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쪽지 편지에 남긴글이 아무래도 걸려서>>보시어요!! 삼행시 쥔장이 월매나 무섭냐면 날마다 숙제 내주고 자기보다 잘하면 3일 정지 주고 불쾌감을 주는 자기 추억 떠오르게 하면 벌점20점 이렇답니다 20층 고층 아파트를 엘레베이터도 안 타고 게단 오르내리며 일일이 답변하고 날마다 회원에게 멜하여 달달 볶습니다 그러다가 급기야 그녀가 손가락 마비로 링거주사를 꼽고 발고락으로 키보드 두드린다 안하요. <중략> 이건 일급비밀 인데요 지가 맨손체조를 하다가 너무 힘이 들기에 쥔장한테 오늘 숙제를 면제해 달라고 하닝께 나를 째려보며 흘기더라구요 기래서 동네 조용한 카페에가서 콜라 한잔만 마시고 숨 좀 돌리고 삼행시아파트 20층 꼭데기까지 올라가 숙제 다 하고온 모범생(?) 입니다 가만 여그가 워디지??? 실수방 아닌감!!!! 이그머니 \'쪽지 편지\' 쓰는 정직한 사람들의 방인 모양인디... 지가 캥기는 구석이 쪼매 있긴 하지만 그만 들어 갈래요 오버! 위 사항들은 말입니다 지가 좀 오버를 했구먼요 아니!이 더위에 웬 오바?? 벗으라구요?? 안돼요!! 절대 안 되는 이유는 속옷이 부실해서... 오바를 벗으면 비키니 차림이 되는데 몸매야 끝내 주지만(제 남편말임) 오늘은 바쁜 관계로 상하 색깔을 틀리게 이벗기에... 지가 양심 선언한 까닭은 제 글 보시고 모두들 삼행시방에 다녀가실줄 알았거든요 그럼 오셔서 상황을 보시면 지를 이해하실줄 알았느ㅡㄴ디 다 그냥 가버리셨으니 지가 양심선언 할밖에요 쥔장 애기는 별로 틀리지가 않아요 시방은 삼행시가 방송탈때 제일 먼저 떴다고 가오리춤을 추고... 공기 오염도는 프랑스제 D 향수를 뿌린 관계로 산듯해졌어요 치만 쥔장이 더 바빠져서 발냄새를 더만이 풍기게 생겼으니... 지가 진짜로 모범생이냐구요? 죄송해요~~~ 그것 땜에 간밤엔 잠도 못잣어요 실은 가요를 개사해서 삼행시노래를 하라는 명령이 떠러져서 지가 네박자를 부르다가 끼가 발동해서 관광춤을 춘걸 맨손체조라 그짓말 했구요 카페에가서 콜라를 마신게 아니구 다른곳에서 맥주를 마셧답니다 이정도라도 고백하니 맴이 가라앉습니다 지는 모범생이 절대 아니엇음을 양심선언 합니다. 콜로라도 감순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