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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원문보기 글쓴이: 파랑새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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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본 러시아 천연자원에 투자할 것. 미중러 공동 군축 고려
조회수 501회 · 14분 전#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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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돌아보기Gust&Thunder
7.0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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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극화 세상. 트럼프 중러 사이 갈라놓을 수 있을까?
조회수 1천회 · 25분 전#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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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돌아보기Gust&Thunder
7.0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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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해냈다ㅠ 조선일보도 극찬한 '이것'!! 국힘 대폭락 이유가 '중도·보수 + 00 정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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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2만회 1일 전 4개 제품
주말에 조사한 여론조사 꽃 결과를 보니 이재명 대표의 중도 보수 및 세금 정책이 민심에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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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명태균 통화 육성 전체 공개...김영선 전 의원 공천 개입 정황 확인|지금 이 뉴스
조회수 9.4천회 · 1시간 전#JT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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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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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밤중NEWS] 오세훈, 홍준표... 김건희 너넨 이제 끝났다 / 윤석열 빼박 육성 "내가 상현이한테 말했잖아" / "미친 놈에게 운전대 못맡긴다" 헌법재판관의 묵직한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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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진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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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당 대형자살골! 전국민 25만원은 현금살포, 소상공인 전기요금 100만원 지원은? 역풍 크게 분다!!!
조회수 3.6천회 · 4시간 전#국민의힘 #소상공인 #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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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건건
33.5만
출처: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22586791
유엔서 '러시아 규탄' 반대한 美…北·러와 '한 배'
김동현 기자
입력2025.02.25 17:47 수정2025.02.25 17:50 지면A10
유엔 총회서 우크라戰 결의안 채택
'대서양 동맹'에 균열 생기나
유럽 '러 침략' 규탄에 美 반대
외신 "美, 비민주국가 편에 서"
러 경제 제재 두고도 '엇박자'
트럼프 "푸틴과 경제 개발 논의"
EU는 러 알루미늄 수입량 제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규탄하는 결의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반대표를 던진 국가는 176개국 중 러시아와 북한, 벨라루스 등 18개국뿐였다. 중국마저 반대 대신 기권표를 던진 가운데 자유 진영 리더인 미국이 러시아, 북한 등과 한배를 탄 것이다.
출처: https://v.daum.net/v/20250223172704617
극우집회에 보이는 2030세대... "피해의식 쌓여 있었다"
이영광2025. 2. 23. 17:27
[이영광의 '온에어' 342] MBC < PD수첩 > 박해인 PD
[이영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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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D수첩 > 예고의 한 장면
ⓒ MBC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만해도 반대 집회 참석하는 사람 대부분은 60대 이상 노년층이었다. 하지만 지금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2030 세대 비중이 2017년보다는 많다고 한다. 탄핵 반대 집회에 2030 세대가 늘어난 이유는 뭘까?
지난 18일 방송된 < PD수첩 >에서는 '광장의 음모론 1부 태극기 든 청년들' 편이 전파를 탔다. 극우 집회에 참석하는 청년들 모습으로 시작한 이날 방송은 극우집회 참석하는 청년들이 왜 참석하는지 들어보고 부정선거 음모론 추적하고 파주 한 교호의 비인가 대안학교에서 벌어지는 극우 교육을 파헤쳤다. 취재 이야기가 궁금해 지난 20일 해당 회차 연출한 박해인 PD와 전화 연결했다. 다음은 PD와 나눈 일문일답 정리한 것이다.
