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나들이하기에 좋아서인지 외국에 거주하는 많은 친구들이 방문하였다. 바이크모임이 있는 날인 금욜을 택해 11월10일 압구정 오대산에서 번개 동기모임을 가져 51명이 모였고, 뉴욕거주 최병우는 인암회 친구들을 한번 더 보고싶다고 하여 11월14일 바이크팀과 같이 소머리 곰탕으로 유명한 노원역의 풍미연에서 모였다. 이날은 기호단장이 회원들의 보신을 위해 바이트팀원들을 특별 초청한 날이었는데 최병우가 오랜만에 귀국하여 인암회 친구들과 같이 합석하는바람에 기호의 초청은 담 기회로 미루게 되었다. 대신 뉴욕 최병우가 이날 참석한 14명 친구들에게 점심을 대접하였다. 점심 후 근처 톰앤톰의 야외 카페에서 60년지기 고교동창생들이 두어시간 동안 신나게 떠들어대고 4시가 넘어서 해산하였다.
14일 개인적인 일이있어 풍미연의 소머리곰탕을 맞보지 못한 윤표, 정건, 영보 3명을 위해 금욜 17일 바이크 정기모임에 여기를 다시 찾았다. 이날 식사는 지난 화욜 기회를 잡지못한 기호가 대접하였다. 이렇게 이번 주일에는 화욜과 금욜 두번이나 바이크모임을했다. 라이딩은 용비교~풍미연 왕복이 36km 이고 각자 집에서 용비교까지 거리를 생각하면 60km 정도가 될거다.
요즘은 어깨상태가 좋지못한 영보가 자전거를 제켜두고 전철로 모임에 참석하고, 갑수는 공사가 다망하여 자주 빠지는 날이 많다. 병우는 디스크에 문제가있어 요양중이라 어쩔 수 없고, 정거니성님도 요즈음은 예전같지않아 자꾸 자전거대신 전철을 이용해서 안타깝다.
24일 금욜 모임에는 과천의 쭈꾸미 전문식당에서 모인다. 영식이는 일본 공연을 위해 출국하고 갑수는 필리핀에 출타하는 바람에 참석 못하지만 다른 멤버들은 모두 참석하길 바란다.
갑수의 필리핀 프로젝트가 좋은 결과 맺기를 바라고 또 영식이는 일본에서 멋진 공연하고 귀국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