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선수 개인에 대한 비판은 있어도 무지성 비난은 자제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아시안컵에서 드러난 가장 큰 문제점은 감독의 무전술과 선수 개개인에 의존하는 해줘축구로 팀으로서의 축구가 실종된 것, 그리고 시스템을 실종시킨 감독 선임에 있어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장본인이 축구협회 회장이라는 것이죠!
일단 아시안컵 결과에 상관없이 아시안컵 끝나면 감독 경질은 100%일텐데(우승을 하더라도 경질인데 우승할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감독만 경질하면 축구협회는 면죄부를 쓰고 회장의 책임이 크기 때문에 회장 사퇴까지 이끌어내야 할 것입니다.
대표팀의 분위기를 빠르게 추스를 수 있는 감독 선임이 이루어져야 하고 협회 행정을 정상적인 시스템으로 되돌릴 수 있는 인물이 회장이어야 할 것입니다. 감독 후보는 꽤 있을 듯한데 월드컵 예선 전으로 늦어도 2월을 넘기지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회장은 선거를 한다고 알고 있는데 현대가의 인물이든 축구인이든 아니면 다른 부류의 인물이든 축구에 대해 잘 알고 축구에 대한 진정성이 있으며 투명하고 합리적인 일처리를 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할 것입니다.
후임 감독과 후임 회장이 될 만한 분이 누구일지.. 누가 되든 능력과 합리성을 갖고 한국 축구에 진심을 보이는 인물이었으면 합니다. 후보군 한 명 한 명 언급을 하기는 쉽지 않으나 개혁이 실행되어야 할 시기가 도래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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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자격증도 없어 안되고 차붐은 올해 70이신데 가능할런지 싶네요
기업 회장 아니면 돈은 누가..
벤투 사단도 정 회장 사비 삼십억 없었음 못데려왔습니다 ㅜ
@BlueS 사비쓴것도 아니에요. HDC 법인 재산에서 끌어온거
@깐깐한 오징어 그런 끌어올 사람이.. 헤헤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문제는 둘다 사퇴 안할거 같아요
정몽규 회장 임기가 2025년 1월까지죠..회장 자격 중 하나가 만 70세까지인데 차붐같은 분이 회장으로 나가도 올해까지라 불가능..회장할 사람이 없는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