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실생분재를 키우는 기본방법으로
절간(마디사이의 간격)을 가급적 짧게 잡아야하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 절간의 깃점은 정아가 아닌 부정아가 되어야합니다.
다만 정아는 최대한 희생지로 활용하고 떼어내기를 반복해 갑니다.
또 늘 하는 말이지만
본밭에서 미리 가지를 확정하고 잔가지를 세밀히 붙여가는 작업은 큰일납니다.
오히려 해마다 주가지를 최소한으로 단순화시켜야 한답니다~
아래 두 나무를 보면 34년 긴셰월 동안 절간을 얼마나 짧게 잡아왔는지
또 희생지를 얼마나 강력하게 붙여왔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절간을 그렇게 낮고 짧게 잡지 않았더라면 키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감사합니다. 분재신사 올림.
첫댓글 하나의 주곡을 넣기 위해서는 3, 4년이 걸린다는 원장님의 말씀이 기억납니다.
분재형으로 압축하기 위한 원장님의 특별한 노하우에 경의를 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