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호텔에서
아침이 밝았습니다.
여행의 피로를 충분히 풀고
아침 느즈막이 성산일출봉으로 출발~
가는 길에 함덕해수욕장 조금 지나니
어디 외국 같은 풍광이 나타납니다.
김녕항을 지나 월정리 해변
그리고 세화 해안도로를 줄곧 따라서
성산일출봉으로 GO~GO~
김녕국가풍력 실증연구단지 인근에는
날개 길이만 50m인 풍력발전기가
여러 개 돌아가고 있네요.
세화해안도로를 지나는데
세화5일장이 열리는 날이네요.
시골 장날을 그냥 지나칠 우리가 아니지요.
세화시장은 북적북적하여
육지 시골5일장의 한적한 모습과는
상당히 대조적이라 놀랐습니다.
추억의 붕어빵 파는 곳도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가볍게 한 개씩 맛봅니다.
차안에서 먹을 간식거리로
깨강정도 하나 사고...
귤이 육지하고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싸고 맛있어 주문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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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스런 김치 가게도 전을 벌렸네요.
드디어 성산일출봉에 도착하니
12시가 조금 지난 시간입니다.
일출봉 오르는 것은 무리일 것 같아
대신 둘레길을 걷기로 했는데
둘레길을 찾아보니 없어서 약간 난감~ㅠㅠ
어디로 갈까???
4인4색 생각에 골몰~
우선 민생고 해결을 위해
근처 식당에서 짬뽕과 짜장면으로...
혹시나 올레길이 있지 않을까
주차장 동쪽끝으로 와보니
해안 절벽이네요~ㅠㅠ
섭지코지 둘레길을 걷기로 가는 길에
광치기 해변에서 바라본 일출봉
섭지코지에 도착하니 별로 내키지 않아
일단 호텔에 들어와서
휴식을 취하고
다음 일정을 취진하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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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이 길어저 날이 저물어갑니다.
바람도 불고 날이 차가워
호텔앞 바닷가 산책으로 대신합니다.
방파제 석축 사이에서
소라를 줍는 현지인?
방파제 끝에서는 루어낚시를 하고 있어
좋은 구경거리다 반갑게 다가 갔습니다.
무얼 낚나하고 한참을 기다려도
한 마리도 낚지 못하여 pass~
저녁 식사는
생선구이 식당으로 go~go~
고등어 구이와 갈치
그리고 조기구이가 나오고
추가로 옥돔구이를 주문하여
아쉬운데로 잘 먹었네요.
식당의 길냥이인데
별로 반기지도
애교를 떨지도 않네요!
이렇게 제주여행 4일차의 밤은 깊어갑니다.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제주도 여행(4일차)
상선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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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2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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