출처: https://youtu.be/2CVLDowu94Q?si=BoxioZFa0FL8q5Eb
트럼프에게 완전히 버림받은 젤렌스키! 그럼 우리는? [코너별 다시보기]
조회수 5.2만회 · 3시간 전#매불쇼 #최욱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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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빵] 매불쇼
230만
출처: https://youtu.be/9q_dmGstMyw?si=6mSJLx6enKI-rjWr
미국, 우크라 무기 지원 중단/젤렌스키 하야 압력/르몽드, 우크라 6개월 버틸 것/미국, EU에 생각할 시간 3주 줬다/미국, 돈 안내고 우크라 투자 기금 100% 통제하겠다/
조회수 1.8천회 · 3시간 전...더보기
지피지기
5.84만
출처: https://youtu.be/5LxfDWt0L0s?si=nOvNx58T48OZxxO1
벨 통신 708 호, 푸틴, 미국에 러시아 광물 투자 제의 // 러시아 희토류 광물자원 공동 투자 // 세계 정세의 급격한 변화 예상 // 푸틴, 우크라 소멸 원치 않아,
조회수 2.4천회 · 6시간 전...더보기
러시아 학당 (RussiaSchool)
1.63만
출처: https://youtu.be/jrW0yJ7I_cw
불길한 금 3천불, 트통 포트녹스 방문/ 美국채 위기 재점화?/ 금과 해외 미군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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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FEB.25.2025 본 채널은 시청자님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youtu.be/T98wAsgSbXU
벨 통신 707 호, 조국 수호의 날 기념 연주회 실황
구독자 1.63만명
조회수
시간 전
80주년 조국 수호의 날을 맞이하여 러시아에서는 여러도시에서 기념 콘서트를 거행 하였습니다. 2회에 걸쳐 여러분들에게 장르별로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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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u-FnTkS5Esw
벨 통신 706 호, 우크라 영토 얼마나 축소 되었나? // 우크라 전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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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시간 전
특수전 전후의 우크라 영토 손실을 전황지도를 가지고 정확히 조사해 보았습니다. 종전이 머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의 발빠른 움직임이 이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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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5cy_MT1H-9I
터키, 젤렌스키가 망명 신청할 것/미국 지원 중단시 우 무기 70~80% 감소/폴란드, 우크라 지원 예산 9100만 유로 횡령/미국, 러시아 요구대로 협상 진행중/우 군인가족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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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6천회 9시간 전
출처: https://youtu.be/bw8dNPI37Uw
미국 믿고 대리전 수행하다 사라지는 우크라이나!/푸틴, 희토류 채굴과 시베리아 개발에 미국투자 유치!/젤렌스키, 미국의 자금지원은 기부, 상환의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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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시간 전
우크라이나의 패망은 세계의 변혁을 도외시한 이데올로기 때문입니다. 세계 최강국인 미국이 우리와 함께 한다는 헛된 믿음 때문입니다. 미국이 우리와 함께 한다는 믿음은 전세계가 우리편이란 말과 동의어였습니다. 미국을 섬기게 되면 그들의 가신국 그룹인 유럽에 낄 수 있다고 우크라이나는 믿었습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미국이 우리와 함께 한다는 문구와 함께 러시아 전차를 향해 돌진했습니다. 그들은 미국이 직면하고 있는 러시아의 강대함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거의 멸망한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우연이 아닙니다. …
출처: https://youtu.be/-f_18trrctU?si=PHHOtgk12oUkNMrO
프랑스의 누더기와 이태리의 슬리퍼 대신 국산품"/제재로 더욱 강해진 러시아 경제와 애국심!/조태열 외무장관은 뭐하는 사람인가!
조회수 3.6천회 · 4시간 전...더보기
월드 리딩
1.45만
출처: https://youtu.be/q16zsXxSlt8
'이건 진짜 빼박' 꽂혔다.."탄핵 반대" 처참한 수준 [뉴스.zip/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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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는 대한민국의 공영 방송 서비스입니다. 위키 백과
조회수 945,743회 1일 전 #오늘이뉴스 #뉴스꾹 #자막뉴스
00:00 미국 최대 보수행사 찾아와 '한국 부정선거론' 주장‥대체 왜? (2025.02.22/뉴스데스크/MBC)
02:43 "헌재에 중국식 이름 많아"‥여당 중진까지 가세한 마구잡이 '혐중' (2025.02.23/뉴스데스크/MBC)
05:09 탄핵 심판 최후 변론 앞두고 극우 결집‥국민의힘 의원 합류 (2025.02.22/뉴스데스크/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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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AWKXeakEagg
"더이상 볼 것도 없네요" "재판관님 안됩니다!" 윤석열 최후변론 대반전에 헌재 결국 초토화.. 재판관 가차없이 윤석열이 낸 증거 기각해버리자 변호사들 난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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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명 시청 중 스트리밍 시작: 45분 전 #이재명 #윤석열 #김건희
출처: https://blog.naver.com/sada9_/223772489387
국민의힘 소상공인 100만원 바우처 정책 vs 민주당 전 국민 지원금, 어떤 차이가 있을까?
