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회생하여 유족님들께 문후인사올립니다 >
전국에계시는 유족님들께 인사올립니다.
평소에 지병( 박리성대동맥류 )떄문에 약물치료와 삼성서울병원에서 정기검진을 받아오다가 2012년 12월 27일 더이상 수술을 미루게 되면 대동맥이 파열이되어 생명을 잃을수 있다는 훙부외과와 심장내과의 의사들의 최종판단으로 인하여 2013년 1월 10일 삼성서울 병원에 입원하여 1월 16일 수술을 단행하였습니다.
수술시간이 8시간 50분간이 소요되어 수술을 마치고 중환자실로 이송되었으나 의식을 회복하자못하고 혼수상태에 돌입하자 저희가족들과 의료진이 상의하여 2차수술애 돌입하여 3시간에 걸쳐 수술을 시도하였으나 또다시 의식 불명상태에 돌입하였습니다,
또다시 삼성의료진과 저희 가족들이 재논의하여 3차수술을 시도 하였습니다.흉부외과. 심장외과,비뇨기과.정신과. 신경외과의료진이 협진하여 폐틀 살려내고 과다출혈로인하여 재수혈를하고 두뇌손상을 예방하기위하여 뇌에 산소를 공급하고 의료진이 할수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중환자실로 옮겨와 2013년 1월 31일 1차수술을 한지 무려 16일 만에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찿았습니다.
중환자실에서 2월5일까지 입원하였고 준중횐자실에서 2월 8일까지 있다가 일반환자실로 이송되어 병세가 서서히 호전되어의료진과 가족의 합의로 2월 14일 퇴원을 하여 집에서 약물요법과 통원치료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새생명을 찿게해준 삼성서울병원 성기익흉부외과교수님,김덕경심장외과교수님과 협진교수님과 수술팀,그리고 중환자실, 준중환자실, 일반병동의 간호사님들께 마음속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특히 사경을 헤매고 있을떄 믿음으로 나를 지켜 주었던 나의 아내와 사랑하는 나의 아들괴 딸에게 무한한 사랑과 애정을 보냅니다.그리고 나의 두누님들과 여동생과 그리고 조카들.처남처제들이 불철주야 나의 곁을 지켜주었던 그정성으로 생명을 구하였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유족님들!
얼마나 걱정이 많으셨습니까. 부족한 저를 이처럼 아껴주신 유족님들께 고개숙여 김사의 말씀 올립니다.
양용해의장님, 오원록명예의장님, 변동주감사님, 박동석회장님. 박우영회장님, 박남순회장님,류영달회장님,변동윤회장님, 김세권자문위원, 노치수회장님. 채영희회장님,윤정근회장님, 김용진국장님, 심재환 변호사님.좌융수회원님,정혜열,서영선고문님,전석정집행위원장님, 김현숙운영위원장님, 김화자, 곽정례여성위원장님, 최명진님,오혜정님,박경옥님 ,김양식님,정국영상임대표, 이춘근상임대표님, 이시우님, 최성현회장님, 최상호 미신고자위원장님. 임윤옥님,박봉자님 그리고 나의 친구들 김성수. 김용호, 오달균, 고재수, 윤웅하,안병운,유종진, 김국진 이홍기.홍승규, 이우성 신승래,김영길, 전동식 신은자,송낙종, 윤성중,백종현,오달균, 고재수 친우들이병석에 있는 저를 찿아 주셔셔 용기와 격려를 해주신 덕분으로 오늘을 있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80의 고령에도 불구 하시고 멀리 남양주에서 사모님괴 함께 병석을 찿아주셔 희망을 주셨던 범만련 나창순명예의장님과 추모연대김명운 의장님과 이형숙집행위원장님께도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그리고 뒤늦게 소식을 전해들으시고 걱정의 전회를 해주신 유가협배은심회장님괴 박재민, 박주영사무국장님께도 아울러 기쁨과 감사의 밀씀 올립니다.
존경하는 전국유족님들 !
병원에서 의식을 회복한후로 유족회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우리유족들은 서로 존경과 서로가 서로를 보듬아주고 감싸주어야합니다. 우리가 미워해야할 대상은 이땅에서 벌어진 참혹한 전쟁이었습니다.유족끼리 미워하거나 반목해서는 결코 아니됩니다.우리 유족들은 불행했던 한국전쟁사의 산증인들입니다. 한사람한사람이 소중합니다. 형제보다 가까워야됩니다.분열해서는 우리의 목적인 진실규명, 명예회복을 이루어 낼수 없습니다.유족끼리 똘똘 뭉쳐 하나가되어 특별법제정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야합니다.병석에 누워있으면서도 단합이라는 단어가 머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그리고 정상적인몸이되어 활동을 재개하면 부족한저의힘이나마 솔선수범하여 어려운 일마다하지안고 앞장서서 힘를 보태겠습니다.
존경하는 유족님들 !
정말 어렵고 험한 머나먼길을 다녀왔습니다
내가 없는동안 유족회 사무실을 굳게 지키면서 유족업무에 차잘없이 혼신의 힘을기울이신 김현숙 사무국장님께 무어라 김시의 말씀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정상적으로 몸이 회복이되면 못다한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 유족의 못다하 일을 몸과 마음을 다하여 투쟁의 최선봉에 나서는것만이 부족한 소생을 걱정해주시고 아껴 주신데 대한 보담으로 알고 살신성인의 자세로 나아갈것를 굳게 약속 하면서 감사의 말씀을 매듭짓겠습니다.
건강한 몸으로 만나뵙는날끼지 안녕히 계십시요. 감사힙니다
2013년 2월 17일 새벽
불초소생 윤호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