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역사부터 인류까지, 자연사에 대해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고 해서 찾아간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지방 자치 단체에서 계획하고 운영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 자연사박물관으로 2003년에 개관한 만큼 다소 옛날 느낌의 전시가 많지만, 로비와 생명진화관에 있는 거대한 공룡의 골격 화석만큼은 볼만했다.
관람 인원 제한이 없어진 만큼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필요 없이 현장 방문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 어린이: 2,000원 (5~12세, 관람자 나이 = 관람연도 - 출생연도)
- 청소년·군인: 3,000원 (13~18세, 하사 이하 군인, 전투경찰, 의무경찰, 경비교도 포함)
- 어른: 6,000원 (19~64세)
- 영유아·노인: 무료 (4세 이하 및 65세 이상)
- 장애인: 무료
- 서대문 구민 : 어린이 500원, 청소년·군인 1,000원, 어른 1,500원
- 대형(20인승 이상) : 기본 2시간 5,000원, 2시간 초과 10분당 1,000원
- 소형(20인승 미만) : 기본 2시간 3,000원, 2시간 초과 10분당 500원
- 경차(1,000cc 이하) : 정산금액의 50% 할인
- 저공해차량(표지부착차량) : 정산금액의 50% 할인
- 3월~10월 평일 09:00~18:00 (17시까지 입장 가능)
- 3월~10월 토요일·공휴일 09:00~19:00 (18시까지 입장 가능)
- 11월~2월 평일 09:00~17:00 (16시까지 입장 가능)
- 11월~2월 토요일·공휴일 09:00~18:00 (17시까지 입장 가능)
1층 중앙홀 → 3층 지구환경관 → 2층 생명진화관 → 1층 인간과 자연관
1층 중앙홀을 관람하고 엘리베이터 또는 계단을 이용해서 우선 3층으로 올라간 뒤 2층, 1층 내려오는 순으로 관람하게 된다.
입장권에 프린트되어있는 QR코드를 스캔하고 들어가면 로비에서부터 거대한 공룡 골격 화석이 반겨준다. 전기백악기(1억 1500만 년~1억 500만 년 전)에 생존했던 육식 공룡 아크로칸토사우루스(Acrocanthosaurus)의 골격 화석이 전시되어 있는데, 몸길이 9~12m, 몸무게가 2~4t에 달하는 만큼 거대한 크기의 공룡 골격 화석이 인상적이었다.
3층 지구환경관에서는 우주부터 태양계, 지구, 동굴, 광물과 암석을 지나 한반도 이야기까지 한 번에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맨 먼저 만나게 되는 우주의 시작 영상이 가장 흥미롭게 다가왔다.
3층 지구환경관 초입에서 만날 수 있는 우주의 시작(Beginning of the Universe) 영상. 빅뱅부터 태양계의 탄생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벽체 및 바닥에 걸쳐 영상이 재생되어 마치 우주 속에서 바라보는 듯한 시선으로 시청할 수 있다. 4분 30초 동안 재생된다.
2층 생명진화관 입구 앞에 전시된 아시아 코끼리(Asian elephan). 인도를 비롯해 수마트라섬과 보르네오섬을 포함한 아시아 남동부에 서식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육지생물이며, 아프리카코끼리보다 성질이 온순하고 몸집이 작다.
2층 생명진화관에서는 생명의 기원과 탄생부터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를 거쳐 해양포유류와 육상생물, 해양생물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중생대, 공룡의 세계에 있는 공룡 골격 화석이 해당 박물관의 메인 전시라고 할 수 있다. 이어지는 신생대, 포유류의 전성기의 긴털매머드도 눈길을 끈다.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 후기 백악기 6천 8백만 년 전에서 6천 5백만 년 전 사이에 북미대륙에서 살았던 초식 뿔공룡. 코 위에 한 개, 눈 위에 각각 하나씩 총 3개의 뿔이 달린 커다란 머리가 특징이다.
두 발로 걷는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 등을 따라 얇은 골판들이 발달한 모습이 특징. 몸집과 비교하면 뇌가 작다.
파키케팔로사우루스(Pachycephalosaurus). 가장 진화된 박치기 공룡. 머리뼈 전체 길이가 60cm이지만 머리 두께는 20cm에 이른다.
생태계부터 생산자, 소비자, 분해자에 걸쳐 기후변화와 멸종 위기종에 대해 다루고 있다. 3층과 2층에 비하면 다소 전시의 임팩트가 적은 편이긴 하다.
서대문 자연사박물관은 다소 고지대에 있는 만큼 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는 힘든 편이다. 버스에 탑승하고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입구 정류장에서 하차한 뒤에도 약 10분에서 정도 오르막을 걸어가야 한다. 그래도 거대한 공룡 골격 화석을 볼 수 있고, 부드러운 모래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샌드 아트 체험 코너도 있다. 지난해 8월 3층에 북파크도 문을 연 만큼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는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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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자연사박물관
- 주소 :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32길 51
- 전화번호 : 02-330-8899
- 관람시간 : 동절기 09:00~17:00, 하절기 09:00~18:00
- 관람요금 : 성인 6,000원, 청소년·군인 3,000원, 어린이 2,000원
- 홈페이지 : https://namu.sdm.go.kr/
<해당 기사는 2022년 5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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