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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 : 앞에서 사리불 존자는 아라한을 몸과 마음으로 성취하신 분이지만,
관세음보살님은 마음으로 성취하셨지만.. 몸으로 완전히 성취한 것 같지는 않다고 하셨잖아요?.
그 말에 분명한 이유가 없다면 대승불자들이 대단히 분개할 것 같은데..
(좀 힘들겠지 하는 표정으로)이유를 말해 줄 수 있나요?^^
효진 : 충분히 이해합니다.
중국인인 현장 법사를 중앙 아시아인인 구마라집 법사보다 우위에 놓고 싶어 하는 자들은
현장 법사가 한역한 관자재 보살이어야만 한다고 무조건 주장하는 것처럼..^^
그러면 관세음 또는 관자재로 한역된 보살님은 산스어로는 아왈로끼떼슈와라(अवलोकितेश्वर, Avalokiteśvara)..
<천수경> 신묘장구 대다라니 시작은..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거룩한 보호자님(관세음보살님) 께 귀의합니다.
나막 '알야 바로기제 세바라' 야.. 관세음보살님께 귀의합니다. 에서 보이듯..
'알야 바로기제 세바라'는 산스어인 '아왈로끼떼슈와라'와 오리지날 사운드가 비슷하겠지요?.
지금 우리가 소리내어 읽는 '아왈로끼떼슈와라'는 오리지날 사운드가 아니예요.
오리지날 사운드는 오히려 '알야 바로기제 세바라'가 더 가까울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내용은 일체 공포나 두려움[살바 바예수]에서 생긴 고난[가라야]에서 보호하고 구원해 주시는[다라나]
관세음보살님[알야 바로기제 세바라]께 귀의합니다[나모] 라고 되어 있지요.
서연 : 와우~ .. 산스어도 좀 아시나봐요?^^.
효진 : 아닙니다. 어느 분이 설명한 걸 카피한 것입니다. ㅎㅎㅎ..
어떤 분이 아발로키데스바라 이신가?.. 하면
세상 생명체 모두의 소리를 들으며 공포나 두려움에 떨고 있는 중생을 보호하고 구원해 주시는 보살님입니다.
그러려다 보니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손과 눈을 갖고 계시는.. 천수천안이신 분이라고 하는 거지요.
그런 보살님의 이름은 무엇이어야 마땅하겠습니까?.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들으시는 분.. 관세음보살.
공포에 떠는중생을 구원해 주시는 자유자재하신 분.. 관자재보살로.. 둘 다 의역이 되니..
선택은 우리 몫이 된 것이죠.^^
조금 더 말하면..
보살을 정의할 때 아무리 훌륭한 보살마하살이라 해도.. 그는 부처님이 되기를 일단 연기한 분이라고 합니다.
왜냐면 보살이라 하는데 부처님 즉 완전한 아라한이 되면 이 생이 윤회의 마지막 생으로 더 이상의 삶이 없기 때문이지요.
그리되면 지장보살님 처럼 마지막으로 열반에 이르겠다는 서원은 거짓이 되고..
관세음 보살님은 세세생생 동안 천수천안으로 중생을 굽어 보살피는 분으로 유명한 데 그게 가낭합니까?.
그러니 윤회를 벗어나면 아니된다고 하는 것처럼.. 완전한 아라한이 아니라는 것이죠. 고의적이라 하더라도..
그리고 관세음보살님은 항상 아미타 부처님을 마음 속에 모시고 계시니 그것을 불상으로 조성할 때는 이마에 부처님을 모신 것으로 표현합니다. 부처님은 아니라는 거죠.
그러나 아라한인 사라불 존자님은 아라한이란 입장에서 석가모니 부처님과 동등합니다.
출가한 승가 안에서 인도 특유의 계급을 무시한 평등한 관계를 이루었는데.. 그것은 인도 계급 질서를 파괴하는 행보로
후세에 인도에서 불교가 사라지게 되는 하나의 동기가 됩니다.
그리고 승가 안에서는 나이나 출가한 순서에 관계없이 아라한이 되면 누구나 존경하도록 하였답니다.
연장자[장노]나 법납으로 폼잡는 곳이 아니라.. 출가목표성취가 우선 대접받는 곳이 승가라는 겁니다.
서연 : 어째 으스스 합니다.
효진 : 그런 면도 있지만.. 승려가 모여 있는 절인 승가는 나이가 자랑이 아니요 오직 수행 목적 성취가 핵심일 뿐이죠.
그런데 조계종을 보세요.. 얼마 전 총무원장 했다는 자의 행패를 보세요..
서연 : 거기까지! ㅎㅎㅎ^^
효진 : (허털하게 웃으며) 사리불 존자는 석가 부처님을 만나기 전에 250여 명의 제자를 이끌고 있는 수행자 리더였으니..
