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 차탄천 주상절리길 트레킹 #2
10:16 차탄천을 건너는 제2징검다리
제2징검다리에서 상류쪽으로 바라본 차탄천
제2징검다리~제3징검다리 구간 탐방로 이동중의 판상절리(sheeting joint , 板狀節理)
10:19 차탄천 주상절리 용소
절벽 한가운데 움푹 파인 얕은 굴이 보인다.
강물에 침식되어 푹 깎여 나간 부분은 판타지 영화에 나오는 몬스터의 이빨처럼 생겼다.
차탄천 주상절리는 연천군 은대리 차탄천 일대에 위치하는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로서
신생대 제4기(약 55만년 전~12만년 전)에 분출한 현무암이 옛 한탄강을 따라 흐르다가 차탄천을 만나면서 역류하여 흘렸던 지역에 해당한다.
차탄천과 한탄강이 만나는 지점부터 현무암층이 관찰되다가 차탄천을 따라 상류로 올라가면
더 이상 현무암이 관찰되지 않는데 이곳까지 용암이 흘렸던 곳임을 알 수 있다.
차탄천 주상절리는 다른 지역에 비하여 비교적 가까운 지역에서 현무암층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무암층에는 수직으로 발달한 주상절리를 비롯하여 방사상 형태나 여러방향으로 복잡하게 발달한 주상절리도 볼 수 있으며
주상절리를 절단한 수평면도 가까이에서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차탄천을 따라 트래일코스가 개발되어 현무암의 클링커, 가스튜브구조, 베개용암, 백의리층 등을 모두 볼 수 있다.
10:22 차탄천을 건너는 제3징검다리
10:30 해동양수장
10:32 차탄천을 건너는 제4징검다리
10:43 차탄천을 건너는 제5징검다리
차탄천(길이 36.8km)은
철원 금학산 북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연천읍을 거쳐 전곡에서 한탄강과 합류하는 연천 주민의 젖줄과 같은 하천이다.
연천에서 가장 오래된 선바위 암석(19억년), 편암, 현무암 주상절리까지 다양한 암석과 지질을 만날 수 있는 지질박물관이다.
10:49 차탄천을 건너는 제6징검다리
11:08 차탄천을 건너는 제7징검다리
11:14 차탄천을 건너는 제8징검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