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우리나라 24절기 중 23번째 절기, 소한이네요.
소한은 작은 추위라는 뜻의 절기이고요,
양력으로는 1월이지만 음력으로는 12월에 해당됩니다.
절기의 이름으로 보면 소한 다음절기인 대한때가 가장 추워야 하지만 이는 중국 황하유역을 기준으로
지은거구요.
실제 우리나라에선 소한 무렵이 가장 추워,
정초한파라 불리는 강추위가 몰려오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땔감과
먹을거리를 집에 비치해 두었는데요,
입춘이 오기까지
약 한달간의 혹한에 대비하기 위함이었다네요.
아침을 여는 사람들과 희망을 그린 하루가
소박한 행복으로 채워질 것들을 예감하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나만 힘들고 불행하다 생각하면,
우리는 그만큼 작아지고
가슴에 담을 수 있는 이야기와 행복 또한 보잘것 없는 삶이되지요.
불평을 거두고
마음을 다스려
사랑과 희망의 시선으로
감사히 생각한다면 때때로 향하는
길에서 지쳐 멈춰서
기도 하겠지만
또다시 걸음을 떼어 놓을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지요.
우리 님들의 가슴에 간직하고 있는 사랑의 불씨를 끄지 않은 한
어떠한 역경과 시련마저도 불을
강하게 피우는
마른 장작에
불과 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추워요 몸과 마음 단도리 잘하시고요.
건강 잘 챙기시고 즐겁고 행복이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해월 이 강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