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o1QTOHdxVCU(우연히)
솔솔,
바람 부는 초 여름 하늘은 유난히 높고도 파랗다 온통 거리는 녹색 (綠色)으로
물들이고 고추잠자리가 뜬 것 보니 아~초여름이로구나.
따가운,
햇살의 여름이 다가오기 시작하면 왜 그런지 사람들이 그리워진다 구름 속에
살짝 숨은 해는 중천(中天)을 향해 떠오르고 있다.
소나무와,
풀이 어우러진 숲 속으로 발자국에 놀란 곤충(昆蟲)들이 뜀박질하면서
몸을 숨긴다.
보폭(步幅)을,
크게 팔은 좌우로 힘차게 번갈라
흔들면서 산책길 (散策 )을 재촉한다.
저번에도,
오늘도 똑같은 시간에 청사포 소로 (小路) 길 따라서
마주 오는 여인 (女人) 과 곁눈질로 부디 친다 전용 산책 (散策 ) 달맞이 길
작은 소로 (小路) 에서..
어김없이,
신중년(新中年)의 여인(女人)이 마주하며 흘깃 곁눈질한다 산책 (散策 )
시간대를 설정하여 우연(偶然)을 가장한 마주침으로 밖에 해석(解釋)할
도리가 없다.
간편한
트레이닝 복장의 여인(女人)은 정확한 시간 계획이 필요 없는 데도
말이다
필히 마초 킴을 한번 보기 위함일 게다 본인 생각인가 풋힛
양손에 아령 들고 걸을 때마다 아령을 위아래로 올렸다 내렸다 하는데.
산책길(散策 )에,
스치면서 하마터면 아령으로 팔꿈치 맞을 뻔했다 뒤돌아보니 똑같은
자세로 엉덩이 좌우로 멋을 내고 실룩거리며 연신 아령을 들었다
놨다 하면서 걸어간다 생각해 보니.
수작(酬酌),
하자는 것 같은데 여인(女人)네 속내는 알 수가 없는데 향상 이야기
하지만 싸나이 마초 킴은 여자에게
절대로 작업 안 건다 푸하하하
그러나,
예쁜 상대가 작업 걸어오면 안 그런 척하면서 어느 지인 처럼
들이대면서 걸려줄지도 모른다 ㅎ
첫댓글
남자나 여자나
길걸을 때 멋지고 잘생긴
남자가 지나가거나
너무 예쁜 여인이 스치고
지나가면 곁눈질 하는건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한번 더 봐지게 되고
감성에 요동이 치기도
하지요..ㅋㅋ
작업 한번 걸어 보시지요
걸려 드는지..ㅎㅎ
잘생기면 좋은데 산책으로 밖에 나들이하면
그 고충은 이만저만 아닙니다요 ㅎㅎ그 심정을 아시려나 ㅎㅎㅎ
제가 너무 심했나요ㅎㅎ
리플 감사합니다
요즘 시상의 여자들은(모두다 그렇다는건 아님)남자가 셋이란 말이 있죠
자기남편 하나, 애인 하나, 기둥서방 하나, 이케 셋이래요
애인없는 여자는 천연기념물 이라고도 하더군요
한번 용기를 내어 김흥국이처럼 들이대 보시는것을 강추 합니당 ㅎㅎ
천연기념물 중증장애인 거기에 해당되는
싸나이 마초 킴 이기 무슨 일이고
아 가엾고도 서글퍼지는군요 ㅎㅎ
먼 훗날 박물관에 박제로
보관될 일만 남았군요 ㅎㅎ
멋진 독려댓글 고맙습니다
건강하십시오 선배님
~단결~!!
봄과 여름은 진정 마초님의 계절인 것 같군요
주위에 기다리는 님도 있다는 산책길이 너무도 고와서~~~
매일매일이 소풍 가는 기분이겠네요 흑심 없이
그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것도 우연히 산책길에서
마주친 눈길이 마음을 주고 싶고 그의 마음을 받고 싶은 것은
이미 나의 사랑을 보내고 있음이 아닐까 합니다
ㅋㅋㅋ늘 느끼고 있지만 글을 참매력 있고 재미있게 쓰셨네요.
절대 작업을 안 건다 하신 부정엔
예쁜 여인에게 맘이 있으심을
나타내신 것 같네요ㅋ
강한 부정은 긍정을~~~
아니려나요~ㅋㅋ
한번 시도해 보시죠 좋은결과가ㅋㅋ
마초님 재미난 글 즐감합니다~^^*
항상 건 행하시고요~^^*
흑심 이라는데 黑心은 음흉한 마음 白心은 깨끗한 마음으로 黑이
천대받는데
일본에서는 시로도 しろ(白) うと 풋내기 구로도 ろ(黑)うと
능숙한 사람의 속어로 쓰이고 영어에도 다크(dark) 호스가
있듯이 黑이 좋은 뜻으로 쓰이는데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흑심 하면 흉측 음흉함을 내포한 뜻으로 쓰이는지 알 수는
없지만 여적 백 심으로 살아서 흑심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렇게 살고 있고요ㅎ
정성어린 글마중 고맙습니다.
아내분이
보고 계십니다
조심하세욧~~~
안 그래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늘그막에 이혼(離婚) 통보 올까 하면서요 ㅎ
무슨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인데
지금 연구(硏究) 중입니다
혹시 이혼(離婚) 사유가 될는지 ㅎㅎ
복된 나날 되소서
여자도 잘생긴 남자보면
뒤돌아서 뒷꼭대기라도 다시보게됩니다
여자도 똑같습니다
아항 여자분들도 그러하는구려 ㅎ뒷꼭대기만 보고 판단할 정도면
그분 정말로 눈썰미가 대단하군요 ㅎㅎ
댓글이 웃음을 지어줍니다
건강하시고요
ㅎㅎ 썸을 타는듯 합니다~^^
썸도타고 물결도타 볼려고 노력 하고 있답니다
댓글 고마워요
김흥국이 나온 대학이 들이대라는데,
한 번 그 대학 입학해 보시죠? . . . ㅋㅋ
서울에 명문대보다 부산에 명문대
(부산대) (해운대) (들이대) 참고했으면 합니다요 ㅎㅎㅎ
아주 실력파들이라 제 실력으로
노력을 많이 해야 됩니다 ㅎㅎㅎ
저녁에 걷기 운동하려 가면 많은 아짐씨들을 보게 됩니다
자전거 페달 운동을 하는데 그냥 지나치는 아짐씨가 옆자리에 앉아
힐끗힐끗 보기에 운동 접고 나와버렸죠
운동하러 왔지 아짐씨 꼬시려 온게 아니기때문에
병행하여야 하는데 그러니 맨날 이 지경랍니다 ㅎㅎㅎㅎㅎ
장전동(부산대)에서 만나 해운대에 가서 들이대라는 말인가예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