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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에 있는 완산칠봉(完山七峰)에 다녀 왔습니다. 이곳엔 '완산공원'도 있고요. 그리고 정혜사 라는 절도 자리를 하여 전주시민들은 다 알고 있는 꽤 여가를 즐기를 수 있는 곳입니다.
칠봉(七峰) 그렇습니다. 열곱 개의 봉우리가 있다는 것이네요. 이 봉우리들은 200m가 안 돼는 곳이지만 이 봉우리들을 다 섭렵하려면 다소 땀을 좀 흘려야 할 것입니다.
저희들은 적당하게 섭렵을 하려고 시작을 합니다.
완산칠봉 메뉴얼이 있네요.(사진 1) 자...꼼꼼하게 살피고 올라갑니다.
고즈넉한 산길을 의령님이 먼저 가십니다.(사진 2) 등에 맨 가방을 새로 사셨다고 한 바탕 자랑을 하셨습니다. 저번 산행 때 도윤님에게 무지하게 물어 보셨거든요. 얼마냐...어디서 샀는냐...등등 말입니다. 아주 쬐끔 부러웠고요.
보세요...계단을요(사진 3) 오르락 내리락 만만하지 않아요. 날씨가 무척 화창하여 마치 여름같아요. 금새 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용두봉을 지나 장군봉으로 향합니다. 어...'금송아지바위'가 있다고 하네요(사진 4) 헐...그냥 바위가 있는데요. 정말 그냥 바위입니다. 엄청 길게 사연을 적어 놓았는데 그냥 지나칩니다. 훔... 역사는 역시 인간이 만드는 법이고요.
자...이번에는 백운봉을 도착을 합니다.(사진 5) 잠시 이마에 땀을 닦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 등산객들이 많네요. 운동기구들도 많아 연신 운동들을 하십니다.
다음 도착한 곳은 옥녀봉입니다.(사진 6) 이 산 재미있네요. 한곳씩 접수하는 재미가 있어요.
아...학이 춤을 추었다는 무학봉입니다.(사진 7) 벌써 점심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모두들 배가 고픈 기색이 역력합니다. 열심히 진행하고 마쳐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검무봉을 향합니다.(사진 8) 의령님은 녹색옷에 가방도 녹색으로 하셨지요. 목포 센스쟁이로 입명합니다. 푸르른 수풀을 지나가시면 의령님이 어디 계신지 분간이 안 되는 숨은그림찾기를 해야 합니다.
화창한 날 화창한 마음으로 화창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보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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