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를 잡고 가스공사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습니다. 모처럼 선발 출전해 35분 가량을 뛴 이관희가 18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구탕의 에너지도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양홍석이 부상 이슈로 인해 경기를 5분밖에 뛰지 못했기에 이 경기에 정상적인 플레잉타임을 가져가기 어려워보입니다. 정인덕과 정희재등이 국내 빅맨 역할을 해야 합니다.
◈서울 SK
정관장을 잡고 연승을 이어가며 1위 디비를 맹추격했습니다. 트리플더블에 성공한 워니가 야투 성공률 65%로 28점을 올렸고 안영준과 오세근등 국내 프론트코트 자원의 득점 지원도 활발했습니다. 김선형이 두 경기 연속 결장한 경기였지만 오재현을 비롯한 벤치 자원들이 잘해줬기에 여파가 크지 않았습니다.
◈코멘트
sK의 승리를 봅니다. 충분히 쉰 김선형이 돌아와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는 sK기에 원정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를 기대할만 합니다. 엘지는 이재도와 양홍석등이 부상을 안고 뛰는데다 마레이가 부상 복귀 이후 폼이 다소 떨어졌습니다. 오세근과 최부경, 안영준등 림어택이 좋은 원정팀 포워드들을 막는데 고전할 것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서울 SK 승
[[핸디]] : -1.5 서울 SK 승
[[U/O]] : 156.5 오버 ▲
◈부산 KCC
일요일 경기에서 소노를 잡고 연패를 벗어났습니다. 최준용과 송교창이 도합 14점에 그쳤지만 허웅이 결정적인 3점포 포함 18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위기를 넘겼습니다. 이승현도 20분을 소화하며 9득점을 기록하며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았기에 다시 상위권 추격에 나섭니다.
◈울산 모비스
엘지 원정에서 전반 내준 승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습니다. 부상 이슈로 결장이 유력했던 박무빈이 돌아와 다행히 출전했지만 몸상태가 완벽해보이지 않았고 함지훈과 이우석등 핵심 국내 선수들이 부진했습니다. 새롭게 가세한 옥존이 외곽과 리딩등으로 팀에 큰 도움이 되는건 그래도 긍정적인 점입니다. 단, 중상위권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국내 선수들이 더 안정적인 경기를 해야 합니다.
◈코멘트
kcc의 승리를 봅니다. 모비스는 최근 이우석을 비롯한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 기복이 큽니다. 득점 부진에 시달려도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등으로 팀에 기여할 최준용과 송교창의 경기 영향력을 넘긴 어렵습니다. 허웅 외에도 이근휘와 전준범등이 외곽포로 팀 공격을 이끌 수 있고 라건아가 프림의 골밑 침투를 저지할 홈팀이 연승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