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7/ 늘 급한 일로 쫓기는 삶 /찰스 험멜
예수님이 짧은 세월의 사역이지만 예수님의 고백의 기도에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완성하였다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평강이 그 마음에 있었기에 이러한 고백이 나왔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즉 예수님은 무슨 일이든지 아버지의 말씀에 따라서 때를 따라 사역을 하였고 하나님의 뜻인 우선순의를 정하여 살아 가셨기에 사역이 바빠도 시간이 부족하다 하여도 아버지가 하라고 하신 뜻을 이루며 사셨던 것이다.
시간을 핑계 대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시간 속에 허락하신 자신의 인생을 불평하는 것이 된다. 또한 몸을 혹사시킬 정도로 무조건 열심이 한다고 인생을 알차게 보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살아 갈 수 있는 자신의 살핌이 있어야 한다. 즉 시간 예산을 세워서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자기가 무엇에 힘을 더 써야 하는지 자기에게 하나님이 주신 뜻이 무엇인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받아 들여야 한다. 즉 기다려야 한다. 그리하여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고 살아가야 한다.
즉 시간표를 세워 알차게 보내는 것이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인생의 시간표 속에서 하나님의 일을 찾아가며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만들어 가는 시간표를 써 나가는 것이 되면 그리스도인의 인생인 것이다. 그리할 때 내가 주체로 열심히 인생을 살았다는 고백이 아니라 하나님아버지의 뜻을 따라 살아서 이 땅에 여기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는 종의 자리에 앉는 겸손한 자가 될 것이다
말 / 캐네스해긴
말은 해긴 캐네스가 쓴 병을 고치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책 속에서 읽은 것이 생각났다. 또 저자가 쓴 나는 환상을 믿는다라는 책에서 주님과 만남을 소상히 밝히고 있다. 신유의 은사를 받은 것도 밝히고 있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하나님의 말씀을 말로서 말을 하는것으로 즉 자신이 입술로 시인함으로서 병에서 고침을 받았다고 한다.
우리는 흔히 신유 사역자는 병을 능력으로 고치는 줄 알지만 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말로서 고백함으로 말씀을 믿음으로서 말을 함으로서 말씀의 능력으로 병을 고쳐나가는 예를 많이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신약의 3분의 2의 말씀을 외웠다고 말한다. 즉 말씀이 말 하는 대로 이해하여 그 말씀을 마음에 소유하여 그 말씀을 믿음으로 따라서 살아가고자 하였다. 즉 일방적인 자신의 말이 아니라 주님과의 말을 주고받는 마음으로 현실에서 살아가고자 노력하였다.
이번 제자훈련을 통하여 말에 대해 나 자신이 말하는 것에 주의하고 특히 믿음이 없는 말을 하거나 마음을 두지 않고 겉 치례의 말을 하는 것을 살펴 말에 대하여 반성하는 계기를 삼고자 한다. 말을 하면서 살아간다는 인식보다는 말을 진실 되게 함으로 주님과 함께 살아가도록 함으로 늘 주님과 나의 마음이 나누어지지 않도록 할 것이다.
해긴 케네스는 말에 대하여 네 가지로 나누어 말한다. 1. 말이 죽음에 이르기도 하고 생명을 살리기도 한다고 자신을 예를 들어 말하였다. 2. 말은 자녀들에게 즉 말을 관계하는 이들에게 영향력이 있다고 한다 3. 말로 병을 고치는 능력이 있다고 하면서 4. 당신이 말을 잘 하라고 충고하고 있다. 저자는 말은 하나님과 관계가 있다고 말하는 것 같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분이시기에 우리와 대화를 하고자 하기에 우리의 말에 임하시는 분이시다. 그래서 말 속에서 온유하게 우리의 말을 인정해 주고 있는 것 같다.
말에 대한 나 자신의 이율배반적인 행위를 반성하면서 말을 함으로 주님과 만남을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고자 기대한다.
독후감 - 파인애플 이야기
파인애플 이야기는 한 선교사가 선교지에서 겪은 신앙생활의 이야기이다. 선교사는 오지에 살고 있는 원주민들을 위해 사역하고 있다. 그는 싱싱한 과일을 먹기 위하여 그 지역에 파인애플 묘목을 심었다.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야 열매를 얻을 수 있었는데 정작 열매가 열려 익어갈 때 원주민들이 훔쳐간 것이다. 선교사가 화를 내는 것이 바람직하지 못한 것을 알았지만 원주민들이 도독질을 한 것에 대하여 응분의 조치를 취하게 되었다. 먼저 병원 문을 닫겠다고 하였고 그것도 이용만 당하자 다시 새 묘목을 심게 되었지만 또 속임을 받았고 다시 생활필수품인 상점 가게 문을 닫자 원주민들은 선교사에게 더 이상 관계 할 필요가 없어지자 그 지역에서 선교사를 떠나게 되었고 선교사도 파인애플은 먹지만 정작 원주민이 떠나자 이야기 할 이도 없고 선교도 할 수 없는 그 자신의 본연의 일이 없어지는 상황이 생기게 된 것이다.
그 후 안식년에 기본적인 삶의 원리라는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고 거기서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자 성경말씀대로 “주라 그러면 받으리라” 는 말씀대로 파인애플 밭을 하나님께 드렸고 선교사는 하나님의 뜻이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았다. 여전히 원주민들은 도독질을 하였지만 어느 날 원주민들은 선교사에게 와서 그에게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말을 하였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선교사는 놀랬고 이들은 선교사를 시험하고 있었던 것이다. 몇 년 동안 원주민들은 선교사를 지켜봤고 선교사의 행동과 말이 일치하지 않음을 알았을 때 그와 관계하지 않았지만 곧 선교사가 변화되었을 때 원주민들은 자진해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선교사는 자신이 것이라고 하는 것을 하나님께 드렸을 때 병이 든 아들마저 고침 받는 은혜를 누렸고 만약에 파인애플 나무를 하나님께 드려 원주민들에게 주었다면 5년째 되는 그도 파인애플을 먹었을 것이고 원주민과의 그 많은 어려움들을 겪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결국 선교사는 선교본연의 일을 위하여 주체자 되시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선교의 일을 하여야 하였다. 선교사는 선교는 하지만 하나님의 일을 하지만 자신이 옳다고 하는 생각과 자신의 방법대로 하나님의 선교를 하는 데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왜 그럴까? 하나님을 인정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우리를 먼저 생각하고 우리의의 것에 집착하므로 우리자신의 권리에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