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임금차별타파의 날 기자회견 '생계에 성별은 없다, 지방정부가 앞장서라!'>
○ 일시 : 2022년 5월 19일(목)
○ 장소 : 서울시청 앞
○ 주최 : 전국여성노동조합, 한국여성노동자회, 서울여성노동자회, 전국여성노동조합 서울지부
5월 19일은 제6차 임금차별타파의 날입니다.
남성정규직 대 여성비정규직 임금격차 100 : 37.9
이를 1년으로 환산하면 여성비정규직 노동자는 5월 19일 이후부터 대가 없는 무급노동을 하는 셈입니다.
전국여성노조, 한국여성노동자회, 서울여성노동자회, 전국여성노조 서울지부는 서울시청 앞에서 제6차 임금차별타파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기자회견 주제는 '생계에 성별은 없다, 지방정부가 앞장서라!'입니다.
한국여성노동자회 배진경 대표가 지방선거 의제와 성평등 의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어서 서울여성노동자회 신상아 대표가 서울시 지방선거 의제를 발표했습니다. 전국여성노조 최순임 위원장은 교육감 정책 요구안을 발표했습니다. 전국여성노조 정이수 서울지부장은 방학 중 비근무하는 교육공무직들이 실질적으로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임금을 받는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사회적 협동조합 하은정 요양보호사도 요양보호사가 그림자 노동을 하고있으며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정책을 변화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보냈으며 여성노동자회에서 대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국여성노조 김용남 정책국장과 모윤숙 사무처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습니다. 원활한 기자회견 진행을 위해 사회는 한국여성노동자회 노헬레나 연대사업국장이 맡았습니다.
서울 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여성노조 지부들이 제6차 임금차별타파의 날 기자회견 또는 캠페인을 합니다. 어제 5월 18일, 전북지부가 임금차별타파의 날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오늘 5월 19일엔 인천지부, 대구지부, 경북지부, 경기지부, 경남지부가 기자회견이나 캠페인을 합니다.
곧 지방선거가 다가옵니다. 지방정부는 성평등 노동 실현을 요구하는 여성노동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생계에 성별은 없다! 지방정부가 앞장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