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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포용예술 프로젝트’ 공연 포스터.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가 공동기획한 ‘어린이를 위한 포용예술 프로젝트’로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모두의 클럽’과 ‘빙빙빙(Being Being Being)’을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모두예술극장에서 선을 보인다.
‘모두의 클럽’(세컨드 핸드 댄스 제작, 영국)은 4~11세 신경다양성 및 장애가 있는 어린이를 위한 공연으로 영유아 대상 공연 ‘We Touch, We Play, We Dance’을 각색했다.
무용수들은 DJ가 라이브로 믹싱한 음악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반응하며 하이파이브, 포옹, 춤 등을 통해 교류하고 만남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23부터 24일까지 4회 진행된다.
'빙빙빙‘(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제작, 한국)은 국립극단이 운영하는 영유아를 위한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시각장애인 가족과 비시각장애인 가족이 함께하는 관객 참여극으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5회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영유아가 지닌 낯가림이라는 반응을 감각화한 작품으로 드론과 조명, 비닐 등으로 바람과 음악을 즐기는 경험을 제공한다. 48개월 이하 시각장애인 영유아, 36개월 이하 비시각장애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시각장애인 부모도 영유아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모두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모두예술극장 홈페이지(www.moduarttheat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연 기간에는 ‘모두의 클럽’ 제작 과정 소개를 바탕으로 신경다양성 및 장애를 가진 관객을 위한 무용공연 제작에 대해 실용적인 접근방식을 공유하는 자리, 특수아동 움직임 발달 치료법 JKA(Jeremy Krauss Approach)를 기반으로 하는 감각 통합 워크숍 등의 부대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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