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자 위한 온라인 설명회 개최… 10월 2일 유튜브 생중계

[김근태]

국토교통부, 9월 10일 개정된 전세사기 피해자법 상세 설명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10일 개정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오는 10월 2일 오후 7시 30분부터 국토교통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개정된 법률의 주요 내용과 피해자 지원 방안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피해 주택을 경매로 낙찰받아 피해자에게 공공임대로 제공하고 최장 10년간 무상 거주를 보장하는 방안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또한, 실제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개선된 금융 지원 내용을 설명하고, 온라인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

• 일시: 2024년 10월 2일 (수) 오후 7시 30분 ~ 8시 30분
• 채널: 국토교통부 공식 유튜브
• 주요 내용:
  • 전세사기 피해자법 개정 주요 내용 설명
  • 피해 주택 경매 낙찰 및 공공임대 제공 방안
  • 개선된 금융 지원 내용
  • 실시간 질의응답
• 참여 기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국토교통부 박병석 전세사기피해지원단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피해자들이 개정된 법률을 통해 제공되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국민뿐만 아니라 전세 계약을 준비하는 예비 세입자들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