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쌓이는 악재, 주가 바닥은 어디일까?]
안녕하세요? 삼성 모빌리티 임은영입니다.
AI 테마가 견인하며, 미국 S&P500이 신고가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유독 테슬라 주가만 약세로, 200달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악재가 쌓이고 있으며, 1월에 중국과 유럽에서 가격 인하를 실시하면서, 1분기까지는 실적부진이 예상됩니다.
다만, 2024년 중반에는 금리 인하와 북미시장 FSD 상용화가 예상되면서, 2023년 초와 같은 주가 급락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입니다.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Bottom fishing 관점 접근이 유효하다는 판단입니다.
■ 쌓이는 악재, 1분기까지 주가 약세 전망
- 가격 인하, 수익성 둔화 우려: 중국 1월 12일에 모델3와 모델Y 가격 인하 각각 6%. 유럽에서 1월 17일에 모델Y 8~9% 가격 인하. 2023년 초에는 가격 인하로 판매대수 증가를 예상했으나, 2Q23 이후 수익성 악화로 변화.
테슬라의 영업이익률은 3Q22에 17.2%를 Peak로 3Q23에는 7.6%로 하락.
- 렌터카의 변심, 전기차 유지비 부담: Hertz는 2022년 초에 10만 대 테슬라 전기차 구입 전략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테슬라 시총은 1조달러를 돌파. 그러나, 2024년 들어 중고차 가격 하락, 수리 비용 및 수리 기간 증가 등 유지비용 부담을 이유로 테슬라 차량 매각.
수리비용과 수리기간 이슈는 인프라 확충으로 해결 가능. 그러나, 중고차 가격은 가격 경쟁과 배터리 성능 저하를 감안할 때, 자동차 산업 전반의 문제. 특히 럭셔리 메이커는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
- 미국 동부 한파로 전기차 성능 저하 및 충전 불능: LFP 배터리 성능 저하가 두드러짐.
■ Valuation 점검
- 블룸버그 기준, 2024년 조정EPS 컨센서스는 4.74달러(+42%YoY). P/E Valuation은 약 42배로 AI 테마를 이끌고 있는 엔비디아, MS, AMD 등의 평균 P/E 30~33배 대비 고평가 상태.
- 테슬라가 AI 어플리케이션 관점에서 주도주임에는 틀림없지만, 현재는 AI 인프라 및 B2B사업을 하는 업체가 주도하고 있는 단계.
(2024/1/22일 공표자료)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