최근 정부와 여당, 야당이 각각 경제 지원 정책을 발표하면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50224109000001?input=1195m
與, 소상공인 대상 '100만원 바우처' 지급 추진…"추경에 반영"
송고2025-02-24 15:54
송고 2025년02월24일 15시54분
홍지인기자
김치연기자
연 매출 1억400만원 이하 소상공인 760만 대상…공과금 등 지원
인사말 하는 권영세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24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한 봉제 업체에서 열린 경제활력민생특별위원회 영세 사업장 방문 및 현장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2.24 [공동취재]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은 24일 전국 영세 소상공인에 공과금 등 지원 목적으로 1인당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이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활용해 전 국민 25만원 민생지원금(소비쿠폰)을 추진하는 것에 맞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필요한 지원을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종로구 창신동의 한 봉제 업체에서 연 간담회에서 "지금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특히 영세기업이 굉장히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시리라 생각한다"며 "1인당 100만원 정도 바우처 형식으로 전기·가스·수도 등 공과금 지원 방안을 정부 측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라에 있는 돈을 아무렇게나 25만원씩 뿌려서 여유 있는 사람한테도 돌아가는 게 아니라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어려운 분들께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잘 듣고 정책을 제대로 만들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여당도 여러 문제는 있지만 추경을 곧 편성해 집행할 생각으로 하고 있는데 그 추경에 (이 예산을) 꼭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연 매출 1억400만원 이하 소상공인들이 전국 760만명 정도 되는 것 같다"며 "공과금에 보험금·판촉비를 포함해 1인당 100만원씩 지원하는 게 맞지 않나 해서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장비가 노후화돼 교체를 희망하는 사업장도 많은 것 같다"며 "장비구입 지원 등 예산을 정부 측과 협의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바우처 지급 시기와 관련해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지만, 추경 방향이 잡히면 항목에다 그걸 포함을 시키라고 이제 (정부에) 얘기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geein@yna.co.kr
출처: https://youtu.be/DxzX_CV-k70?si=u29qobvQSG0epb8U
국힘 고립시킨 중도보수론...이재명의 '신의 한수' [토픽]
조회수 1.4천회 · 45분 전#국민의힘 #중도보수 #근로소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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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TV
78.9만
출처: https://youtu.be/8lc2vuIfamQ?si=DuP3w86nhWp82ePt
윤석열도 탄핵을 확신한다! 임기단축개헌 해주면 안되겠니? 너같으면 해주겠냐? 완전 미친놈이네...
구독자 33.5만명
출처: https://www.youtube.com/live/hNJdbPOzzCY?si=lBpMxiO2AIBClj4P
대선주자 홍준표, 오세훈, 이준석! 동반 나락행~ (박선원의 가짜뉴스 박살)|풀버전
구독자 230만명
조회수 153만회 스트리밍 시간: 1일 전 #매불쇼 #최욱 #팟빵
출처: https://youtu.be/D5koiXumlaw
[삐소장님] 빠른 종전을 추진하는 미국의 속내는? #김태형 #ㅆㄷㄱ #미국 #우크라이나 #평화가아닌 #자국을위해 #전쟁 #종전 #속내
구독자 4.15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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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전
ㅆㄷㄱtv의 모든 수익이 정지됐습니다.
출처: https://youtu.be/OAmNU63xnWY
트럼프의 구상은 중국-대만 전쟁
구독자 11.4만명
조회수
#트럼프 #중국 #대만 #전쟁 트럼프의 구상은 중국-대만 전쟁 …
출처: https://youtu.be/1a1fCA-KmTw?si=w1IzElUqBUD8H8zJ
북한군 러시아 파병설’ 퍼뜨리는 조선일보...이번 근거는?
