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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계단은 80도의경사각으로 건장한 청년들도 오르기힘든 곳이다. |
2019년7월26일(금)오전11시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사회적공론화미디어투쟁단.여순민중항쟁전국연합회.여순사건유족회등 관련단체는 여수평화의소녀상앞에서 여순앞바다 무인도 애기섬에 원혼비설치와 천도재봉행을 하기위하여 먼길을 마다않고 이자리에 서있다고 밝히고 국가가 해야될일을 70이넘는 피해유족들이 나서고있으며 과연국가는 한국전쟁을 빌미로 무슨짓을 하였는지 밝혀야한다고하였습니다.
다행이 다마스태풍이 지나가가고 조금 물때시간을 감안하여 여수해양경찰서의 출항허가를 받아 남해의 외딴섬 애기섬으로
오후1시에 출항한 선박은 애기섬에 정박입도하여 원혼비立碑와 천도재를봉행 하였습니다.
국가와 어느단체에서도 생각하지못한 절해의고도 애기섬에 상륙 입도하여 거치른 파도와 가파른 절벽언덕길을 70중반을 넘은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는 과거사진실규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한 쾌거였습니다.
또한 정성스럽게 준비한 제물과 원불교 여수교당과 순천교당교무님의 헌신적 천도재봉행으로 한국전쟁시기에 국군과 경찰에의해 학살당하신 영혼들의 명복을 기원하였으며 참석한 모든분들은 여순사건특별법과 과거사기본법재개정을 강도높게 촉구하였습니다.
kbs여수방송총국은 여수애기섬동행취재를 하여 보도하였으며 mbctv 순천방송도 녹화취재보도하였으며유투브. 여수인터넷통뉴스. 광주 kbs9시뉴스라인.뉴시스.오마이뉴스등이 집중적으로 취재보도하여 과거사에대한 사회적여론을 환기시켰습니다.
현재 국회행정안전위원회전체회의에 상정되어있는 "진실과화해를 위한 과거사기본법일부개정안"은 자유한국당의 몽니로 66월25일이후 계류중에있습니다.
첫댓글 여수의무인도 애기섬민간인학살지9차순례에 거친바닷길을 뚥고 원혼비를 설치한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유족님들의 투쟁정신은 영원불멸되어 유족의혼이될것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검푸른바다길여수 애기섬!
원혼들이 하늘에서 조국을 원망하며 70년세월을 보냈던 야속한 애기섬에
원혼비를 건립할 용기를 내신 유족님들!
만대에 칭송받으리오
어느 누구가 이일을 감당하였겠습니까
오로지 유족님들이었습니다.
푸른 바다 애기섬은 알고있겠지요
국가여 대답히라
죄없는 이나라의 민간인들을 어떻게 학살하여 어디에 유해를 버라고 운폐하고 조작축소하였눈지 밝혀라.
이나라는 나라가 아니다
국가기관에의해 죄없는 아버지를 연행하여 멀리 떨어진 물살이 센 애기섬에서 총살후 수장됐는데도,아직까지도 살아올거라 믿는 생존한 99세의 어머님의 불효 유복자가 70여년만에 원혼비에 술잔을 올리면서 참담함을 느꼈습니다.
그토록 잘못된 역사는 언제까지 묻혀 갈까요? 이 억울하고 쓰라린 마음들에 하루속히 진실이 밝혀지고, 많은 고통과 역경속에 살아온 유가족들의 용서로 화해하여 훌륭한 대한민국건설하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