙세르메가 스위스 정부의 지원을 받아 창단했으며, 그 뒤 주네브뿐 아니라 

로잔을 비롯한 프랑스어권 지역과 스위스 방송이 차례로 악단 재정 지원에 참가했다. 1938년에는 로잔 방송 교향악단을 

합병하는 등 대규모 악단으로 성장했으며, 오페라나 발레 등 무대 작품의 공연과 루체른 축제에도 참가했다. 앙세르메는 

1967년에 퇴임할 때까지 50년 가까이 음악 감독으로 재임하면서 악단의 명성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

앙세르메의 후임으로는 파울 클레츠키가 임명되었으나, 4년 간의 단기 재임 후 볼프강 자발리슈와 호르스트 슈타인이 

차례로 자리를 이어받았다. 그러나 이들은 이렇다할 두드러진 활동을 하지는 못했고, 앙세르메 퇴임 후 악단원들의 퇴임과 

교체도 빈번해지면서 연주력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었다. 슈타인의 후임으로 임명된 아르맹 조르당이 본격적인 악단 재건에 

착수하기 시작했고, 특히 프랑스 레퍼토리의 연주력 강화에 힘썼다. 조르당이 1997년에 사임한 뒤로는 파비오 루이시와

핀하스 슈타인베르크가 차례로 재임했으며, 2005년에는 마렉 야노프스키가 8대 음악 감독으로 부임했었다.

초대 지휘자였던 에르네스트 앙세르메가 자신의 개인 관현악단이라고 불릴 만큼 집중적으로 육성한 단체였고, 전속사였던 

데카에 수많은 녹음들을 남겨 놓고 아르튀르 오네게르와 프랑크 마르탱 같은 자국 작곡가들의 작품을 초연하는 등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앙세르메가 물러난 뒤로는 계속 하향세를 보여 왔으며, 조르당 재임기에도 예전의 명성을 완전히 되찾지는 

못했다는 평을 받았다. 그러나 단원들의 자성 노력과 스위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등으로 점차 회복기에 있으며, 여전히 

스위스의 대표적인 관현악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요 공연장으로는 창단 때부터 주네브의 빅토리아 홀을 사용하고 있으나, 1984년에 화재 사고로 인해 몇 년 동안 다른 

공연장을 사용하기도 했다. 현재 다시 빅토리아 홀에서 상주하고 있으며, 로잔의 보리외 극장에서도 자주 공연하고 있다. 

앙세르메 재임기에는 빌헬름 푸르트벵글러나 칼 슈리히트 등의 객원 지휘자들도 자주 초빙했으며, 이후에도 발터 벨러나 

세르주 코미쇼나 등의 지휘자들이 객원으로 지휘했다.

녹음 활동은 앙세르메 이후로 급격히 줄었으며, 클레츠키와 자발리슈, 슈타인도 소량의 레코드를 발매하는데 그쳤다. 

조르당 재임기에 에라토를 중심으로 녹음 작업이 다시 활발해지기 시작했고, 루이시는 베르디의 초기 오페라를 비롯한 

이색적인 녹음들을 발표하기도 했다. 후임자들인 슈타인베르크와 야노프스키는 이렇다할 녹음을 남기고 있지 않고 있었으나, 

최근 야노프스키의 지휘로 브루크너의 교향곡 전집 녹음이 펜타톤에서 시작되었다.  출처: 위키페디아 한국.

https://youtu.be/7BdJwgizNhU?si=waZpA-s6UVFWWzkG

https://youtu.be/CpMIsPfjK-Y?si=5SBhE8gGkXBsFYQY

https://youtu.be/1PszwMfQhWg?si=5ca_QEF_ZypC03t8

https://youtu.be/Ba4JUJmcZtk?si=GKSjG4EVQfFezr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