조회수 8회 · 2시간 전#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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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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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wzeYNGx4gt4?si=r4MivfXAWDklaIxg
MBC도 못 받은 정부광고... 버젓이 넘치게 받는 스카이데일리! 건희쪽에 붙은 코바코 사장 때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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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5천회 1일 전
출처: https://youtu.be/SjrK-aro4Sw
[자막뉴스] "이 자리 떠나겠습니다 대신"…젤렌스키 폭탄 발언에 모두 '황당' /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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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전 #JTBC뉴스
24일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난 지 3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채 종전협상에 나섰는데, 젤렌스키 대통령이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에 가입한다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단 밝힌 건데요. 전쟁의 빌미가 됐던 나토 가입을 '레드 라인'으로 내건 셈입니다.
출처: https://youtu.be/TzFk5Wj2c3Y
윤석열 재소자들에게 위협받고 있어. 경호원들도 구치소에 있을까 [정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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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유엔 안보리서 러시아, 중국과 손잡은 사연
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5/02/25 [15:35]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3주년인 24일(미국 현지 시각)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미국이 러시아, 중국과 힘을 합쳐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졌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는 안보리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러시아의 책임을 언급하지 않고 “(우크라이나) 분쟁의 신속한 종식을 촉구하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지속적인 평화를 더욱 촉구한다”라는 내용의 결의안을 투표에 부쳤다. 그런데 미국, 러시아, 중국을 포함한 10개국이 결의안에 찬성했으나 상임이사국인 영국, 프랑스와 비상임이사국인 덴마크, 그리스, 슬로베니아는 기권 표를 던졌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배제하고 러시아가 요구하는 안을 받아들여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밀어붙이는 것과 관련이 있다. 이번 결의안은 비상임이사국인 한국이 찬성하면서 가결 정족수(9표)를 아슬아슬하게 넘겨 통과됐다. 기권 표를 던진 서방진영의 속내는 러시아에 유리한 구도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려는 미국의 뜻에 불만을 표한 것이다. 그럼에도 직접 반대는 하지 못하고 기권을 택하면서 미국을 완전히 거스르지 못하는 처지가 드러난 측면이 있다. 바버라 우드워드 유엔 주재 영국 대사는 결의안이 통과된 뒤 “이 전쟁은 불법이며, 유엔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유엔의 핵심 원칙에 대한 위협”이라고 지적한 뒤 “평화의 조건은 침략에 보상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며 우회적으로 미국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안보리는 전쟁의 기원에 대해 분명히 밝혀야 한다”라며 “우리는 또한 유엔 헌장과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국제적으로 인정된 국경 안에서의 영토 보전에 대한 존중을 고수해야 한다”라고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정반대로 러시아와 미국은 환영 입장을 냈다. 러시아를 편든 도로시 셰이 유엔 주재 미국 차석대사는 결의안 통과를 두고 “과거가 아닌 미래를 바라보는 단순하고 역사적인 성명”이라고 평가하며 “결의안은 종전이라는 하나의 단순한 생각에 초점을 맞췄다. 