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의 시간
『사울에게 예배란?』
사무엘상 14:18-19(1-30). 364장
18 사울이 아히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궤를 이리로 가져오라 하니 그 때에 하나님의 궤가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있음이니라
19 사울이 제사장에게 말할 때에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 소동이 점점 더한지라 사울이 제사장에게 이르되 네 손을 거두라 하고
사무엘상 13장에서 사울은 사무엘이 약속한 날짜에 오지 않자 자신이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후 블레셋과 전투를 벌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사무엘상 14장을 보면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아버지 사울에게 말하지 않고 아버지의 허락도 없이 자기 무기를 든 소년과 함께 블레셋 진영을 공격합니다. 그 모습을 보고 사울은 제사장 아히야에게 하나님의 궤를 가져오게 한 후 하나님의 뜻을 묻게 합니다. 그러나 19절을 보며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소동이 점점 더 커지자 그는 아히야에게 기도를 멈추게 한 후 전쟁에 참여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보면 사울에게 예배란 무엇일까요?
사무엘상 13장에서는 사울에게 예배란 전쟁을 위한 요식행위에 불과합니다. 또 14장을 보면 예배와 기도보다 사울에게는 더 중요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레셋 진영이 소란하자 아히야에게 기도를 멈추게 하고 하나님의 뜻이 아직 임하지 않았지만, 블레셋 진영으로 쳐들어 갔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울을 보면서 우리 자신을 돌아볼 때 나에게 예배는 무엇입니까?
전쟁을 위한 요식행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까?
예배 도중 더 중요한 일이 있으면 예배를 그치고 기도를 멈춘 후 그 일을 해야 할까요?
예배란 살아계신 하나님의 임재 앞에 예를 갖추어 그분을 높여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말 살아계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다면 과연 우리는 어떻게 예배해야 할까요?
사랑하는 남문의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배입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거듭날 때 우리는 세상에서 승리하고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예배가 그저 요식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의 자리가 되며 하나님의 말씀이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만나와 메추라기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삶의 적용 : 나에게 예배란 무엇입니까?
마무리기도
예배에 성공하게 하소서. 예배로 승리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