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녘이의 우리말 뿌리] 1/6 가년스럽다
*덧붙여 : 올해부터는 우리말의 뿌리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질 생각입니다. 인터넷에 널리 알려진 우리말 유래를 바탕으로 하여 그 뜻을 살펴 보고 가끔씩 그것에 담긴 생각들을 나름대로 짚어 보는 기회를 가지려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말을 갈고 닦는 작업의 연장선에서 시도된 것이라고 보면 좋을 듯합니다. 간혹 그 순서에 없는 것들도 끼게 될지도 모릅니다. 6. 가년스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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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몹시 궁상스러워 보이다"는 뜻.
몹시 궁상스러워 보일 때 흔히 사용하는 말입니다.
궁상은 어렵고, 궁한 상태를 말하는 것인데
어렵고 가난해 보여서 매우 안스럽게 느껴지는 데가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지지리도 궁상스럽다'는 말을 줄여 한마디로 줄여 '가년스럽다'라고 쓰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돈이 중심으로 잡고 있는 오늘에 있어 돈이 없으면 이처럼 가년스럽게 보이기도 합니다.
돈에 휘 둘리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지요.
그리고 그렇게 함부로 단정짓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돈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돈의 노예로 스스로 빠지는 삶은 곤란합니다.
그러고보니 나라를 열면서 세웠던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는 누리'를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의 숙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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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녘이의 우리말 뿌리] 1/6 가년스럽다
동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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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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