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통행 인제군, 국도 44호선에 이어 46호선에도 '감응신호시스템' 구축 완료!

[울산바위]

‘감응신호시스템’ 구축으로 국도 44번과 46번을 이용해 인제를 거쳐 속초와 동해안 지역으로 가는 길이 빨라지게 됐습니다!

인제군은 지난 2019년에 국도 44호선 홍천 두촌면 추평 교차로~인제 북면 한계 삼거리 관벌 교차로 사이 47㎞ 구간 15개소에 감응신호시스템을 구축했고, 올해 2021년에는 국도 46호선 용대리 아랫남교차로에서 진미식당 앞 교차로까지 19㎞ 구간 7개소에 감응신호시스템의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이로서 총 22개 주요 교차로에 감응신호시스템이 설치되었고, 인제군 교통제어실에서 교통상황을 상시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감응신호시스템'은 교차로 내에 감응센서를 설치하여 신호대기 차량이 있는 경우에 녹색 신호를 부여하는 신호등쳬계입니다. 교차로 감응신호시스템은 신호교차로에서 방향별 이용차량을 자동으로 감지해 꼭 필요한 신호만 부여하고, 나머지 시간은 항상 주도로에 직진신호를 부여합니다. 따라서 주도로 이용차량이 횡단보행자나 부도로 이용차량이 없는데도 불필요하게 신호대기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혼잡을 완화하고 신호위반을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국도 44호선에 이어 46호선 구간에도 감응신호기가 설치, 완료됨에 따라 홍천·인제를 거쳐 고성·속초 등 동해안으로 가는 차량들의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제군은 기존에 1시간 정도 소요되던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IC~국도 44·46호선~미시령요금소 간 차량 이동 시간이 15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도를 이용해 동해안으로 가는 길이 수월해져 통행량이 늘어나면 그동안 침체됐던 국도 주변 상경기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이후 인제군의 주요 읍·면을 관통하는 44번, 46번 국도의 차량 통행량은 60% 이상 급감했고, 이로 인해 국도변 음식점과 특산품 판매장의 매출도 급감해 현재 많은 지역 상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동안 인제군은 감응신호시스템 구축 등 신호체계 개선과, 미시령힐링가도 사업 등 국도 주변 관광지 개발 등을 통해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이후 급감한 국도의 통행량 증대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인제군 관계자는 "국도 44·46호선의 운행시간이 단축되면 수도권에서 동해안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종전보다 좀 더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통제어실을 통해 감응신호시스템이 설치된 교차로의 신호를 세밀하게 모니터링해 원활한 교통흐름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감응신호시스템 구축으로 원통교차로 등 일부 교차로에서 허용되던 '비보호 좌회전'이 폐지된 곳이 있으니 인제군 지역주민들은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좌회전 시, '감응'이라고 쓰여진 네모박스(검지선) 위에 정차해야 신호가 바뀌고, 바뀐 신호에 따라 좌회전을 해야 합니다.

▣ 44번·46번 국도(인제군 관내) 감응신호시스템 관련 문의
- 인제군청 도시개발과 교통행정담당 ☎: 033-460-2123

▣ 44번·46번 국도(인제군 관내) 교통정보 및 교통상황 문의
- 인제경찰서 교통상황실 ☎: 033-46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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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인제군 관내 44번과 46번 국도 주요 교차로에 설치된 '감응신호시스템'. (※ 사진 제공: 인제군청)

아름다운 자연이 힐링이 되어주고, 즐거운 체험이 낭만이 되어주는 곳! 미시령힐링가도!

미시령힐링가도는 동홍천 나들목(홍천군 화촌면 외삼포리)에서 인제를 거쳐 태백준령 미시령(고성군 토성면 원암리)까지 약 80km에 이르는 국도(44번, 46번) 주변의 자연경관과 관광지를 연계하여 명명한 자동차길 이름입니다. 이 구간은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고속도로와 터널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마음의 여유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길입니다. 고속도로와 터널이 생기면서 여행시간이 단축되기는 하였지만, 빨라진 만큼 많은 것을 놓치고 스쳐 지나가게 되니, 빠른 것이 항상 좋은 것 만은 아닌 듯 합니다. 조금 더디 가더라도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길로 돌아가는 것도 여행의 백미가 아닐까요? 천천히 이동하며 눈과 마음을 호사시키고, 바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보석처럼 찬란한 강원도의 자연과 함께 하는 힐링여행을 꿈꾸는 당신에게, 미시령힐링가도를 추천드립니다!

* 온라인에서 만나는 미시령힐링가도 (Misiryeong Healing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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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천군 화촌면 성산리 성산교차로와 동홍천IC 요금소 인근 상공에서 바라본 44번 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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