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한 사람 Der Enttäuschte_헤르만 헤세(1877-1962)
많은 아름다운 나비를 잡을 생각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가을이라, 나비는 모두 사라지고 없었다.
별수 없이 인간 세계를 정복하러 갔으나
패배하고 말았다.
옛날에는 그렇게도 따뜻하고 여름처럼 타오르던 이 세상에서
어찌 추위에 떠는 것을 배워야만 했던가.
다만 먼지가 되기 위하여, 나의 탐욕스런 목숨은
얼마나 강렬하게 그의 꽃을 재촉하였던가.
나는 나를 왕으로 여기고
이 세계를 마술의 정원이라 여기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도, 필경에는 다른 노인들과 함께
지껄이고 두려워하며 죽음 기다리기 위한 것에 지나지 않았다.
[1929년 발표 시집 「밤의 위안」에 수록, 송영택 번역]
曲名만 '우울한 사람'일 뿐...
노랫말을 가만히 음미해 보면, 무척 철학적입니다. ㅎ
《Melancholy Man》
The Moody Blues 1970년 발표곡입니다.
https://youtu.be/mqYPyNWuYTk?si=GRuRPAyP7TaxiiMR
I'm a melancholy man
That's what I am
All the world surrounds me and my feet are on the ground
I'm a very lonely man
Doing what I can
All the world astounds me and I think I understand
That we're going to keep growing
Wait and see
When all the stars are falling down
Into the sea and on the ground
And angry voices carry on the wind
A beam of light will fill your head
And you'll remember what's been said
By all the good men this world's ever known
Another man is what you'll see
Who looks like you and looks like me
And yet, somehow he will not feel the same
His life caught up in misery
He doesn't think like you and me
'Cause he can't see what you and I can see
첫댓글 ㅎㅎ
안녕하세요
멋진 시,
멋진 음악
잘 감상했습니다
해피 휴일 보내세요🌼
보슬비 내리는 봄날 아침입니다.
어제 산행차 남한산성에 올라갔더니
성미 급한 나무는 벌써 새싹을 내밀었더군요. ㅎ
평안한 하루 보내세요. ^^
오늘도 고운 작품 올려 주심에 감사 드리면서
추천 도장 찍고 , 인생은 나그네 길 로 어부바 합네다
👍
헤세도 맘이 허망할 때가 있었나 봅니다.
평안한 오후 보내세요. ^^
@루히 늘 그런 헷세지요 어허허허~
내가 좋아라하는 이유이기도 합네다
루히 문우님 반갑습니다.
헤르만 헷세의 귀한 시향과학창시절 귀에 익었던 Melancholy Man음악 선율 잘 감상하고 갑니다.