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하늘이 구분안되는 천국의화원을 꿈 속에서 보고온 기분 이다
-이 쌀쌀한 초겨울 날씨속에 활짝핀 꽃들-
관광공사의 초대형 정책 코리아 둘레길 덕분이고 이길은 영원히 꽃피고 국민의 사랑을 받을것이다
오늘은 역순으로 걷는다
가라산정상에서 신년일출을 맞이 하려고^-^
학동고개에서 시동걸고 망치고개넘어 망치해변까지
8.1km를 어둠속에 넘어넘어오다
동이틀무렵어촌마을
울타리에 핀 넝쿨장미꽃이 인상적이다
밝아오는 망치해변을
보노라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울원장님 씩씩한 모습으로 앞서고 있다
오늘은 선두대장님 맡은가봐?
뒤로 많이분들 따라오는 모습도 보이고 ㅎ~
뭘 이정도쯤은~
구조라주차장정류소 별칭이 남쪽빛강성버스정류장이란다
세련된 디자인에 이름까지 멋 멋이다
뒤돌아본다 아쉼이 남아
한번 꼭 찾을것이다 이곳 구조라해수욕장
구조라성과 수정산정상 오르기전 샛바람소리길
긴 죽나무숲 터널을 통과 해야한다 숲이 욱어져 어둡다
나비꽃님들의
향연도 즐거움속에 보며
구조라성에 이른다
왜적의 침입을 막기위한 성이라고
수정봉정상에서 주위의 뷰는 말할것도없다
그우편으로 홍도와 해금강도 보인다
전언에 의하면 대마도가 보이는 담날엔 날씨가 흐려진다고
이 아름다운곳은 모래숲해수욕장
살림에 보탬을 주는
주옥같은 글 속에 파묻힌이는 울 정한길대장님 이시넹
어디가
하늘이고
어느곳이 바다인지 구별이 안되는
천국의 데크계단아래서 간식팁의 여유
여기에 맹자님이 하사한 찐한58°급의 고량주를
곁드린다
참 맛나겠어요
다드시고 겨우 탈탈털어 반잔도 않되는 고량주향 짙은걸 내준다 아까워하며ㅎ~
그래도 그반잔은 하늘과바다의 구분이 안되는 이곳에서
카~ 한잔 기분좋게 목넘긴다
이곳까지 힘들게 지고온 안주도 함께주심에 감사에 감사를 더한 산가고1,2님^-^
이제부턴 천국화원 겨울철 동백나무숲을 오르는
계단길
동백꽃의 붉은색
노랑색 꽃에
이름 모를 꽃을본다
올라온 천국의 돌계단에서 내려보는 느낌도 넘좋다
지세포성루에서 내려 보이는 지세포항이다
지중해 카리브해의 어느도시 보다도 더 아름답지 않은가?
마침 유람선이 들어오고 있다
분명 저 선박에는 함께온 고산님일행은 외도이고 별바다님은 내도유람 마치고 돌아오지 않을까?
촌놈폼은 역시나 촌티나유~
요꽃이름 약산님 연기님 부탁드립니다
스러져가는
지세포성루 부근에서 담은 이름모를 야생화입니다
아래는 보내온것과 퍼온사진
- 약산 -
히야~
일출이 장관입니다.
가리산이라는줄 알고
깜짝 놀랬네~
밤새기 운동의 보람이있네요
덕분에 관광 잘합니다
댕큐♡♡♡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만만하지 않은 거제둘레길
이번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다음 구간에서 뵙겠습니다.
어제의 여정이 길게 펼쳐지는 드라마틱한 후기는 감동입니다...
구조라성 수정봉 정상까지 오르시고...
돌계단이 하늘로 치솟은 환장의 길까지 접수...
지나온 길마다의 특성과 순간 포착 사진도 담아내시니 고수의 품격은 덤으로
머나먼 남쪽 섬 거제에서의 하루길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동행하며 즐거움 주셔서 감사합니다....추웅~성 !!!
우리가 동행한 길의 아름다움을 온 몸으로 느끼게 해 주시는 사진과 글... 감사히 읽고 웃음 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