평화로 가는 길은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의안 채택을) 우리가 모두 자랑스럽게 여기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국제 공동체의 평화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활용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바실리 네벤쟈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결의안에 관해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을 위한 출발점”으로 평가하며 “이번 결의안은 이상적이지는 않지만, 갈등을 고조시키기보다는 평화의 길을 이야기하는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안보리 결의를 채택하려는 첫 번째 시도”라고 긍정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채택된 문안들이 우크라이나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추가 노력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라며 “유럽 및 국제 안보 문제에 대한 세계 주요 국가들 간 건설적인 협력이 회복되지 않는 한 그들(우크라이나)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벤쟈 대사는 기권 표를 던진 서방진영을 향해선 “유혹에 빠져선 안 된다. 우크라이나 정권과 유럽 후원자들로 대표되는 전쟁 당사자들은 (전쟁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라며 “오늘 미국의 결의안을 오염시키고 왜곡하려는 시도는 이것을 분명히 보여준다”라고 충고했다. 또 “우리는 우크라이나에서 지속 가능한 평화를 진정으로 이루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미 기한이 지난 우크라이나 갱단 지도자(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와 그의 꼭두각시들이 미국의 노력을 방해하도록 하게 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과 유럽연합(EU) 유엔 대표부는 23일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3주년을 맞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북러 군사 협력이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 중인 유엔 군축회의에서는 한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등이 북한의 핵미사일 발사와 개발을 규탄했다. 이와 관련해서도 미국은 북한과 러시아에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 점도 트럼프 2기 들어 이전과 달라진 미국의 태도를 보여준다.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사안에 미·중·러가 공감하고 서방진영이 반대하는 상황이 또 벌어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미국과 서방진영 간 균열이 더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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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말하는 것은 모두 거짓말”…제프리 삭스 연설 ①
문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25/02/25 [13:40]
“유럽은 목소리, 단합도 없고 오직 미국을 향한 충성심만 있었다.” “당신이 중립을 지킨다면 미국의 적이다.” “미국이 말하는 것은 모두 거짓말.” “미국이 왜 항상 전쟁을 벌이는지 의문인가?” “미국의 세계 지배 구상은 19세기 대영제국에서 온 것” 19일 유럽의회에서 열린 ‘평화의 지정학’ 행사에서 미국 경제학자 제프리 삭스 교수가 연설을 했다. 『빈곤의 종말』 저자인 그는 뉴욕타임스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학자’이며 국내 공중파 방송에도 출연해 국내에서도 상당히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냉전 해체 시기 동유럽과 소련의 경제 자문 역을 하면서 미국의 일극 체제 구축 과정을 직접 보았다. 이를 토대로 이번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본질을 비롯해 국제 질서의 중요한 구조를 소개하였다. 그의 연설 내용은 상당히 파격적인데 흥미로운 건 그가 진보적이라거나 반미 성향이 전혀 아니라는 점이다. 최근 국제 정세를 이해하는 데서 도움이 되기에 그의 연설 전체를 세 번에 걸쳐 소개한다. | |
