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
참석자: 고석희 외 3명
장비: 7.3/145/48
오늘은 상완선배님과 원영선배님과 아침 9시에 만나서
당일치기 첫 홀통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기대반 떨림반인 상태에서 들뜬마음에 출발하였고
중간에 휴게소도 가고 마치 어디 여행 가는 기분이들어차타고 가는동안에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도착하니 12시쯤 되어 해안가 근처 음식점에 들러서
낙지 비빔밥을 맛있게 먹은후 홀통 회원분들과 간단한 인사를 나눈후 8점대를 세팅하느냐 7점대를 세팅하느냐.. 고민하다 홀통은 처음이니 안전하게 7점대를 세팅후 나갔습니다.
바다에서 타는건 처음이었고 확트인 해안가를 보니 쌓여있던 스트레스도 풀리고 여기를 달릴생각하니 생각만 해도 짜릿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비치스타트를 하려했지만 계속 실패하여 더 힘이 빠질거같아서 결국 업홀을 하여 출발했습니다..^^
출발후에 바로 바람이 불어와 발을 걸고 3바퀴정도 왕복으로 달렸는데 신나서 그런건지.. 힘들어서 그런건지.. 입을 벌리고 타서 바닷물이 계속 입속으로 들어와 너무 목이 말라서 중간에 나와서 물을 벌컥 마신후
다시 들어가서 2시간(?)정도 열심히 달렸습니다.
상형선배님도 따로 오셔서 같이 탔는데 오늘은 바람이 홀통에서 약한편이고 첫 홀통 투어에 타기 좋은바람이라고 하셔서 그런지 크게 힘은 들지 않고 재밌게 타다 나왔습니다.
군산 클럽에 도착하니 밤 10시30분정도 되었고
하루종일 재밌게 배도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그런지 몸도 하나도 안피곤하고 시간이 이렇게 가는줄도 모르는 하루였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한번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첫댓글
투어가면 서핑도 할 수 있지만 여행가는 기분이라 더 재밌죠 ㅋ 종종 같이 가요
둘다 발걸이 옮기고는 풍상도 잘나오고 실력이 나날이 좋아지는게 보여서 놀라움. 덕분에 홀통에 잘 다녀왔고 운전하느라 고생했어.
7.5/1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