그는 이미 범상치 않은 인물이었지요.
어느 날 안냐 꼰단냐 존자가 탁발을 하면서 "고제즉멸제[집법즉멸법]"를 읆는 걸 듣고 놀란 그가 그 말 뜻을 물어보니..
꼰단냐 존자는 사리불이 범상치 않은 인물임을 즉석에서 간파하여 대답을 본인이 하지 않고 석가 부처님에게 직접 물어보라고 합니다.
하여 부처님과 사리불의 역사적인 만남이 있게 됩니다.
'그 둘은 만나기 전부터 사귀었다' 라는 말을 아세요?^^.
이심전심이 제대로 되려면.. 전심인 자는 이미 이심하는 자의 마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거의 동등한 수준이어야만 하지요.
솔직히 말해 이제는 서연님과 저는 아는 게 별 차이가 없어요.. 단 제가 뭔가 있는 것처럼 행동할 뿐이지요.^^
서연 : 아이.. 그렇다고 그렇게 솔직히 말하면.. 건방지다고 주위에서 말하잖아요 ㅎㅎㅎ^^..
효진 : (따라 웃으며) 그런 것처럼 이미 사리불은 수행자 세계에서는 무학이라 하여 더 배울 게 없는 경지였는데..
문제는 무학을 실천으로 옮기는 선생님이 필요할 뿐이었고.. 바로 석가 부처님이 그런 분이었지요.
그러니 사리붓다가 석가모니 부처님처럼 아라한이 되어 이치는 물론 실천으로 생활하는 것은 별 시간을 요하지 않았을 터..
서연 : 잠깐.. 사리불 존자에게 필요한 건 실제로 그리 실천하고 있는 분이 있음을 보는 것으로 완전한 아라한이 될 수 있다고 하는 게
무슨 뜻인가요?.
효진 : 김연아가 뛰어난 점은 그 당시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테크닉을 거의 완벽하게 실제로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그녀에 대한 평가를 몇 개 보면..
"신이 내린 재능이다. 이런 재능은 천 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것이다. 김연아가 연기한 걸 보고 나면 난 그냥 코치하는 걸 집어치우고 싶다. 그녀가 등장해서 한 동작만 하면 그걸로 충분하다. 난 일어나서 경기장을 나가고 싶어진다."
- 알렉산더 줄린(러시아 피겨 스케이팅 코치이자 1994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아이스 댄스 은메달리스트), 2007 컵 오브 러시아 당시
"김연아는 토탈 패키지다. 내가 그녀의 연기를 볼 때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점은 없다."
- 도로시 해밀(1976 인스브루크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는 스케이팅 선수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보여주었어요. 그런데 그녀 만큼 하는 선수는 없지요. 아직도..^^
석가모니 부처님은 사람이 오를 수 있는 최상의 경지.. 무아의 삶을 보여주었어요.
그걸 보고 나도 할 수 있겠구나 하면서 따라 하니..
수백명의 아라한이 그 당시 나옵니다.
그러나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이후 아라한은 점점 줄어들더니 언재부터 나오지 않습니다.
수백명 아라한인 부처님 제자 가운데 으뜸은 바로 사라불 존자였습니다.()..
석가부처님과 별 차이가 없었다는 말이지요.
서연 : 아~.. 그런 뜻이 있군요.^^.
효진 : 그리고 곧 아라한이 된 이후에 사리불 존자는 부처님의 최고 제자로 존경받았지만.. 성격 탓이었는지 평생 조용히 석가모니 뒤에 서서 따라갈 뿐이었지요.
일설에 의하면 나이도 석가모니와 똑같다고 합니다.
서연 : 그래서 이름에도 사리붓다라고 붓다라고 이름한건가?..
효진 : 이런 것을 종합해 볼 때 사리불 존자는 진정한 아라한이었다는 겁니다.
그런 사리불 존자를 <반야심경>에 등장시키는 것은 최고의 모험으로.. 성공하면 대박인 걸 당시 반야부 선지식은 알고 있었죠.
그리고 반야부 선지식들은 깊이 사유합니다..
석가 부처님의 최고 제자로 퍼팩트한 사리불 존자인데. 그에게 부족한 점이 있던가..
있으면 무엇이었을까?..
사리불 존자를 <심경>에 등장시킨 반야부 선지식들은 오만방자와는 거리가 한참인 진정한 선지식이요, 보살입니다.()..
그들은 사리불의 진정한 모습을 그대로 인정하며서..
그 모습 그대로
수행하는 불제자들 뿐 아니라
대중에게 이익 주기를 청하는 것입니다.()..
초기 대중부나 대승불교가 상좌부에게 요구하던 것처럼..
그런데 <심경>에 나오지요 진실을 거꾸로 이해하는 상좌부에서는.. 반야부 역시 마찬가지인데..
