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도 서부도로 끝쪽에는 봉황산은
바위정상부 꼭대기의 암릉이
봉황을 두른 관작같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봉황산 정상을 이루고 있는 커다란 바위를
구멍바위나 '바람바위'라 하는데,
이 바위에 1.8m와 0.5m 정도의
구멍이 두개 있습니다.
여기에 재미있는 전설은
바다 건너 완도읍 대야리에서 보아
바위구멍이 보이면
그 마을 처녀들이 바람이 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밤에 몰래 바다를 건너와
이 구멍을 막고는 하였는데
이상하게 이번에는 고금도 처녀들이
바람이 나는 것입니다.
이런 연유를 안 고금도 사람들이
구멍을 다시 뚫어버렸고...
이런 일을 반복하며 두마을 사람들 사이가 좋지 않자
해결책이 나왔는데,
완도 대야리쪽에서 보이는 바위앞에 나무를 심어
이 바위구멍이 아예 보이지 않게 하였습니다.
그 후 양쪽 모두 순탄하였다는...
전설로 내려오는 한 편의 이야기~
<"바람이 되어도 좋아"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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