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위 등 79개 시민단체, 대구 모스크 건축 강력 규탄
대구대현동국민주권침해범국민대책위원회(대국위) 등 79개 시민단체는 20일 오후 대구 반월당네거리에서 주택가 한복판에 모스크를 건축하는 이슬람을 강력 규탄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대한민국 국민인 대현동 주민들 돕기 위한 5.20 국민대회 및 기도회’를 진행했다.
박한수 대국위 공동대표(제자광성교회 담임목사)는 “이슬람이 북구 대현동 주택가 담벼락 하나를 두고 기도처(이슬람 사원·모스크)를 지으려 하고 있다”며 “(북구청이) 행정적 오판으로 허가를 내줬다고 해도 피해를 입고 있는 우리 국민의 입장을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공동대표는 “이슬람의 모토는 '한 손에 칼, 다른 손에는 코란을 든다'"라며 "그들은 이슬람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가차 없이 죽인다. 서구 얘기를 듣고 대현동 사태를 보니 무섭게 느껴진다”고 했다.
그는 "한 무슬림이 개종한 자식을 묶고 불을 질러 죽였다. (그런데도) 이를 명예살인이라며 무죄판결을 했다"고 전한 뒤 “우리는 혐오집단이 아니라 우리의 생명을 지키고자 몸부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현동 주민들은 집팔고 나가면 되지만 어두운 미래를 후세대에게 남겨주지 않기 위해 억울한 소리 들으면서 3년 동안 버텨줬다. 그들을 위해 큰 박수를 쳐주자”고 했다.
그는 “오늘의 수고와 기도와 땀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역사가 기억할 것이다. 우리가 이 나라를 지켜내면 된다. 지치지 말고 마지막까지 모스크 사원 건립이 철폐될 때까지 투쟁하자”고 호소했다.
그는 “북구청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맘만 먹으면 건축허가를 철회할 수 있다. 그렇지 않는 것은 주민을 우습게 여기기 때문이다. 총선에서 심판해야 한다. 정말 백성을 위하고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인들을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별기도도 진행됐다.
지태동 대표(기독교가치수호연대)는 "모스크건축의 위험성을 지자체와 한국교회 그리고 전 국민이 알게 하소서"라고 기도했고, 박한석 대현동비대위자문위원은 "대현동 모스크건립이 무산되게 하소서"라고 간구했다.
격려사와 발언도 이어졌다.
김영태 대국위 공동대표는 “주택가 한복판에 이슬람 사원이 건축되면서 대현동 주민들의 일상이 깨졌다"며 "주민들 힘으로 이슬람 세력을 지지하는 거대한 세력을 이기긴 힘들어 우리 국민들이 전국 각지에서 대구로 왔다”고 응원했다.
대현동 주민 류지현 씨(비대위원)는 “2021년 2월부터 주택밀집지역에 다중이용시설이 들어선다는 것에 반대했다. 그러나 경북대 교수들이 '글로벌시대에 그렇게 하면 안 된다'며 '대현동을 다문화 거리로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교수들은 고상한 말로 주민들을 비아냥하고 무시했다”며 “경북대는 200여 명에 가까운 무슬림 유학생을 유치하면서 정부 지원금을 받고 건물을 지었다. 그런데도 지역사회 문제는 자기들 소관이 아니라며 입을 다물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만석 목사(4HIM 대표)는 “대현동은 대한민국을 침투하는 이슬람의 교두보다. 유럽은 오래 전에 이런 일을 경험했다. 다문화 정책, 차별금지법 등을 만들어 무슬림들이 터를 잡도록 도와줬다”며 “그 결과 영국의 수도 런던 시장이 무슬림 파키스탄 출신이 됐다. 프랑스는 다문화정책을 강행하며 무슬림들이 대거 밀려와 테러 사건이 빈번히 벌어져 많은 이들이 죽었다”고 전했다.
또 “'배교자는 죽이라'고 가르치는 것이 이슬람 율법"이라며 "이런 살벌한 율법을 가진 사람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을 그대로 목도할 수 없다. 대현동 주민들이 이슬람 사원 건축주에 의해 침탈당하지 않고 행복하게 살도록 도와야 한다”고 간곡히 부탁했다.
이현영 대표(예수칠천군사)와 박은희 전국학부모연합 상임대표, 대현동 주민 박정숙 씨(비대위원), 김정애 대구모스크건축반대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 김정애 대구모스크건축반대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이 잇따라 단상에 올라 대구시와 북구청의 무능행정 등을 비판했다.
한편, 이슬람 문명권에서 대구로 유학온 경북대 학생들이 중심이 된 건축주들이 대구시 북구청의 이스람사원 건축 허가를 받아 2020년 12월 모스크 착공에 들어갔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