함께 모여 생각할 기회를 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참으로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이며 매우 위험한 시기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정말 명확한 사고가 필요합니다. 나는 특히 토론에 관심이 있으므로 연설은 가능한 간결하고 명확하게 하겠습니다. 나는 지난 36년 동안 동유럽, 소련, 러시아에서 일어난 사건을 매우 가까이서 지켜보았습니다. 나는 1989년 폴란드 정부, 1990~1991년 고르바초프 대통령, 1991~1993년 옐친 대통령, 1993~1994년 우크라이나 쿠치마 대통령의 고문이었습니다. 나는 에스토니아 화폐 도입을 도왔습니다. 구유고슬라비아의 여러 국가, 특히 슬로베니아를 도왔습니다. 나는 36년 동안 이 지역에서 일어난 사건을 아주 가까이서 지켜보았습니다. 마이단* 이후, 나는 새로운 정부로부터 키이우로 와달라는 요청을 받고 마이단을 둘러보며 많은 것을 직접 배웠습니다. 나는 30년 이상 러시아 지도자들과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마이단은 2013년 시작된 우크라이나 폭동이다. 폭동 결과 친러 정권을 뒤집고 친미·친유럽 정권이 들어섰다. 나는 미국 정치 지도자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전 재무부장관은 51년 전에 내 거시경제학 스승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반세기 동안 매우 친한 친구였습니다. 나는 이 모든 사람을 알고 있습니다. 내가 이 말을 하고 싶은 이유는 지금 설명하고자 하는 것이 남의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념에 따른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기간에 내가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한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뿐만 아니라 1999년 세르비아 사태, 이라크·시리아를 포함한 중동의 전쟁, 수단·소말리아·리비아를 포함한 아프리카 전쟁 등 다양한 맥락에서 유럽에 닥친 사건들을 내가 이해한 바에 따라 설명하겠습니다. 내가 말하려는 것은 당신을 놀라게 할 만큼, 어쩌면 비난받을 만큼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미국 외교 정책 이 전쟁들은 미국이 주도하고 일으킨 전쟁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40년 이상 지속되어 왔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30년 이상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미국은 특히 1990년, 1991년 그리고 소련이 해체되면서 다른 누구의 견해, 레드라인, 우려, 안보관, 국제 의무나 유엔의 틀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없이 세계를 운영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노골적으로 표현해서 미안하지만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나는 1991년 현대의 최고 정치가라고 생각하는 고르바초프를 돕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나는 최근에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기록을 읽었는데, 미국이 소련의 재정 안정과 개혁을 도와야 한다고 내가 말했을 때 그들이 어떻게 완전히 무시하고 비웃었는지 기억이 납니다. 특히 하버드에 있던 내 전 동료들 중 일부는 재앙을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만 하겠다는 메모를 남겼습니다. 미국은 다른 나라를 돕는 데 관심이 없습니다. 1991년 소련이 해체되면서 이러한 견해는 더욱 확대되었습니다. 미국은 쇼를 운영한다는 관점이었습니다. 체니*, 울포위츠* 그리고 여러분이 알게 될 다른 많은 이름은 이제 미국이 주도하는 세상이며 미국이 원하는 대로 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들은 소련을 청산할 생각이었습니다. *딕 체니. 소련 해체 시기 미국 국방부장관. 2001~2009년 부통령. *폴 울포위츠. 소련 해체 시기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보. 2001~2005년 국방부 차관, 2005~2007년 세계은행 총재. 미국은 소련의 남은 동맹국들을 제거할 것입니다. 이라크, 시리아 같은 나라들은 사라질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33년 동안 이러한 외교 정책을 경험해 왔습니다. 이 기간에 유럽은 내가 알기로 어떤 외교 정책도 없었기 때문에 이에 대해 큰 대가를 치렀습니다. 목소리도 없고, 단합도 없고, 명확성도 없고, 유럽의 이익도 없고, 오직 미국을 향한 충성심만 있었죠. 미국과 유럽의 의견 차이가 있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가장 최근의 중요한 사례는 2003년 이라크 전쟁 때 프랑스와 독일이 유엔 안보리를 우회하여 전쟁을 일으키려는 미국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나는 개인적으로 꽤 의미 있는 견해차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전쟁은 네타냐후와 미 국방부의 동료들이 직접 조작한 전쟁이었습니다. 나는 연관이 있다거나 상호 작용이 있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직접적인 전쟁이었다는 말입니다. 이스라엘을 위해 수행된 전쟁이었습니다. 이라크 전쟁은 폴 울포위츠와 더글러스 페이스*가 네타냐후와 협력한 전쟁이었죠. 그리고 그때가 유럽이 목소리를 낸 마지막 전쟁이었습니다. 그때 유럽 지도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들은 매우 분명했고, 정말 훌륭했습니다. 그 후 유럽은 완전히 목소리를 잃었고 특히 2008년에 더욱 그랬습니다. 