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야콘밭의 왕자가 되어서 야콘물고 찰칵 ! 했네요 ㅎㅎ
귀엽고 예쁜 우리 마스코트 은비가 한 컷 했군요 ㅎㅎ 야콘 잡고 있는 모습이 교실에
있을때 보다 더 이쁘네 ~~
환희 웃으시며 학생들과 노작 나오신 교제님 ! 모습 만으로도 자랑스러운 교육자세요
우리 학생들이 정성들여 키운 만큼 틍실하고 예쁘게 세상에 나온 야콘들 ! ~~ 고맙다! 잘 자라줘서 ! ^^
농약 친 땅에선 구경할 수도 없는 새끼 도마뱀도 야콘 수확 구경 나왔네요 ~~
오늘의 노작 수업은 바로 '아삭 아삭 달콤한'야콘 수확체험입니다.
교실안에서만 하는 수업도 좋지만 학생들에게는 야외로 나가는 노작수업도
좋다고 아우성* 함성을 지르네요.
약간은 쌀쌀한 가을날의 오후, 호미를 하나씩 들고
야콘밭으로 향하는 한농학교 학생들...
드디어 야콘밭에 도착!
"야호~ 드디어 너희들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주인님들이 왔다! 고맙다!"
함성을 지릅니다.
교제님은 학생들에게 일을 자상하게 분담을 합니다.
먼저 남학생들과 선제님들은 야콘대를 낫으로 베어 나갑니다.
그 뒤에 여학생들은 야콘을 캡니다.
봄에 모종을 심었던 기억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야콘이 여물어 캐게 되었네요.
학생들은 마냥 신기해 합니다.
자신들이 심어놓은 작물들을 수확하는 것이라 그런지
더욱 행복해 하네요.
야콘을 캐는 내내 얼굴에서 웃음이 끊이지 않네요.
동민이가 야콘을 입에 물고 있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꼭 다람쥐 같아요.
"으 악!" 여학생이 소리를 지릅니다. "배 ~ 뱀이다!"
그 여학생을 놀리듯 작은 도마뱀 한 마리가 웃고 있습니다.
"나도 신나게 수확하는 거 구경 왔는데.....ㅎㅎ"라고 말을 하는 듯 합니다.
이렇게 알콩 달콩 야콘캐는 수업시간,
교제(교장 선생님)님의 흐믓한 미소와 함께 전주 한농학교 학생들의 야콘수확 체험과 함께
가을은 점점 풍성하게 익어갑니다.
야콘이 하나둘 컨테이너에 담겨지면
학생들의 마음속에도 보람이 하나 둘 담겨집니다.
가을은 이렇게 해서 더 아름다워지나 봅니다.
이상은 전주 한농마을 예능학교에서 현장 취재기입니다.
<취재기자/남궁성청>
첫댓글 직접 심은 야콘이 주렁주렁 새끼들을 달았으니 기쁨이 충만하여 물어보기도하고 기분이 쨩이라서
탄성을 지러는 학생도 있네요..교육은 머니해도 솔선수범으로 교제님이 앞장서니 즐거운 농사실습
시간 참 새롭게 보이고 멋있는 학생들이네요- 참 교육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