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립보서 4:4)
아멘!
바울이 빌립보에 사는 성도들에게 기뻐하라고 말합니다.
‘주 안에서’ 기뻐하라고 말합니다.
‘주 안에서 기뻐하라’는 것은 ‘주님과 함께 기뻐하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어떤 일이 잘 되었을 때 우리는 주님을 잊고 사람들과 함께 그 일을 즐거워합니다.
마치 열 명의 나병환자를 예수님께서 고쳐주셨는데 주님께 돌아와 감사를 드리고 함께 즐거워했던 사람은 한 명뿐이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문제가 있을 때는 주님을 찾지만 문제가 해결되면 주님을 잊고 사람들과 함께 그 일의 즐거움을 나눕니다.
그런데 힘들 때만 주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잘되었을 때도 주님을 찾고 주님과 함께 기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주 안에서 기뻐하라’는 것은 ‘주를 기뻐하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나는 주님을 기뻐하나 싶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기뻐하는 것을 생각할 때 즐겁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생각하기만 해도 힘이 납니다.
삶에 활기가 넘칩니다.
그리고 자기가 기뻐하는 것을 추구하며 삽니다.
그것을 생각하고 그 안에서 즐거워하고 그것을 향해서 삽니다.
예수님이 내게 그런 분이신가 싶습니다.
…
지금부터 예수님을 기뻐해야겠습니다.
기뻐서 기뻐하는 것은 쉽습니다.
그냥 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주님을 기뻐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의지적으로, 의지를 가지고 주님을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시와 때, 상황과 상관 없이 주님을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주님을 기뻐할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나리라고 봅니다.
어둠이 사라지고 빛이 임할 것입니다.
나쁜 것이 우리에게 붙지 못할 것입니다.
원망 불평 두려움 등이 우리 안에 자리를 잡지 못할 것입니다.
주님을 기뻐해야겠습니다.
기뻐하려고 해야겠습니다.
주님을 기뻐하려고 하는 가운데 정말 주님을 기뻐하게 되는 일이 우리들에게 일어나길 바랍니다.
반드시 일어날 것입니다.
그래서 즐거이 주님과 동행하며 기쁘게 주님을 따르는 우리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