전도된 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저쪽에서는 반야부가 시건방 떨고 있다..
이쪽에서는 상좌부는 과거에 매여있다며 서로 상대를 질시하고 무시하려고만 할 뿐입니다.
서연 : (주제를 돌리고 싶은 듯) 무명은 잘 모른다고 하셨는데.. 무명이 그런 것이라면..
석가모니도 스마트 폰은 모르고 있다고 보이는 데..
그 말은 부처님 역시 무명이 있다는 게 아닌가요?.^^
효진 : 잘 모른다는 게 무명이지만.. 12연기에 나오는 무명은 아웃 라인이 있어요. 그게 뭔지 아세요?^^.
앞에서 강조하고 또 강조했는데..
(공이므로)
무명이 없고, 무명이 다함도 없으며, 늙고 죽음이 없고, 늙고 죽음이 다함도 없습니다.
고 집 멸 도도 없습니다.
12연기 저 부분만 보면.. 12연기는 무명을 멸하여 생노사 멸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하는 법이구나.. 할 것이지만..
실은 생노사 다음에 나오는 일체고를 멸하는 게 핵심입니다.
<잡. 287. 성읍경>을 예로 들지요..
"나는 다시 이와 같이 생각하였다.
'어떤 법이 없기 때문에 행이 없으며, 어떤 법이 소멸하기 때문에 행이 소멸하는 것일까?'
곧 바르게 사유하여 '무명이 없기 때문에 행이 없고, 무명이 소멸하기 때문에 행이 소멸하며,
행이 소멸하기 때문에 식이 소멸하고,
식이 소멸하기 때문에 명색이 소멸하며,
명색이 소멸하기 때문에 6입처가 소멸하고,
6입처가 소멸하기 때문에 감촉이 소멸하며,
감촉이 소멸하기 때문에 느낌이 소멸하고,
느낌이 소멸하기 때문에 애욕이 소멸하며,
애욕이 소멸하기 때문에 취함이 소멸하고,
취함이 소멸하기 때문에 존재가 소멸하며,
존재가 소멸하기 때문에 태어남이 소멸하고,
태어남이 소멸하기 때문에 늙음·병듦·죽음과
근심·슬픔·번민·괴로움이 소멸한다.
이와 같이 이렇게 하여 순전한 괴로움뿐인 큰 무더기가 소멸한다'고
사실 그대로 빈틈없고 한결같이 하였다..
무엇이 보이나요?.
서연 : 순전한 괴로움 뿐인 큰 무더기가 소멸한다가 보입니다.^^
효진 : 12연기법에서 무명이란 잘모르는 데. 잘 모르는 것은..
'결과로 고를 일으키게 하는 것인데.. 그것을 지금은 잘 모르는 것'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핸드폰을 알 리가 없어요. 그런데 만일 석가모니가 지금 여기에 와서 스마트폰을 보면..
아이쿠 이리 편리한 것으로 모르고 살았다니! 너무 억울하구나!! 하면서 탄식을 할까요?.
서연 : (그럴 수도 있잖아요?!)
효진 : (무시하듯) 그러니 <심경>에서 관세음보살은 일체고액에서 벗어났고.. 일체 보살님들은
마음이 걸림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어
뒤바뀐 헛된 생각을 멀리 떠나 완전한 열반에 들어갑니다.
라고 하고 있지요.()^^.
일체고에서 벗아났는 데.. 무슨 억울함이 생기겠어요.^^.
12연기 무명 설명을 보면..
① 무명:미(迷)의 근본이 되는 무지(無知)로서, 사제(四諦)와 인연의 이치를 모르는 것을 말한다.
불교 근본사상으로서의 세계관과 인생관에 통하지 않는 것을 무명이라 한다.
무명의 반대는 팔정도(八正道) 중의 정견(正見)이다. / 펌
라고 했어요. 어떻습니까?.
서연 : 틀린 설명은 물론 아니지만.. 괴로움을 일으키는 원인으로써 무명을 분명히 보여주지 못하는 빈 틈이 있네요.
효진 : 이제는 그냥 아는군요!^^
심지어 이런 주장도 있어요. 기독교는 신이 천지창조를 하는 것이 시작점이 된다.
그런데 불교에서 말하는 무명은 언제부터 시작했는 지 알 수 없는 것으로 무시무종이다. 따라서 불교가 더욱 원대함을 무명 하나만 보아도 알 수 있다고..^^
서연 : ..(맞는 말 같은데..)
효진 : 무명은 '지금 여기서 나'가 잘모르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지.. 무시무종을 설명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불교의 핵심은 지금 여기서 갖고 있는 프러블렘을 해결하려는 가르침이지..
인류의 시작과 모든 생명이 종을 치는 마지막 순간의 미래를.. 아니면 생명의 영생을 가르치는 종교가 아닙니다.
