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속으로 직접 들어가 신의 지고한 지혜를 찾아라.
전심전력으로 찾을 때 신이란 참으로 나 자신이요,
나의 전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고, 모든 해답을 찾게 되고, 모든 것을 알게 된다.
그곳이 바로 나의 집이요, 내가 모든 것이요,
모든 것을 줄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내가 진리 그 자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또한 모든 사람은 나와 똑같고 나와 똑같은 권리를 가지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상의 진리를 성취하면 모든 장애가 극복될 것이다.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갈 수 있고,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고, 무엇이나 한계가 없어질 것이다.
이 경지에 도달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전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달려있다.
오래 걸릴 수도 있지만 순식간에 달성될 수도 있다.
오직 참나, 신 안에서 기뻐하라.
모든 한계를 극복하고 순간이 바로 영원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하느님, 생명과 빛이 충만하시고 걸림 없으시며,
완전한 풍요와 부, 능력, 자유이신 당신께 감사합니다."
이 기도를 할 때는 언제나 나의 육신이 충만하고 완전한 성전이라고 생각하라.
그러면 내가 바로 신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나의 몸은 신이 거하는 성전이다.
나의 육체는 형체를 취한 것 중에서 최초의 성전이다.
즉 신이 거할 수 있는 최초의 순수한 성전이다.
그런데 왜 이 완전한 신의 성전을 사랑하지 못하고 예배하지 않는가?
완전한 신의 성전으로서 이 몸을 사랑하고 예배하면 이 몸이 신의 성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참된 예배란 사랑하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인간의 손으로 만든 모든 사원은 이 몸의 성전에 도저히 비교될 수 없다.
인간이 생각해 내고 계획하고 세운 건물은 아무리 훌륭하다 하더라도
인간 육신의 한 가지 기능에도 훨씬 미치지 못한다.
이 육신은 음식물을 섭취해서 생명소로 변화시켜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게 해주며,
생각하고, 행동하고, 움직이고, 말하고, 과거. 현재. 미래를 보는 능력,
집짓고, 건설하고, 사람을 가르치고, 상을 주고, 남을 도와주는 등의 과정을 일일이 생각하지 않고,
이러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제약공장 같은 것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
생각해 보라.
이 육신의 성전을 제외하고 이 세상 어느 것이 이러한 모든 일을 할 수 있겠는가?
영광스러운 육신의 성전만 가능한 것이다.
인간의 손으로 만들지 않은 최초의 유일한 성전이며,
신이 거주하기를 선택하여 이 육신 안에 집을 마련했다는 사실이 놀랍고도 영광스럽지 않은가?
이 형태를 가진 신, 하느님이 거하는 육신의 성전은 언제나 새로우며 영원하다.
그런데 어찌하여 이 육신이 타락하게 되었는가?
이것은 우리 인간이 신을 모독하고, 남을 속이고, 자기 이익만 추구하는 자들에 의하여,
이 육신은 더럽고 죄악 덩어리요, 불완전하고, 열등하고, 비정상이고,
늙고 병들고 필경 죽어야만 하는 것이요,
악에서 잉태되었고 죄에서 태어난 것이라는 잘못된 가르침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그러면 과거를 조사해 보아 어디서 어떻게 해서 이러한 잘못된 가르침이
생겨 우리 인간을 죄악, 질병, 온갖고통,
그리고 최후의 가장 큰 불행인 죽음 속에 빠지게 했는가?
이 결과를 우리 눈으로 분명히 보고 도대체 어느 정도까지 육신의 성전이 타락되었는가를 살펴보자.
조사해보고 실태가 밝혀지면 진실로 용서하고 잊어버리자.
우리 생각에서 말에서 삶에서 없애버리자.
잠재의식에서 흔적이 사라질 때까지 용서하고 잊어버리자.
이러한 것들은 잠재의식 안에 있으면서
계속 반복하여 파동치고, 마치 사진 처럼 각인되어, 결국 그것을 참 사실인 양 믿어버리게 된다.
우리가 사진을 찍는 것은 그 사람 육체의 파동을 기록하는 것에 불과하다.
파동을 가지고 파동을 일으키는 인간의 생각(상념)이나 말은
잠재의식 속에 기록되어 반복되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우리 인간이 타락한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믿으면서,
생각이나 말이 잠재의식 속에 기록되어 반복되는 습성을 가지게 되었다.
이제 이러한 타락한 가르침은 결코 들어본 적도 없고, 배운 적도 없고,
뇌리에도 기억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하자.
그러면 이러한 비진리를 안 적도 없었고,
받아들인 적도 없었고, 배운 적도 없었고, 믿은 적도 없었던 것이 된다.
우리 인간이 이러한 비진리를 배울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비진리가 잠재의식에서 떠오르든지 되풀이될 때마다 추방하는 일도 능히 할 수 있을 것이다.
비진리에게 이렇게 말하라.
"비진리여, 그대를 완전히 용서했으니 이제 나에게서 떠나라."
그런 다음 잠재의식에게 말하라.
"저런 것들은 모두 지워버리고 어떤 기록도 남기지 말라. 다만 내가 말하는 진리만을 기록하라."
우리 인간은 젊음, 아름다움, 순수함, 신성함, 완전함, 풍성함을
보고 듣고 느끼고 안 후에 생각으로, 말로, 행동으로, 표현하여 현실화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잠재의식 속에 깊이 새겨지고,
이 깊이 새겨진 잠재의식에서 파동이 일어나 현재의식에 반영되는 것이다.
이러한 이치를 알면 전에 잠재의식에서 심어졌던 비진리를 현재의 진리의 파동으로 대체할 수 있다.
잠재의식에 사랑과 숭배하는 마음으로 진리를 새겨놓으면 새겨놓을수록 이는 더욱 더 강하게 반영된다.
우리 자신이 잠재의식의 지배자(master)이다.
우리가 비진리를 용서하고 추방해버리면 비진리를 극복한 것이다.
이제 우리는 비진리를 초월하였다.
비진리는 우리 존재에서 사라졌다.
자기가 아는 것이 진리라는 믿음이 있으면 자신의 육신에다,
자신의 잠재의식에다 말하라.
그러면 잠재의식은 그것을 외부로 표현한다.
만약 육신이 진리가 아니라고 한다면 육신이 존재하는 것, 생각하는 것, 말하는 것,
움직이는것, 느끼는 것, 보는 것, 숨쉬는 것, 살아 있는 것조차 불가능할 것이다.
모든 인간은 본질적으로 동일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힘은 다른 사람들도 가지고 있다.
우리와 같이 다른 사람들도 혹시나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모른다.
그러나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 힘 자체에는 변함이 없다.
우리가 변하여 참된 생각, 참된 말, 참된 행동을 하면
이 힘이 체내에 흐르게 되고, 그 신기한 반응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을 완전하게 할 수 있는 힘은 우리 안에 있다.
다만 이제까지 우리 생각으로 제한한 것뿐이다.
상자 속에 갇혀버린 우리가 벗어나기 위해서는 껍질을 깨뜨리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자유로운 몸이 된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