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업계에 따르면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이하 ISA)상품 출시 후 15일(3월 14∼31일)간 가입 계좌 수는 120만 계좌, 금액은 6550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ISA는 하나의 통장 안에 예·적금,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운용할 수 있으며, 납부 한도는 연간 2000만 원, 의무가입기간은 3∼5년이다. 계좌에서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통산해 순소득 200만 원까지는 비과세, 초과분에 대해서는 9.9%분리과세된다.
이중 은행권이 91.5%를 차지했으며 증권사는 8.4%에 그쳤다. 가입 금액 기준으로는 은행과 증권사가 각각 56.8%, 43.1%를 차지해 증권이 크게 밀리지 않았다.가입자가 계좌에 담을 상품을 직접 선택하는 신탁형 비중이 98.7%로 일임형을 압도했고 1인당 평균 가입금액은 은행이 34만 원, 증권 279만 원 등으로 55만 원이었다.
이처럼 출시전부터 세제혜택과 하나의 계좌안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고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시행된 계좌이동제와 더불어 시장선점을 위한 금융회사들의 마케팅 경쟁으로 인해 가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과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금융회사 직원들의 실적 쌓기를 위한 강매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투자형상품에 대한 불완전판매로 인한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금융회사의 경쟁에 휩쓸려 무턱대고 가입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나에게 맞는 현명한 운영전략을 짠 후에 가입해도 늦지않다.
ISA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에는 은행에서 예적금을, 증권회사에서는 펀드와 주식
을 따로 운영했지만, 이를 모두 하나의 계좌로 운영할 수 있어 편리하고 이전에 금
융상품을 따로 운영했을 경우 한쪽에서는 100만원의 수익을, 다른 한쪽은 30만원
의 손실을 봤다면 각각 다른 상품이므로 발생한 100만원의 수익에 대해 세금을 고
스란히 내야 했다면 ISA는 수익과 손해를 합산해 70만원에 대한 세금만 내면 된다
는 점도 큰 메리트 중 하나이다.
또한, ISA는 소득별 비과세 혜택도 다르지만 연평균 납입금액과 운영수익 등에 따
라 절세 혜택이 달라지는 만큼 상품을 선택할 때 꼼꼼한 체크도 필요하다.
ISA의 절세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현행 과세가 되는 채권형펀드, ELS(주가지수연
계증권) 그리고 해외펀드 등을 운영하는 것이 유리하다. 국내주식형펀드의 경우는
현행 과세가 되지않으므로 ISA로 운영하는 것은 활용도가 떨어진다.
이를 위해서는 상품선택권이 없는 일임형보다는 투자자가 맞춤 포트폴리오를 짤
수 있는 신탁형을 통해 필요한 투자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좋겠다.
반면, ISA는 5년간 자금이 묶인다는 사실을 유념해야한다. 이는 5년간 중단없이
운영을 할 수 있느냐를 고려해야한다는 것으로 5년이내에 활용해야 할 자금은 ISA
를 통해 운영하면 안된다는 말이 된다.
ISA계좌를 '만능통장'으로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세제혜택과 5년의 운영기간을 고
려하여 5년 후 필요한 주택마련이나 대출상환, 자동차구입/교체, 자녀학자금, 사업
자금 등 운영기간을 고려하는 운영하는 것이 현명한 운영방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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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세금에.대한 메리트.... 끌리네요
요새 하도 나오는 거라 잘 읽고 가요
공부 좀 필요하겠어요
장기적으로 운용한다면 괜찮은듯요~
다들 하나씩 해봅시당~
주변에서 많이 하던데여 어디꺼가 젤좋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