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난히 구름이 많이 낀 날씨더군요
해가 지고 퇴근길에 집에 거의 다다랐을무렵 무심코 하늘을 봤는데
별이 보였고 또 그 옆에 별처럼 빛나는데 뭔가 움직이는것 같아 걸음을 멈추고 가만히 올려다 보았습니다
천천히 움직이더군요 동쪽에서 서쪽방향으로 유유히 이동중이었습니다
속도로 보아 항공기보다 조금 빠르다고 할까? 그정도였고 밝기는 별처럼 밝았습니다
흰색이었고요.. 저정도 이동속도면 옥상에 올라가서 볼수 있겠다 싶어서
후다닥 올라가서 집사람한테 알리고(그 와중에;) 같이 올라가서 보았습니다
근데 그 물체는 한개가 아니더군요 제가 봤던 것보다 더 밝은것도 같은 방향으로 이동중이었습니다
아쉬웠던건 고도가 상당히 높아서였는지 빛이 작았고(마치 별과도 같은..)
움직임도 자세히 보니 비행기의 것은 아니더군요
흔들흔들 거리는게 꼭 풍선이 바람에 흔들리는것 같은 느낌도 받았습니다
내가 정말 ufo를 본걸까 아니면.. 지구상에 있을 수 있는 다만 내가 알지 못하는걸 본걸까 궁금하네요
아무튼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유난히 밝은 빛을 내던 물체는 구름뒤로 숨어버려서 한참 올려다봤던지라 목도 아프고 해서 그만 보기로 하고
내려왔습니다만 아쉽네요
첫댓글 님은 이제부터 좋은일만 생길 것이며,,,,
계속 관심을 가져보세요,,,,
감사합니다! 님도 복받으세요 ^^
요즘 저녁 퇴근 시간에 하늘은 시리우스 프로키온 그리고 오리온 자리가 떠 있습니다 . 가끔 양자리 사이에서 빛을 내며 지나가는 항공기가 보이는데 미 공군 이나 우리공군의 정찰기 로 저는 관찰이 되더군요 . 요즘 북악산 팔각정이 영업을 안하고 있어서 밤에 별자리 보기가 좋습니다 . 좋은 목격이야기 감사 합니다 . 별자리를 계속 관찰하다보니 ^^ 이제는 척 보면은 좀 계절 에 따라서 압니다 .ㅎㅎㅎ
1월 4일,5일(울진) 밤 9시경 동해안에서 님과 같은 경험을 했는데,
4일날에는 혹시나 하고.
5일에는 그 별같은 밝은 두 개의 빛들이 휙~
방향을 바꿔 한참 가더니
그제서야 웅~ 굉음 소리가 나더군요 (대한민국 공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