본래 무아라고 가르치는데.. 나의 시작이나 끝이 있을 수 있나요!
"지금 요기서" 를 잊지 말아야만 합니다.
소승불교는 있다고 하는 5온의 주인인 나가 없음[무아]을 지금 여기서 깨치려 수행하는 종교이고,
대승불교는 무아가 참이지만.. 무아를 깨치려면 지금 여기서 무조건 보살행을 실천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종교입니다.
그런데 타락한 소승불교가 있듯이 타락한 대승불교가 참인듯 승복입고 뻔뻔히 설치는 곳이 있으니 대한민국 조계종이 바로..
서연 : 선생님 말을 들으면..
소승불교[상좌부]는 개인 수행을 중심에 놓고 수행하는 불교이고,
대승불교는 봉사를 중심에 놓고 있는 불교로
전자는 상구보리, 후자는 화화중생이니.. 서로 대립할 이유없이 상부상조하면 윈-윈인 것 같은데..
현실은 왜 이리 투쟁적일까요?..
상좌부를 공부한다는 한국의 젊은이들이 대승불교를 이끄는 선지식을 부정하는 태도는 도가 넘은 것처럼 보이거든요.
효진 : 못난 송아지가 엉덩이에 뿔난 거지만.. 못난 송아지를 낳는 어미 소의 탐욕과 무지도 심각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다시 봄.. 하듯 순환하는 거라 하지만..
정치인들의 오만이나 경제인과 사법인들의 갑질이.. 절 안에서 특히 종단에서는 판박이 입니다.
질 나쁜 그런 것이 고질화되는 것은 악질에 집착하는 소수의 책임이 첫번 째임이 틀림없습니다.
현실에서 악을 선이 막는 건 너무 어렵습니다.
불보살님의 자비인 근심이 여기서 비롯되는 거지요. 악이 남칠 때 선으로 막기가 불가능처럼 보이니..
살생유택이라 하였지만 전쟁 상황이 아니라면.. 악으로 악을 막을 수는 없지 않나요..
어렵고 힘이 들지만 진정한 보살과 깨어있는 민주 시민을 하나라도 더 키우려는 이유입니다.
파사현정.. 잘못을 깨뜨리면 바름은 저절로 드러난다.. 이라 하듯..
서연 : 파사현정은 잘못을 깨뜨려 정의가 바른 뿌리를 내리도록.. 올바름이 자리를 잡고 튼튼히 자라도록 하는 게 아닌가요?..
효진 : 올바름은 건강이랑 비슷합니다. 건강이라는 게 있어 그것을 병에서 지켜내는 게 아니라..
병이 걸렸을 때 그것을 치료하면 건강하다고 하는 겁니다.
도둑이라 하지만 도둑질을 하지 않고 있으면 도둑이 아니지요. 도둑질을 하면 그때서야 그것을 막고 처벌하게 됩니다.
이렇게 악질은 늘 선방을 먹이듯.. 악질은 공격적이고, 선질은 그것을 방어하는 수세적입니다.
민주당이 국힘당에게 늘 당하는 이유가 그것이죠.
이 말은 보통 시민이라면 병이 들면 그때서야 치료하려고 야단을 떠는 자로.. 평소 건강을 관리한다고 법석을 부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서연 : 그런데 요새 젊은이들은 평소에 법석을 떠는 것 같아요. 아무거나 잘먹어라 가 아니예요.. 얼마나 가려서 챙겨 먹는지..
효진 : 정의에 목마른 자를 찾아서 무엇이 그른 것인지를 먼저 보여주고.. 그에 대해 어떻게 저항하는 지를 보여주어야만..
참 보살과 어린 민주시민이 자라게 되겠지요.
그런데 당장 나부텀 그리 하지 않고 있으니..
대승보살의 대표라 할 수 있는 관세음보살님이 사리붓다 존자를 찾아가 앞장서기를 청하지 않습니까?.
서연 : 무명을 설명하다가도 결국은 현실로 돌아오는군요.^^
효진 : 문제의 출발과 해결은 바로 [지금 여기 나]에게 있기 때문이지요.
서연 : 무명이라 하여 모두가 괴로움을 생기게 하는 것은 아니다..
무명이 탐욕과 함께하면 분명히 괴로움을 낳는다. 본인은 물론 주위에 까지..
무명이 곧 탐욕은 아니니.. 탐욕이 있는 무명이 생기지 않도록 닦아야만 하는 것..
효진 : 뭐하세요?^^.. 그렇게 혼자 다하면 나는 뭘 하라구..
오늘 공부는 다 한 것 같으니.. 이제 그만 남편과 자녀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가시죠.^^..
서연 : (이제 뭔가 감을 잡을만 하니까.. 쫓아 내시네!..)
아제 아제 아제 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