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식일기

[tk153]

오늘은 성북택견수련원 & 활법교정원 개업식.
식행사같은것은 하지않았고 그냥 떡과 닭백숙을 준비하였다.
지난수욜 한번했고, 오늘은 평일날 못오시는분들을위하여 일요일 하루 날잡았던 것.

아침7시30에 사랑하는제자 이치형이 와서 같이 모든 준비를 했다.
9시에 존경하는 택견유단자 지평삼선생님이 오셨어 오후3시까지 함께 해주셨다.
9:30분에 위대하신 평통사 김종일위원장님께서 오셨다.
요즘은 오토바이를 타고다니셨다.
11시에 성북구주정웅검도회장님과 생활체육회임흥준사무국장님이 오셨다.
코오롱부동산사장님은 사람소개시켜주신다고 수시로 사람데리고 오셨다.
사랑하는제자 서승현과 부모님께서 직접만드신 도자기 다기한셋트를 가지고오셨다.

성북경찰서청소년발전위원회 총무 문지인님부부께서 와주셨다.

어젯밤 촛불집회갔다가 오니 종암동국선도 회원두분께서 한시간넘게 기다리고 계셨다.

이번달은 부조금 받은돈으로 임대료낼수있을것같네.
참으로 비생산적이네. ㅠ
나도 돈벌어서 다니면서 부조금 드릴수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한달전만해도 주말에는 자전거타고 야외로나가던 것이
이제는 촛불집회아니면 새장속에 묶인 새가되나보다.

매미도 한철.. 메뚜기도 한철..

그나저나 지금 서민경제가 부도직전에 있는것같다.
오늘 오지못한 사람들 동지들 동호인들..모두들 마음은 간절하다는것을 잘압니다.
그만큼 꽉막힌 현실의 단면을 공감하게해줍니다.

하여간에 아침에 도를 얻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는 옛성현의 말씀따라
날마다 저는 많은 도를 깨달고 있으니
참으로 더이상 무엇을 바랄께 있나요.

살아있어야하는 이유라면
진실이 정의가 되는 험한 길을 가야하시는
그분들의 뒷바라지라도 조금 해드리고싶은 마음이
살아가는 목적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