1991년 이후 2008년까지의 변화는 미국이 일극 체제를 기반으로 나토를 브뤼셀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점차 확대하기로 한 결과입니다 *더글러스 페이스는 2001~1005년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보였으며 이라크 전쟁의 설계자로 꼽힌다. 그는 사담 후세인 이라크 정권이 테러 조직 알카에다와 관계를 맺었다는 거짓 주장을 퍼뜨려 전쟁을 유도했다. 나토 확장 나토의 동쪽 확장은 끝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일극 세계가 될 것입니다. 내가 어렸을 때 했던 ‘위험 게임’*으로 치면, 보드의 모든 부분에 말을 놓는 것이 미국의 바람입니다. 미군 기지가 없는 곳은 기본적으로 적입니다. *위험 게임(Risk)은 1957년 프랑스 영화 감독이 고안한 보드게임이다. 참가자가 대륙을 하나씩 차지하고 주사위를 굴려 세계를 정복하는 놀이다. | |
미국 정치에서 중립은 금기어와 같습니다. 아마도 가장 심한 금기어일 겁니다. 적어도 당신이 우리의 적이라면요. 우리는 당신이 우리의 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중립을 지킨다면, 당신은 우리를 전복하려는 세력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우리에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우리를 반대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중립적인 척하는 거죠. 이것이 바로 1994년 클린턴 대통령이 나토의 동진을 승인했을 때 공식적으로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1991년 2월 7일 한스-디트리히 겐셔*와 제임스 베이커 3세*가 고르바초프와 회담한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그 후 겐셔는 기자회견을 열어 나토가 동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바르샤바조약기구*의 해체를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단순히 사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법적인 맥락에서 논의된 내용이라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당시 독일 통일을 위해 2차 세계대전의 종결을 협상하던 상황이었습니다. *한스-디트리히 겐셔. 1974~1992년 독일 외무부장관 겸 부총리. *제임스 베이커 3세. 1989~1992년 미국 국무부장관. *바르샤바조약기구는 나토에 대항해 소련과 동유럽 나라들이 창설한 안보기구다. 1991년 소련 해체와 함께 사라졌다. 이후 1999년 체코, 폴란드, 헝가리가 나토에 가입했으며 2004년에는 루마니아,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슬로베니아가 나토에 가입했다. 그리고 나토는 동쪽으로 1인치도 움직이지 않겠다는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그것은 명백한 합의였으며 수많은 문서에 나와 있습니다. 조지 워싱턴 대학교의 국가 안보 기록 보관소를 검색하면 수십 개의 문서를 찾을 수 있습니다. ‘고르바초프가 나토에 관해 들은 것’이라는 웹사이트가 있습니다. 미국이 말하는 것은 모두 거짓말이지만 기록 보관소는 완벽하게 분명하니 한번 보세요. 그래서 미국은 1994년에 나토를 우크라이나까지 확장하기로 했습니다. 이것은 사업입니다. 이것은 특정 정부가 아니라 30년 이상 전에 시작된 미국 정부의 장기 사업입니다. 1997년 즈비그뉴 브레진스키*가 『거대한 체스판』을 썼습니다. 이것은 브레진스키의 개인적인 견해가 아닙니다. 미국 정부가 내린 결정을 국민에게 설명하는 공식적인 자료이며, 이런 책들은 그런 목적으로 집필됩니다. 그리고 이 책은 유럽과 나토의 동진을 동시에 일어난 사건으로 묘사합니다. 그리고 이 책에는 유럽과 나토가 동진함에 따라 러시아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다룬 좋은 장이 있습니다. *즈비그뉴 브레진스키는 1977~1981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었다. 헨리 키신저와 함께 대표적인 미국 외교 원로로 꼽힌다. 그리고 나는 브레진스키를 개인적으로 알고 있었어요. 그는 나에게 매우 친절했습니다. 나는 폴란드에 조언을 해주고 있었는데 그는 큰 도움이 되었죠. 그는 매우 착하고 똑똑한 사람이었지만 모든 것을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1997년 그는 러시아가 나토와 유럽의 동진에 동의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자세히 썼어요. 사실 그는 유럽의 동진은 유럽뿐만 아니라 나토의 동진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계획이자 사업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러시아가 결코 중국과 동맹을 맺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겁니다. 러시아는 이란과도 손을 잡지 않을 것이랍니다. 러시아의 유일한 소명은 유럽의 일원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유럽이 동진하면 러시아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또 다른 미국 전략가의 말입니다. 미국이 왜 항상 전쟁을 벌이는지 의문인가요? 미국은 상대방이 어떻게 행동할지 안다고 생각하지만, 항상 예측이 빗나갑니다. 그리고 미국이 항상 틀리는 이유 중 하나는 미국의 전략가들이 하는 게임 이론에서 상대방과 실제로 대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의 전략이 무엇인지만 알 뿐입니다. 훌륭하네요. 이러면 시간이 엄청나게 절약되죠. 외교가 필요 없죠. | |
