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석촌님의 글~뭐 사랑한다고?와 카페지기님의 아름문학상 응모 공지를 보고..... 나도...애끓는 연서나~글짓기 응모~ 해볼까? 하다가는....ㅎ 애초에 글재능은 없음을 알기에.... 포기 하기로 했지요. 포기는 배추 셀 때나 사용해야 하는 말인데 말이죠~에구.
글을 얼마나 못쓰나 하면.... 남들 다 잘 쓰는 연애편지도 제대로 못 쓰는 바보이라지요..제가....ㅜ
아주 오래전~49년전~연애 중일 때. 그 사람은~시도 잘 읽어주고 자작시도 보내주곤 했지요.(연애 편지.ㅎ) 나도~한번쯤은 답을 해야 할터인데.. 어찌해야할지...... 드디어 용기내어 연애편지를 쓰기로.. 막상~쓰려니...어찌 글로 표현할지 난감. 잠시 고민하다가.... 단번에 ....ㅎㅎ
첫댓글 그야말로 들이댔군요.ㅎ
하긴
저요~
그런데요~
사실은요~
제가요~
하다간 해 다가요.ㅎ
그렇게 들이대는거죠.ㅋㅋ
아름다운 시어나 고급진 글귀로
글을 다듬어 쓸 줄 알아야 하는데..
그냥~사실 그대로 말을 하듯이 ..
그러니...글 재주가 없다고 하나봐요.
여태~글 잘 쓴다는 칭찬은 못들어봤어요..ㅎ
그때는 누구나 다 그랬던것 같아요
지금의 글 연애편지보다도
더 훌륭하게 잘 쓰셨구먼유
그때는 뭐가 그리도 쑥스럽고
창피한지 저도 남들 다 하는
연애 편지를 한번도 못써봐서
그런가 연애도...
한번 못해보고 결혼 했네요 ㅎㅎ
오모낫~!!
나 보다 더 쑥스러워 하셨네요.
@리디아
네~~ㅎ
그때 그랬답니다
친구들은 누구누구랑은
연애하느라 온 동네를 떠들석하게
만들기도 했지요
친구 엄마는 약병을 들고가서
네랑나랑 이약 먹고 같이 죽자고
하는데 그래도 친구는 그 남자아이랑
산다고 할때 그 부모는 미치는거죠
@가을사랑 와~~
나는~그사람집이 넘 가난해서....울 부모님이 반대. 3일을 굶었더니...허락하시더라는...
울 부모님은 마음이 약하셔서...
@리디아 님도 부모님의 반대를
어기시고 결혼에 골인
하셨네요
저는 꼬들기는 남정네들땜시
울 부모님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어요
내눈에 차질않아서 절데로
안 넘어간내요 ㅋㅋㅋ
수다만 잘하시면됩니다 ㅎ
수다방에서
수다는 연서도 소설도 ...시도 됩니다 ㅎㅎ
올쏘오~~~^^
톡톡수다방 방장님 말씀.
올쏘오~~^^
톡톡티는 톡톡방이
있어 넘 좋네요 ㅎ
오늘 글은 정말 좋은데요.
연애편지도 좋고.
제가 심사위원이라면 최우수상을 드리겠습니다.
와~~진짜로요??
믿는 수가 있답니다. ㅎㅎ
암튼~고맙습니다
칭찬하심에...
ㅍㅎㅎㅎ 걱정도 팔자.. 못쓰면 어때요 잘쓰는사람글 읽어주는 재주 있잖아요..ㅋ 늘 건강요..
사실 .걱정 1도 안해요
(글쓰는 재주를 그닥 부러워 안하거든요.ㅎ~귓속말로..)
노래 잘 부르는 사람 보면...
부럽긴 해요~^^
@리디아
맞아요
요즘은 놀방이 생기고부터는
노래를 못하는 사람이 없어요
거기다가 놀교실까정 생겼지 ㅎ
참 울시대가 이런 좋은 시대에
살고 있을 줄이야 생각이나 했겠어요
살다 살다...
이토록 아름답고 우아한 연서는 첨 봅니다
군더더기 없는 간결함에 수억가지의 의미를 품었으니...
제가 이런 연서 받았다면 기절했지 싶습니다
뛰는심장 억제하지 못해서
진심은 긴 글이나 다변으로 표현, 전달 되는것이 아니지요
살다살다
이런 극찬을 받네요.
글 잘 못 쓴다고 생각해 왔었는데...
기 살려 주심에...
꾸벅~^^
잘 쓰는데 ㅡ
더 잘 쓸러고
그람 난 우짜노 ㅎ
뭐 댓글 만 달아야지
우짜겠노 ㅋㅋㅋㅋ
저도...잘 쓸 자신 없어서..
개시글은 점점 줄이고 있어요.
쓰고 ᆢ
또 쓰고
쓰다 버리고 ᆢ
휴지통이 차도록
쓰다버린 연애편지
밤새도록 쓴 연애편지
아침에 다시 읽어보면
그렇게도ᆢ
유치 찬란한지 ᆢ
그게 ᆢ
옛 날 옛적에 ᆢ
ㅎ. 그렇겠네요.
밤새 고심 끝에 썼을텐데...
다시 읽어보니...
아니더라~~? ㅎ
그래도~연애편지 쓰는 동안은
설레임이 있어서...
좋았을 거에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