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현재 휴직상태이다. 현재 2억5천 정도의 목돈이 있어 A씨는 안정적으로 각 은행마다 5천만원씩 정기예금을 넣을것을 생각중에 있다. 5천만원 이상은 예금자보호가 안되는 걸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수입이 없는 A씨와 같은 경우 어떻게 자금을 운영해야 할까?
목돈은 원금을 보존하면서 추가적인 수익을 만들어 안정적으로 불려나가는 방향으로 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목돈투자의 경우는 손실이 생기면 회복하는데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2008년처럼 시장의 변동성이 큰 시기에 2억원을 펀드에 투자하여 50%의 손실이 발생하여 1억원이 되었다면 다시 원금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100%의 수익을 올려야 하는데 100% 수익을 얻을수 있는 투자방법을 찾기가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현재 휴직중으로 수입이 없다면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매월 현금 흐름을 만들어 낼수 있는 운영방법을 찾으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 월세가 나오는 임대부동산, 매월 일정금액을 수령하는 월지급식펀드플랜(해외채권투자), 매년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배당주 투자 등을 기반으로 자금의 일부를 공모예정주나 고금리회사채 등에 투자를 하여 +@를 만들어 내는 작업을 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자금의 운영기간을 고려하여 2~3년안에 사용하여야하는 자금이라면 안정성과 환금성을 우선하는 것이 좋으므로 은행권의 예금이나 해외채권 등으로 운영하시는 것이 좋겠고, 3~5년이상 운영기간의 여유가 있다면 다음의 방법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것입니다.
첫째, 수익형임대부동산을 운영하여 원금을 보전하면서 임대소득을 재투자하여 자산을 불려나갈 수 있습니다.
현재 8천만원을 오피스빌딩이 밀집해있는 핵심업무지구나 대학교인근, 역세권등의 원룸, 오피스텔, 소형아파트 등에 투자를 하면 매월 50만원정도의 임대소득을 얻을수 있고 이자금을 5년간 매년 8%정도의 수익을 얻을수 있는 해외 이머징마켓에 투자를 한다면 5년후 약 3,750만원정도의 자금을 추가로 만들수가 있고 임대부동산의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수익형부동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익형부동산을 운영할 때는 말 그대로 수익성을 잘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대부동산은 특성상 최초 임대시부터 감가상각이 발생하여 10년정도 지나면 인테리어 리모델링 등이 필요하고 자산증가에 따라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납입액, 재산세 증가 등 추가비용 부담이 발생하고 매년 임대계약 갱신시 수수료 등 고정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투자자들의 경우 이러한 부분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매월 임대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만 생각하고 운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위에 열거한 부대비용 등을 감안하여 연간 임대료 중 2개월분은 운영비용으로 제외하고 10개월치 임대료를 순수익으로 계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계산하여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이 6%를 넘지 않는다면 수익형부동산을 운영하는 것은 큰 메리트가 없습니다. 부대비용에 대한 부담, 공실발생가능성, 세입자와의 마찰 등의 리스크를 감안시 6%의 수익률을 넘지 못한다면 차라리 이러한 부담이 없는 금융상품으로 운영하는 것이 더 나은 운영방안이 될 것입니다.
둘째, 안정적인 고금리 해외국채에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해 국가의 신용도가 일시적으로 떨어져 저평가된 신흥이머징국가의 국채와 환율차익을 추구하는 해외국채펀드에 자산의 일부를 투자해두면 시장의 회복세에 따른 채권가격상승의 차익과 환율변동에 따른 차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방법으로 안정성이 높은 국채에 투자하면서도 은행이자 보다 나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셋째, 장기적으로 안정성과 성장성을 고려해 배당주식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거래소시장이나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 중 배당성향이 높은 주식들이 있습니다. 주로 정유사나 통신사 등 보수적이고 현금유보율이 높은 기업들로 매년 평균 7%의 배당을 실시하고 있고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회사들로 매년 배당소득을 통해 현금흐름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주가상승에 따른 매매차익도 얻을 수 있는 좋은 운영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넷째, 일부자금을 공모예정주식 투자를 통한 공모프리미엄을 만들어 내는 방법입니다.
거래소시장이나 코스닥시장에 상장이 예정되어있는 핵심기술을 가진 알짜기업의 주식을 상장 1~2년전에 낮은 가격에 매입하여 상장전 높은 공모가에 되팔아 차익을 얻는 방법으로 공모프리미엄을 목적으로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최근 비아트론의 경우 2011년 7월에 주당 13,200원에 매입하여 지난 5월 공모전 21,000원에 매도하여 차익을 실현하였습니다. 비상장주 투자의 장점은 공모시 1,000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피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돈을 투자한다고 해도 경쟁률이 높으면 많은 주식을 배정받기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의 예탁금에 가입하는 방법입니다.
올해 가입 하는 경우 3,000만원까지 이자소득에 대해 1.4% 농특세만 부담하면 되므로 절세효과가 있고 시중은행보다 1%이상 금리도 높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투자방법이 있겠으나 원금을 보존하면서 재투자가 가능한 현금흐름을 발생시킬수 있는 방향으로 운용하는 것이 중요하고 투자자산별 고유의 리스크를 감안하여 적절히 포트폴리오를 분산하여 운용하면 리스크를 줄이면서 안정적으로 자산을 불려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투자처별 리스크를 고려하여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투자방법이 있겠으나 투자자산별 고유의 리스크를 감안하여 적절히 포트폴리오를 분산하여 운용하면 리스크를 줄이면서 안정적으로 자산을 불려나갈 수 있습니다.
게임의 법칙을 알면 내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 갈수 있습니다.
어떤상품을 운용하느냐보다 전체적인 자산운용의 틀과 방향을 잡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비전문가로서 상품선택에 시간을 허비하는 것보다는 신뢰할만한 전문가를 통해 조언을 들으시고 의사결정을 하시는 것이 효율적이며 자신의 인생과 인맥을 쌓는데 투자하시는 것이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사는 길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