흑해 전략 그래서 나토 동진이 시작되었고, 아마도 지금까지 30년 동안 정부는 이 사업을 계속해 왔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조지아는 이 사업의 핵심 국가였습니다. 왜? 미국은 영국에서 모든 것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대영제국을 꿈꾸고 있습니다. 1853년 대영제국의 파머스턴 경*이 이해한 건 흑해에서 러시아를 포위하고 동지중해에 대한 러시아의 접근을 거부하는 것이죠. 그리고 여러분은 21세기에 똑같은 계획이 담긴 미국의 사업을 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불가리아, 튀르키예, 조지아를 흑해 연안으로 묶어 흑해를 차단함으로써 사실상 러시아를 지역 강국 수준으로 격하시켜 국제적 영향력을 없애는 것입니다. *파머스턴은 작위 명이며 본명은 헨리 존 템플. 1809~1828년 영국 전시장관, 1830~1834년, 1835~1841년, 1846~1851년 외무부장관, 1855~1858년, 1859~1865년 영국 총리. 대영제국 포함외교를 주도한 인물. 브레진스키는 이에 대해 완전히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그리고 브레진스키 이전에는 맥킨더*가 있었습니다. 세계의 심장부를 차지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고 주장했죠. 그래서 이 사업은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기본적으로 파머스턴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 같아요. *핼퍼드 매킨더. 영국의 지리학자로 지정학 이론의 창시자. 다시 말하지만 나는 모든 정부를 경험했습니다. 나는 이 대통령들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의 팀도 알고 있습니다. 클린턴에서 부시, 오바마, 트럼프, 바이든까지 크게 변한 것은 없습니다. 어쩌면 그들은 단계적으로 더 나빠졌을지도 모르죠. 제 생각에는 바이든이 최악이었어요. 아마도 그가 최근 몇 년간 온전한 정신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나는 비꼬는 말이 아니라 진지하게 말하는 것입니다. 미국 정치 체계는 이미지 정치입니다. 매일 매체를 조작하는 체계입니다. 홍보 체계입니다. 그러니까, 사실상 직무 수행이 불가능한 대통령이 2년 동안 권좌에 있으면서 재선까지 노리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한 가지 빌어먹을 일은 그가 혼자서 90분 동안 무대에 서야 했고 그걸로 끝이었다는 겁니다. 그 실수만 없었다면 오후 4시가 넘어서 자고 있든 아니든 그는 계속 후보로 나섰을 것입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모두 그렇게 받아들입니다. 내가 하는 말이 다소 불편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지금 세상은 거의 모든 것에 대해 진실을 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2024년 대선 당시 바이든이 트럼프와 90분간 텔레비전 토론을 하면서 심각한 건강 이상 증상을 보인 사건을 가리킨다. 논란이 커지자 백악관 보좌진들이 “오후 4시까지는 집중력을 유지한다”라고 해명했다. 아무튼 이 사업은 1990년대부터 계속되었고, 1999년 베오그라드 78일 연속 폭격도 이 사업의 일환이었습니다. 국경은 신성불가침이라고 하면서 국가를 분리하는 건 앞뒤가 안 맞는 얘기 아닌가요? 물론 코소보는 예외로 하고요. 코소보 분리는 괜찮다는 거죠. 미국이 국경을 변경할 때를 제외하고는 국경은 신성불가침이니까요. 수단은 또 다른 관련 프로젝트였습니다. 남수단 반란이죠. 남수단 사람들이 반란을 일으켰기 때문에 그런 일이 벌어진 건가요? 아니면 CIA 각본을 보여줄까요? 어른이라면 이게 무슨 뜻인지 생각해 보세요. 군사 행동에는 비용이 많이 들어요. 장비, 훈련, 기지, 정보, 재정이 필요합니다. 그건 강대국으로부터 나오는 거죠. 지역 반란군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남수단은 부족 간의 전투로 북수단이나 수단을 물리친 것이 아닙니다. 미국의 사업이었죠. 나는 나이로비에 자주 가서 수단 정치에 깊은 관심을 가진 미군이나 상원의원 등을 만나곤 했습니다. 이것은 일극 세계를 구축하려는 시도의 일환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나토 확대는 1999년 헝가리, 폴란드, 체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러시아는 이에 대해 매우 불만이 많았지만 이들은 여전히 러시아 국경에서 멀리 떨어진 국가들이었습니다. 러시아는 항의했지만 물론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조지 부시 주니어가 들어섰습니다. 9.11테러가 발생하자 푸틴 대통령은 모든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2001년 9월 20일, 미국은 5년 동안 7개의 전쟁을 일으키기로 했습니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